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내마 38기 76조 이냉 입니다.
토요일 아침
날씨도 화창하니 임장하기 딱 좋은 날씨였네요 ㅎ
매임은 2~3일 전 관심 물건에 대해서 사전 방문 예약을 했어요
많이는 하지 않고 주요 지역의 비교 대상 물건을 중심으로
3개를 선정했는데 매우 적극적이신 부사님을 만나서 ㅎ
3개 보다 더 많은 5~6개 집을 둘러보고 왔습니다.
예약 시간보다 한 시간 가량 일찍 도착하여
해당 매물이 있는 단지를 다시 한 번 쭉~ 둘러보고
느낀점을 이야기해보고 장단점도 한 번 알아봤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다니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어디를 향하는지, 주변에 뭐가 있는지 등을 알아보고
부동산으로 향했습니다.
첫 번째 부사님은 지역 주민이셔서
지역 특징과 장단점을 한 번 브리핑 해주시고
단지 내 선호도 등도 알려주셔서
미리 다녀온 후 느낌과 생각을 비교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배운대로 이동하면서 집주인 여부를 물어보고
나름 들어갔을 때 동선을 생각해보며 꼼꼼히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ㅎ
두 번째, 세 번째 매물은
다른 곳의 한 부사님을 통해 둘러봤는데
상당히 적극적이시고 꼼꼼하셔서
단지별 나온 매물리스트와 각 매물의 특징들을 뽑아
최적의 물건이라 보이는 것들을 추가로 또 보여주셨습니다.
부동산 방문이 아주 많지는 않지만
이렇게 적극적이신 부사님 만나면 너무 감사하네요 ㅎㅎ
추가 매물 임장을 마치고
다른 동으로 넘어가 식사도 하고 저녁시간 때 동네 분위기를 느껴보고
인근 부동산에 들어가 매임은 아니지만
해당 동의 거래 상황, 특징, 선호하는 아파트가 어딘지 등도 알아보고
마무리하는 하루였습니다.
매임을 하면서 유지 보수할 부분, 소음, 창밖의 뷰,
결로, 곰팡이 흔적 등 머리속에 생각하며 둘러보고
부사님이 와보라고 해도 나만의 루트대로
꼼꼼히 둘러봤던 것 같습니다. 배운대로~!! ㅎㅎㅎ
그리고 집주인분들께는 이사의 이유와 살면서 불편한점은 없었는지
이 지역의 장단점들도 물어볼 수 있는 여유도 좀 부렸던 것 같습니다.
역시 배우고 미리 준비하면 허들이 좀 낮아지는 느낌이네요 ^^..
그래도 아직은 부동산의 문턱은 높게 느껴지지만
조금씩 익숙해지도록 매달 열심히 방문해야겠습니다. ㅎㅎ
[느낀점]
매물이 확실히 많이 나온다. 다만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단지나 지역은
가격 회복이 빨라 거의 전고점이거나 -10% 수준이다.
조금 더 빨리 움직였으면 좋겠지만 다음 기회를 잡기위해
내가 픽한 단지와 매물은 꾸준히 지켜봐야겠다.
[잘한점]
배운 내용을 최대한 적용해보려고 노력했다.
부동산 방문해서 질문이나 매임 시 봐야 할 것들 등을
100%는 아니지만 70% 정도는 해냈던 것 같다.
그리고 혼자가 아닌 와이프와 함께 했다는 점도 잘했던 것 같다.
역시 내가 보는 눈보다 여자들의 눈이 더 예리했다. ^^
특히 단지의 느낌, 좋고 나쁨, 거주민의 수준 등 파악은
공부한 나보다 더 탁월했다 ㅡㅡㅎ
[아쉬운점]
아직 지역 선정이 조금 부족한 느낌이다.
여기도 좋고 저기도 좋고 하다보니
딱 어디를 못 정해서 약간 갈팡질팡하는 것 같다.
좀 더 시세를 바라보며 한 곳을 집중해야 하겠다.
[희망적인 점]
투자 공부로 시작했지만
그 어느 때 보다 목표 의식이 뚜렷해진 것 같다.
집을 옮기겠다는 실질적이고 당장 해야 한다는 목표가 생겨서
그 동안 공부해왔던 앞마당들을 다시 비교하게 되었고
지역을 좁혀나갈 수 있어 이 부분이 희망적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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