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기초반 1주차 수강후기 [재테크 기초반 3기 121조 짹뉘]

이미 월부에서 많은 강의를 들었지만 종잣돈을 모으려할수록 내 가계 관리가 잘 안된다라는 것이 느껴지고 있었고 내 돈그릇에 대한 의문이 들며 책에 집중하고 있을 때 이 강의가 눈에 들어와 수강하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일단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인상 깊었던 점)

1.보험과 세금에 대한 나의 무지

보험과 세금에 대해 이렇게 자세히 들은 적이 있었던가? 유투브로 재테크 공부를 한다고 해도 듣고싶은 부분만 들었지 이렇게 보험과 세금에 대해서 ,그리고 내가 줄일 수 있는 세금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 몰랐었다. 

강의를 듣고 가장 큰 이득은 보험과 세금에 대해 이해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아직 남에게 능숙하게 설명할 단계는 못되지만 그래도 이렇게 세세하게 지식을 얻게 되어 감사하다.

특히 보험에서 특수질병에 대한 부분을 꼭 정리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2.연금저축펀드 필수

이제껏 고민하던 부분이 비로소 해소된 부분이다. 연금저축펀드에 진작 돈을 넣고 있었지만 부동산공부를 하면서 내가 운용할 현금이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연금저축을 과감히(?) 생략하고 시드머니를 불릴 생각만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서도, 이렇게 해도 되는것인가? 의무도 들고 세액공제되며 연초에 받았던 연말정산 금액도 꽤 쏠쏠했기에 좀 아깝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 깊은 고민이 있었다. 고민은 하면서 비록 연금저축펀드에 꾸준히 돈을 넣진 않고 여유가 되는 달이나 생각날 때 돈을 넣었었다. 

그런데 베타 투자와 알파 투자에 대해 배우면서 연금저축펀드를 다시 시작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렇게 계속 마음속에 자리잡던 고민이 해결되었다. 이렇게 혜택이 좋은 세액공제 제도에 대해 다시금 깨우치면서 그동안 방치한 연금저축펀드가 아까워졌다.  지나간 것은 어쩔수 없고 그만큼 종잣돈을 키웠다고 생각하며 후회하지 말고, 이제부터 잘 해보자!

3.통장쪼개기

가장 궁금했던 부분을 듣게 되었다. 강의를 들을 땐 쉬워보였는데 막상 내가 분배를 해보려니 참 어렵다. 내 삶의 방식에 맞게 어떻게 적절하게 분배를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지만 이렇게 통장을 쪼개고보니, 그동안 나름 타이트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아니었다. 돌이켜보면 하고 싶은 건 다 했던 것 같다. 다시 55% 저축에 집중하고 과제를 수행하며 마음을 다잡을 것이다.

적용할 점)

1.긍정

긍정이란 모든 것을 다 좋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고, 힘든 일이 왔을 때 그 속에서도 나에게 좋은 점은 무엇일까 생각하는 것이다. 일이 힘들 때 투덜댐도 많고 남 탓도 많이 했는데 이 말을 시작으로 긍정적 사고회로를 돌리면서 열심히 살고 싶어졌다.

2.통장쪼개기

통장을 쪼개긴 하는데……….  청약이랑 보험은 어디 범주에 넣어야할지 모르겠다. 조모임에서 의견을 나눠보고 싶은 부분.

3.지나간 것에 얽매여 나를 좀먹지 말고 앞으로 내가 해야할 일을 생각하기

저축률 테스트했을 때, 이미 인지는 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많이 아쉽고 후회되었다. 이만큼 벌었는데 이렇게 밖에 못 모았다니. 그렇지만 이미 지나간 것은 어쩔 수 없는 일. 너나위님께서 지난 날을 계속 후회하며 내가 왜그랬지 하는 것이야말로 정말 바보같은 짓이며 나를 좀먹는 일이라고 했다. 공감한다. 종잣돈이 작아 고민하고 후회할 때 늘 내가 하던 짓이었다. 그럴 때마다 너나위님 책에 쓰여있는 문구, ‘어제까지의 삶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늘부터가 전부입니다.’라는 말로 위로하곤 하였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위로를 받았다.  앞으로 어떻게 하는지가 중요하다.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내가 앞으로 어떻게 해나가면 되는지, 내가 할일은 무엇인지 그 할일을 보며 다시 시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