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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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 서울투자 기초반 16,17기 강사님과의 만남 후기

안녕하세요 온유입니다

월부에 와서 꽤 여러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신투기에서 최고의 기버가 된 것.

9월 서투기 오프라인 강의를 듣게 된 것. 

(매주 강사님들을 직접 만나 직강을 들을 수 있어요!)

그리고,

이번 강사님과의 만남

 

여태 해본적 없는 투자 공부가 조금은 버겁다고 느끼는 순간마다,

그리고 여태까지의 다소 편했던 삶으로 회귀본능이 일어나는 순간마다

귀신같이 알고 월부는 저에게 기적과 같은 기회를 주었습니다.

기적을 함께 나누고자, 강사님과의 만남 후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강사님과의 만남 발표날>

 

이 날은 서투기 오프라인 4강 강의 날이었습니다.

유디님이 공급 뿌시는 날이었죠?

(아직 4강 안들으신 분은 꼭꼭 들으세요. 2번 들으세요.)

월부 강의장에서 노트북 두들기며 열심히 강의를 듣는 도중,

지난 열기반 동료에게 [나를 멘션]한 톡이 온 것을 보게 됩니다.

 

에? 저여? 왜여?

강의 도중에 갑자기 씰룩거리는 입을 자꾸 끌어내리며, 최대한 강의에 집중했습니다.

(저에게 가장 먼저 알려주신 지난 열기반 39기 일은 취미롱, 해피데이님 너무 감사드려요!)

 

쉬는 시간에, 오프라인 조원 분들께도 축하를 받았는데, 그때까지도 너무 얼떨덜하더라구요.

 


 

<강사님과의 만남 당일>

 

강사님과의 만남 당일은 9/25이었고,

저는 1년에 1번씩 진행하는 사내 시스템 교육 PM으로 

9/24~9/25 양일간 교육을 진행해야 했습니다.

덕분에 그 전 일주일 정도를 야근했다지요…

 

일도 많고 긴장이 되는 여러 순간에도

아, 나 이거 끝나고 강사님과의 만남을 갈 수 있어!!! 하고 그 시간을 잘 보낼 수 있었던거 같아요

 

다행히 잘 마무리 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강사님과의 만남 장소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로고만 봤는데도 떨리네요

조금 일찍 와서 밖에서 기다렸어요.

 

안에서는 올리브 님이 열~씨미 준비중!!!

(이날 처음부터 끝까지~ 예쁜 미소로 친절하게 진행해주신 올리브님 정말 감사드려요❤)

 

드디어 문이 열리고, 투어를 시작해 봅니다.

가을가을한 강사님과의 만남 전광판도 보이구요.

 

월부 스튜디오도 보이네요

나의 월부 입성의 시작이 여기였군. 

(유투브 방송보고 월부 입성한 1인)

 

골드버튼, 실버버튼, 나부맞, 월부은책,

그리고 아래는 강사님, 튜터님들의 사진도 보입니다

(내 사진도 이제 여기에,, 같이 있었으면 좋겠다…)

투어 끝.

 

이제 강사님들이 입장하실 시간입니다!!!

두근두근❤

 

(왼쪽부터) 권유디님, 잔쟈니님, 줴러미님, 제주바다님

오늘 강사님과의 만남의 강사님은

권유디님, 잔쟈니님, 줴러미님, 제주바다님 이었습니다!!!

(권유디님, 제주바다님은 오프 강의에서 한번씩 봐서 혼자 내적 친밀감 느끼는 중…)

 

한분씩 환영 멘트를 해주셨는데,

그저 강사님들이 내 눈앞에 있는 것만으로도 벅차서 멘트가 다 기억에 나진 않지만,

수천명 중에 여기 뽑혀서 오신 여러분들 정말 대단하다!!! 고 

격려와 환영을 해주셨습니다.

 


 

<첫번째 강사님, 권유디님>

 

총 4개의 조에 약 한 시간씩 강사님들이 들어오셔서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해주셨는데요.

저희 방엔 유디님께서 들어오셨어요!!!

 

와, 저번에도 느꼈지만 오늘 다시 보니 또 훈남이시다!!!

(근데 이제 또 냉철하고 분석적인 투자자의 면모를 가지신…)

 

조원분들이 돌아가며 많은 질문들을 해주셨고, 

모든 질문들을 다 나눌 순 없기에

제가 생각하기에 꼭 함께 나누었으면 하는 핵심 질문들을 잘 추려서 공유해 보겠습니다.

 

 

Q. 4층이어도, 언덕이어도 투자 괜찮은가요?

 

강사님들도 비선호 물건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인들은 엘리베이터에서 누르는 층에 적힌 숫자가 1~3인 것을 안 좋아합니다.

‘4’는 괜찮습니다.

(참고로 이번 강의 때 제주바다님과 권유디님이 본인들은 4층 콜렉터라고 했던 거 기억하시죠?)

 

꼭대기, 저층이라도 가격이 낮으면 팔립니다.

상승장을 보세요!

 

예시를 들어볼게요.

4층이 로얄층보다는 1억이 싸지만, 상승장에는 동일하게 오릅니다. 

수익이 5억으로 동일한데, 투자금은 2억과 1.2억.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Q. 투자금 3.5억, 급지가 다른 앞마당 3개, 어떤 지역부터 볼까요?

 

공급이 많은 지역부터, 전세가를 확인하세요.

현재 강동구와 동대문구에 입주장이 있습니다.

지금 전세가가 많이 떨어졌는데, 매매가는 아직 안떨어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전세가와 매매가가 같이 하락중이라 투자금이 많이 들 수는 있지만,

매매가가 싼 것 중에 전세가가 더이상 떨어지지 않고 멈추다가, 

반등하는 순간!!!

공격적으로 돌격!!!

꼭 2주에 한번 시세트래킹을 해보세요.

 

(다시 한번 강조. 여러분 4강을 주의깊게 들으셔야 합니다!!!)

 

 

Q. 월부학교, 들이는 인풋의 양과 강도가 어떤지 궁금해요.

 

월부학교는 3개월 동안 튜터님이 붙어서 직장인 투자자로써 만들어주는 과정이며

실전반 이하의 강의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다른 월부 강의나 마찬가지로 어떤 사람들이랑 함께 하느냐가 중요하며,

월부학교는 더 높은 목표로 꾸준히 해나가는 사람들, 

그리고 방향성을 잡아주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이예요

 

그리고, 하나 더 들어가서 열심히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제가 월부학교를 할 때 제주바다님, 빈쓰님, 한가해보이님이 선배님이셨는데

빈쓰님은 새벽 5시에 매물임장을 가셨고

한가해보이님은 매일 임장을 가시는게 루틴이셨다.

그리고, 결국은 모든 팀이 순자산 10억을 넘겼다!!!

 

 

Q. 투자공부 2년 이상된 시점, 슬럼프 극복 어떻게 할까요?

 

슬럼프가 오는 이유는 이미 배워서 한 싸이클을 알게되어서 그렇습니다.

그럴 때는 퀘스트를 만들어보세요.

퀘스트는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을 목표로 해보세요.

예시) 내가 쓴 글이 조회수 천을 넘기

→ 그러면 글 하나를 쓸 때도 열심히 하게 된다.

 

퀘스트를 깨면 좋은 결과가 있으나, 과정은 괴롭습니다.

 

그리고 독서가 중요해요.

읽고 적용할 부분을 반드시 꺼내고 행동으로 옮겨 보세요.

 

 

Q. 임장, 임보, 강의가 아직 다 따로 노는데, 언제쯤 정리될 수 있을까요?

 

투자를 회사처럼 해보세요.

지금은 우리 다 신입사원이예요

회사 처음 다닐 때 어땠나요? 

우리 다 처음은  어리버리했지만 하다보니 익숙해 지지 않았나요?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는 것입니다.

 

꾸.준.히 하다보면 3년 안에는 임장보고서를 안써도 될 것이예요!

 

 

유디님께서 투자에 관련한 실질적인 질문들에도 굉장히 답변을 잘해주셨지만

멘탈적인 측면에서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고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설명해 주실 때

더욱 진심이 느껴져서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통제 불가능한 퀘스트!!! 그거 꼭 해보겠습니다

 

 

감동의 시간이 끝나고 아쉽지만 다 같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두번째 강사님, 잔쟈니님>

 

잠깐의 쉬는 시간을 가지고 두번째 강사님과의 만남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시간, 저희 방은

잔쟈니님!!!

 

저는 잔쟈니님의 실물을 처음 뵈었는데요,

아주 단아하셨어요. (와 근데 투자 내공은 장난 아니신)

 

본인이 엄청난 I라고 하셨는데,

또 저희와의 만남을 위해서 활기차게 이끌어 주셨습니다.

 

잔쟈님과의 질의 응답도 주옥같은 질문들이 참 많았는데,

핵심적인 것들 위주로 잘 공유해 보겠습니다.

 

 

Q. 지역의 랜드마크 아파트 무조건 매임하는 게 좋은가요?

 

대장까지는 아니더라도 생활권 내 대표단지를 보는 것은 의미가 있습니다.

실제로 그지역, 그 단지를 사는 사람들을 보는 것이 매물 임장입니다.

생활권의 주수요층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투자가 가능하지는 않더라도 생활권 내 투자우선순의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거예요

 

 

Q. 자모님께서 얘기해 주신 터닝포인트 5단계에서 

반복이 필요할 때, 버티는 구간에서 어떤 것을 경계하고 어떤 것을 해야하나요?

 

슬럼프가 왔을 땐 직장생활 하듯이 해보면 좋아요.

직장에서는 힘들지만 그때마다 그만두지는 않잖아요.

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힘들 수 있지만 경계해야 하는 것은 그만두는 것입니다.

그리고 힘들 때에는 최소한 목실감을 많이 써보세요.

 

또한 미뤄왔던 것들이 눈덩이가 되서 마주할 때,

저는 원씽의 그 이미지에 공감해요. 

(바로 요거!!!)

좋은 방향으로 바꿔가야할 일이 버티는 구간에서 옵니다.

계속 균형 잡힌 채로 있을 수는 없지만 너무 튕겨져 나가지 않게끔 균형을 맞춰나가면 되요.

 

 

Q. 지금 안 좋은 입지에 있는 0호기,

매도를 먼저 할까요? 앞마당을 만들고 나서 매도와 매수를 진행할까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매도를 굉장히 어려워합니다.

그것은 내 물건을 얼마에 파느냐에 꽂히기 때문이예요.

당근을 생각해보세요.

내가 제시한 금액에 바로 산다고 해도 기분이 별로이고,

깎아달라고 해도 기분이 별로이죠?

 

중요한 것은 얼마에 파느냐 보다

팔고 무엇을 사는지가 중요합니다.

 

갈아탈 것 물건에 대한 확신이 있는 사람은

1~2천 만원 정도의 가격에 크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왜냐면 갈아타는 것 자체가 목표이기 때문이예요.

 

갈아탈 물건의 확신의 크기만큼 매도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앞마당을 만들고 매수 지역을 5개 정도까지 정해놓고 

(1,2순위가 날라갔을 때 그 다음까지를 계산해서 5개까지)

매도, 매수를 진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Q. 임장을 하다보니 대단지이지만, 길을 사이에 두고 쪼개져 있는 단지가 있어요.

이 단지도 대단지로의 의미가 있나요?

 

네, 있습니다.

물론 뭉쳐있는 단지보다 약간 선호도는 떨어질 수는 있으나 싸게 살 수 있으면 좋은 겁니다.

생각해보면 다 같은 서울의 같은 지역 땅이니까요.

또한 세대수가 많으면 상권이 잘 형성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고

사람들이 한번이라도 보러 올 정도의 위상인 거예요.

 

결국, 아파트가 모여있으면 그만큼의 가치가 있고

이것은 강력한 수요가 됩니다.

 

 

잔쟈니님과의 질의 응답 중에서는

매도에 대한 확신이 가장 기억에 남았는데요.

 

투자 공부를 하면서 매수에 대해서는 공부를 많이 하지만

정작 매도에 대해서는 많이 접해보지 못했고 와 닿지 않았던 부분인데,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25년 상반기 내 꼭 1호기 하고

제 투자 기간 중 확신있게 매도까지 진행해 보겠습니다!!!

 

 

열심히 질의 응답을 하다보니 주어진 시간이 금방 지나가버렸네요.

아쉬운 마음 뒤로 하고 잔쟈니님과 사진을 찍고 마무리했습니다.

 

 


 

<강사님과의 만남 마무리>

 

강사님과의 만남에 참여했던 모든 사람들이 상기된 눈과 아쉬운 표정으로 

다 같이 다시 한자리에 모여 마무리 인사를 하였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강사님들께서도 많이 피곤하실 텐데

끝까지 저희를 위해 도움 주시려는 마음이 느껴져서 다시 한번 찡-했습니다.

 

정리하시면서 우리들의 커뮤니티 매니저이신 피치님께서도 꼭 함께 하고 싶었는데

다음 강의로 아쉽게도 못오신다고, 우리들을 위해 준비하신 응원의 카톡도 읽어주셨습니다.

저희들의 러닝 메이트 피치님! 항상 감사해요❤

조만간 뵐 수 있으면 더 좋겠습니다!!!

 

 인사 이후에는 각 강사님들께 싸인도 받고 잠깐의 인사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강사님과의 만남은 내가 투자공부를 하면서 궁금했던 것들을 물어보는 

소중한 질의 응답 시간인 것도 너무 좋았지만,

앞서 투자의 걸음을 걸었던 선배님들을 직접 만나서 나도 저들처럼 해야겠다고 다짐하면서

투자의 실체에 한발자국 더 나아가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것에서 이번 오프라인 강의도 저에게 큰 챌린지가 되기도 했구요.

 

아직 많은 사람들이 투자공부를 시작하기로 마음먹고,

온라인 강의 수강을 시작했지만,

아직 실체적으로 뭔가 안 잡히는 것에 막연함을 느끼고 계실 분들이 많은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아내면서

많이 불편하기도 하고, 힘든 시기가 오면서

이전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도 많이 드실 거예요

 

그럴 때마다 투자의 실체에 한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는 길을 다들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운이 좋게 오프라인 강의와 강사님과의 만남을 가졌지만

꼭 그것이 아니더라도 

유디님이 말씀주신 것처럼 조회수 천 넘는 게시글 작성해보기나 

한발자국 더 들어가서 매일 임장해보기 같은 것들을 해보며 더 나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때때로 왜 이렇게까지 해야하지 하고 놓아버리고 싶은 순간들이 있는데,

그럴 때마다 오늘 직접 뵈었던 선배님들의 응원을 복기하며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강사님과의 만남 시간을 함께 해준 우리 1조

이루리박님, 긍정펭수님, 나방님, 데이지30님, 쏭비맘님, 칼슘님, 카츄라이더님

만나서 반가웠고 감사합니다.

와, 진짜 월부는 천사들의 모임인게,

저는 빈손이었는데(죄송합니다) 싸인지도 준비해주시고, 간식도 준비해주셨어요.

우리 월부유니버스에서 투자자로 꼭 다시 만나요:)

 

 

그날의 감동을 되새겨 보니 정말로 긴~글이 되었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우리 앞으로도 함께 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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