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중 13기 100조 하루성공] 2주차 강의 후기

안녕하세요. 하루성공입니다.

작년 실전준비반에서 만났던 밥잘님과 함께 서울 25개 구와 경기도 주요 지역을 한판에 정리하는 시간을 갖고 나니 뭔가 선명해지는 느낌이 좋았고, 빨리 다른 지역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달에 한번씩 지역분석을 했던 곳은 귀에 들리는 것이 많았고, 잘 모르는 지역의 이야기는 한귀로 빠져나가는 기분도 들었지만 아는 지역이 많아질수록 더 유리한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힘든 줄 모르고 후다닥 들었네요.

과거의 경험을 복기해 보자면, 정말 내가 아는 지역이 없으면

그냥 현재 사는 곳의 단지를 매수한다.

또는 친구 따라 강남 간다.

띠옹~ㅠㅠ

1,2주차 강의를 들으며 내 예산에 맞는 지역과 단지를 몇 개 찾았지만

과연 가치가 있는 단지일까?

어느 단지가 더 좋은 거지?

아직도 비교평가가 어려웠는데 서울수도권에서 사람들이 좋아하고 살고 싶은 특징을 배우고 나니 선택하는데 고민을 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아직 어렵다...더 훈련할수밖에요.

강의를 듣기 전에는 내집마련, 거주보유분리, 투자의 경계가 희미했는데 밥잘님의 명확한 설명으로 한방에 정리가 되었습니다. 현재 나는 어느 위치에 있고 이 정도의 종잣돈이면 어느 지역을 볼수 있는지, 단지는 어떻게 추출하는지, 똑같은 조건이면 어떤 단지를 선택해야 하는지...마지막 강의는 그야말로 저를 위한 족집게 강의 같아서 흥분이 되었네요.

무엇보다 어떤 선택에도 아쉬움이 남는다는 말, 정말 공감이 되었습니다.

최선의 선택을 위해 노력하지만 100프로 만족하는 선택은 없는 것 같아요.

지나고 나면 후회되고 아쉬움이 남지요. 비단 집뿐만이 아니라 모든 것에서요.

몰라서 선택하지 못한 시간보다 알고 선택하지 않은 후회가 가장 크고 아프게 돌아온다는 말이 뭔지 알 것 같아요. 

지금 하는 선택이 완벽하지 않겠지만 10년 후 나의 모습을 상상하며

오늘도 한발 한발 내딛어 봅니다.

좋은 강의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