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내마중 13기 서울에 등기 7 우리집 4조 온유] 1주차 강의 후기

  • 24.11.14

내집마련 중급반 - 한번의 선택으로 인생의 격차를 만드는 내집마련

 

안녕하세요
온유입니다.


저는 내집 마련보다는 투자로 방향성을 잡고 지난 4월부터 계속 투자 관련한 강의만 수강했습니다.
그러다, 내집마련 중급반은 투자와도 연결되는 지점이 많다는 동료들의 추천을 받아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1강은 역시 전략가답게(?) 너나위님이 내집 마련을 위한 완벽한 전략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모든 일엔 기준이 필요하다. 시기(언제 살까)와 범위(무엇을 살까)


너나위님이 생각하는 동행지수인 PIR (소득 대비 집값), 

전세가율을 통한 판단으로 현재 시장은 내집마련이나 거주-보유 분리에 꽤 괜찮은 시기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시기가 이렇게 괜찮다면 범위는?
범위에 관해서는 서울과 지방을 구분해서 봐야 하는데 서울은 가격을 먼저, 

지방은 대상을 먼저 봐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조금 위기감이 느껴졌던 부분은 부산의 현재(입지가 좋지 않은 구축은 모두 선택받지 못하는 상황)가 

서울이 미래라는 것이었습니다. 

부동산은 '서울불패'라고 막연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물론 지금 우리의 세대 때는 그렇게까지는 되지 않겠지만 다음 세대에는 그렇게 될 수도 있겠구나 하고 

경각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메타인지 : 내집마련 vs 거주-보유 분리, 그리고 두 번째 혹은 그 이후의 내집 마련


저는 내집마련 중급반 강의는 무조건 목표를 내집마련에 두고 모든 것을 하는 강의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내집마련에도 먼저 나의 상황을 인지하여
당장 집을 마련할 수 있는지, 거주-보유 분리를 선행해야 할지에 따른 
방향성 분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 투자를 목표에 두고 공부를 하고 있지만
언젠가 내집마련이 필요한 상황이 되거나 할 경우 기준을 잘 잡고 전환이 이루어져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내집마련 조건이 높다... 역시 나는 투자인가... 하고 
약간의 좌절과 함께 투자에 대한 확신은 덤)

여기서도 요즘 월부 강사님들 언급 1위 명언이 나옵니다

A,B가 중요한게 아니라 했냐. 안했냐고 중요하다.
제발 고민하지 말고 하자!!! 하는 것이 중요하다!!!

 

 

거주-보유 분리 시 전세 시장 활용을 위한 기준과 현재 시장


내가 마련하고 싶은 집에 내 예산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 
그러면 이제 전세 시장의 가격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너나위님이 종잣돈별 봐야할 지역과 급지 가이드를 제공해 주셨습니다.
참 쉽죠잉?
하지만 이제 전수조사하고 틈나는대로 추적하는 것은 우리들의 몫!

 

전세가에 영향을 주는 3개의 요소 공급, 금리, 가격을 
지난 십여년 간의 전세시장을 예로 들어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2년 뒤에) 전세는 오를 거예요.
(지금은) 전세가 안나가요
=> 현재는 일시적 전세가 정체기라는 것.
    전세가 내리면 매매는 내린다.
    결국 올 겨울은 기회라는 것.
야호!!!!!!!! 기회가 오고 있어.
놓치지 않을 거예요 (제발 놓치지 말자. 나 자신)

 

 

갈아타기의 진수 - 뒤로 가지 마세요. 우리는 앞으로 전진해야 합니다.

최고의 갈아타기 vs 최악의 갈아타기

최고의 갈아타기 케이스, 최악의 갈아타기 케이스를 구분해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될 수 있으면 강남으로! 동일 지역이라면 신축으로! 
-> 이 케이스는 투자에서 (같은 투자금이라면) 강남으로(상급지로!) 
    (같은 투자금이라면) 구축보다는 신축으로는 비교평가 프로세스와 너무 비슷해서 
    역시 갈아타기나 투자나 좋은 것을 사는 것이 최종 목표라는 것을 상기할 수 있었습니다.

 

최악의 갈아타기에서는
상급지에서 하급지, 동일지역 구축으로의 이동, 수요 없는 지역에서 평수 넓히기를 말씀 주셨는데,
그 부분을 들으면서는 중랑구 신축과 경계선에 있는 이문 이편한 세상 단지가 생각났습니다.
중랑구 신축은 조금 북쪽에 있지만(강남에서 멀어지고 지하철역에서도 멀지만)
신축이라는 이유하나로 이문 이편한보다 2억이 비쌌습니다.
그 때 이문 이편한에서 과연 중랑구 신축으로 넘어가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겠지?
하지만 세월이 지나 중랑구 신축이 구축이 되면 그 사람들은 어떻게 될까 
생각했을 때 역시 땅의 가치를 알아야 잃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겠구나 생각했었습니다.


물론 너나위님이 해주셔서 강의가 재밌었던 것도 있지만
완전한 투자자의 관점에서만 강의를 듣다가
내집마련 관점의 강의를 들으며 차이점과 공통점을 비교해 가며 듣다보니
너무 신선하고 재밌고, 또 시각을 넓힐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앞으로 남은 2주간의 강의도 이런 다양한 시각의 관점으로 알차게 들어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남은 2주도 파이팅!!!
 


댓글


해피썬
24. 11. 14. 20:14

완벽한 정리!!!!!!!!!! 강의 후기까지~~ 오늘은 발 쭉~ 뻗고 주무셔도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