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하루의 1주차 재테크 기초반 강의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재테크 기초반을 수강하며 느낀 점이 많았습니다.

돈관리에 관심은 많았으나 공부를 해보겠다는 생각도 하지 않았고, 시작하려니 어디서부터 해야할 지 굉장히 막연했었습니다. 다행히 배우자가 저축 및 금전관리하는 것을 저보다 잘하는 편이라 결혼 초부터 아예 배우자 통장에 합쳐서 맡기고 저는 그간 육아하며 열심히 쓰기 바빴던 것 같습니다. 

저는 강의를 들으며 “저축이 가장 기본”이라는 점을 다시금 새기게 되었고, 저축과 투자가 같이 이루어져야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은퇴 후의 내 미래도 보장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축 및 소비 비율을 정해주고 그대로 따라하면 되니 크게 생각하지 않아도 되어 굉장히 좋았습니다. 각 항목에 대한 비율은 점차 맞춰질테니 말이에요. 그래서 지난달 가계부를 참고하여 지출한 것들을 제시해주신 5개의 항목에 각각 넣어보려고 합니다.

보험비도 현재 상당히 많이 나가고 있어서 막막했는데 깔끔하게 기준을 정해주셔서 실비를 제외하고는 모두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종신보험과 저축성보험에 꽤 많은 돈이 나가고 있었는데 오늘 모두 해지하였고, 운전자 보험도 정리하였습니다. 

세금 및 연말정산에 대해서도 보다 내가 챙겨야 할 부분에 대해 꼼꼼하게 알려주셔서 공부가 많이 되었습니다.

부끄럽지만 연말정산 할 때는 항상 그냥 버튼 다 누르고 다운받기 눌러 제출하였는데요. 앞으로는 챙겨야 할 것은 꼼꼼하게 더 보아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특히 연금저축은 가입해야겠다고 생각만 하고 실천하지는 않았는데 다음 2주차 강의를 듣고 바로 만들어야겠습니다.  

그리고 저축을 방해하는 다섯가지 항목에 대해 공부할 때는 제 자신을 많이많이 칭찬해주었습니다.

다행히 ‘여행’ 항목은 신혼 때부터 미리 정기적 저축 및 기타수입들을 모아놓고 그 금액 안에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음료 또한 은근히 비용이 많이 나가서 가급적 집에서 미리 만들어서 밖에 가지고 가서 먹는 편이었는데 이런 부분은 우리 부부가 잘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 뿌듯했습니다. 

잘 하고 있는 항목은 그대로 지금처럼 잘 해나가고 나머지 3가지 항목, 특히 자동차에 대한 부분은 계속해서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간 모아둔 금전들은 대부분 이번에 자가 구매에 모두 들어간 상태라 다시 거의 제로의 상태가 되었지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강의에서 배운 그대로 흐름을 만들어 열심히 돈을 불려나가보려 합니다.

2024년의 끝자락을 보다 알차게 마무리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쁩니다. :) 

다음 강의도 벌써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