추천도서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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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중급반 돈의 심리학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41기 37조 반보기]

열반스쿨 중급반 독서 후기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돈의 심리학

2. 저자 및 출판사: 모건 하우절

3. 읽은 날짜: 2024.11.5~11.9

4. 총점 (10점 만점):  9 /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story3 결코 채워지지 않는 것 - 가장 어려운 것은 멈출 수 있는 골대를 세우는 일이다]

뉴스나 드라마를 보면서 항상 궁금했다. 저 사람들은 이미 부자이고 가졌는데 왜 저렇게 더 욕심을 부리다가 항상 망하는 걸까? 또는 뉴스에 나와서 망신을 당하는 걸까? 한마디 하고는 했다. ‘있는 사람들이 더하네.’

남들에게 부러움을 사고 싶은 마음, 또래들을 넘어서고 싶은 마음은 더 힘들게 노력하는 동력이 될 수 있으나 그 속에서 충분함을 느끼지 못한다면 삶은 아무 재미가 없다. 돈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나는 무엇을 가져야 충분하다고 느낄까? 기준이 남들의 시선이 아닌 내가 되도록 하자. 남들과의 비교는 끝이 없다. 사실상 이길 수 없는 싸움이 되어버리고 만다. 싸움을 하지 말고 이정도면 충분하겠다 받아들이자.

 

‘충분한’ 것도 결코 적은 것은 아니다.

 

[story3 부자가 될 것인가, 부자로 남을 것인가]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누구나 부자로 남지는 않는다.

부자가 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부자로 남는 것이다. 바로 살아남는 일이다. ‘

이 책을 관통하는 주제가 바로 저 물음이라고 느꼈다. 한 순간의 선택과 어쩌면 행운으로 부자가 될 수 있는 순간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더 큰 수익을 바라고, 욕심을 부리다가 사라져버린 부자들을 생각해보면 살아남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 수 있다. 부자가 되기 위해 서두르지 말고 복리의 힘을 믿자. 자본주의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겠다 싶었다.

 

[story6 꼬리가 몸톰을 흔든다]

너무 작은 실수에 집착하지 않은 것. 대신 한번의 성공이라도 중요하게 여기는 것.

모든 투자자들이 옳은 길만 가는 것은 아니다. 항상 해가 뜰 수 없다. 중요한 건 100% 이기는 것이 아니다. 결국엔 꼬리가 전체를 흔든다. 실패를 복기하며 실패를 최소화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면 된다. 결국엔 작은 실패를 발판삼아 크게 이기는 그 순간에 집중하자.

 

[story10 뭐, 저축을 하라고? 저축은 자존심과 소득 사이의 격차]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내가 이만큼이나 가졌고, 벌고 있다는 자존심을 부리기 위해 소비를 한다. 마치 공작이 자기 깃털을 끝까지 늘여서 과시하듯이. 진짜 재무관리를 성공적으로 유지하는 사람들은 남들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눈곱만큼도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더 적은 돈으로 만족하는 법을 배우자. 저축을 통해 대비하고 준비하면, 즉 돈이 있으면 누군가에게는 대비하지 못해 너무나 큰 위험으로 다가오는 것이 나에게는 별 거 아닌 일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어떠한 걱정들로부터 자유롭고 싶을 때 스스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여지를 주는 것이다.

 

 

 

 

STEP3,4 책에서 적용할 점과 깨달은 점 

 

[투자자로서의 나의 목표. 골대 세우기]

투자자로서의 나의 목표는 막연했다. 단순한 금액적인 목표는 있었다. 하지만 어떤 삶에 대해 내가 만족할까? 에 대한 물음의 답이 부족했었던 것 같다.

나의 인생에 있어서 단순히 얼마를 벌어야겠다가 아닌 만족스러운 삶의 목표가 무엇일지에 대해서 더 한단계 나아가서 생각해보게 되었다. 나에게 ‘충분히 만족스러운 삶’이란 무엇일까? 가장 큰 건 돈 걱정없이, 시간의 속박이 없이 자유롭게 하고 싶은 것들을 하고 싶을 때 할 수 있는 그런 경제적 자유다. 욕심부리지 말고 겸손하게 목표를 향해 살아남는 부자로 향해가자.

 

[최고의 선택이 아니어도 괜찮다. 적당해도 괜찮다. 중요한 건 살아남는 것이다]

투자를 선택했다고 했을 때의 주변의 우려어린 시선들이 스쳐 지나갔다. 얼마나 벌겠어? 그냥 실거주로 만족하지 왜? 라는 이야기를 참 많이 듣는다. 어쩌면 보란듯이 성공하고 싶은 마음이 자리잡고 있었다. 나 또한 남들의 시선을 너무나도 의식하고 있었던 거 같다.

나도 모르게 힘이 들어가고 욕심을 부리게 될 것만 같다. 오래 살아남는 부자로서 남고 싶다. 최고의 선택에 너무 집착하지 말자. 부자들도 항상 100% 옳은 선택만을 하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건 살아남는 것이다. 옳지 않았던 선택을 통해 배우고 발전하는 것이다.

저질러놓고 불안감에 밤잠을 설치는 그런 투자가 아니라 내 선택이 적당히 실패하지는 않을 것이라 확신하는 그런 투자, 그런 오래 살아남는 투자를 지향하자.

 

[저축의 목표]

돈을 모아야 하는 이유가 책을 읽고 아주 명확해졌다. 단순히 돈을 모아야 투자를 할 수 있다 라던가 노후를 위해 어떻게 될지 몰라서 라는 막연한 이유로 돈을 모으고 있었다. 앞으로는 어떻게 다가올 지 모르는 황금같은 기회를 잡기 위해 저축을 하겠다. 저축을 통해 기회를 잡고, 누군가에게는 크게 다가올 위기를 별거 아닌 일로 쳐내고 다른 기회를 기다리기 위해 저축을 해야겠다. 저축을 해야하는 이유가 더 원대해졌다.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134 “맞는가, 틀린가 그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중요한 것은 옳았을 때 얼마를 벌었고, 틀렸을 때 얼마를 잃었는가이다.”

150 내 시간을 내 뜻대로 쓸 수 있다는 것이 돈이 주는 가장 큰 배당금이다.

177 저축을 당신의 자존심과 소득 사이의 격차라고 정의해보라. 그러면 꽤 높은 소득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왜 그처럼 저축을 적게 하는지 알 수 있다.

179 내 시간을 내 뜻대로 쓸 수 없으면 불운이 던지는 대로 무엇이든 수용하는 수밖에 없다. 그러나 시간을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유연성이 있다면 황금 같은 기회가 눈앞에 뚝 떨어질 때까지 기다릴 여유가 있다. 이게 바로 저축의 숨은 혜택이다.

229 행복해지는 최선의 길은 목표를 낮추는 것이다.

353 시장수익률을 능가하려고 시도하는 데서 비롯되는 추가적인 리스크를 부담하지 않고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면, 굳이 그런 시도를 할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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