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낙에는 낙 2에는 2조 오허입니다.
오늘은 월부의 덱스, 권유디 튜터님강의에 대한 후기를 써보려 합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튜터님의 2세 탄생을 축하드립니다!
늘 좋은 일이 함께 하시기 바라옵니다 ^^
후기 시작!
튜터님의 서투른 육아를 말씀하시면서 그 막막함을 투자에 빗대어 말씀해주셨어요.
그러나 튜터님은 본인이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신답니다.
왜?
하면되니까.
자신감이 부족한 저에게 용기를 주는 말씀이셨어요.
저도 그렇게 자주 되뇌이려고 합니다. 왜? 하면되니까!
저는 과거에, 틀에 박힌것을 싫어했던지라 계획하는것도 메뉴얼을 따르는것도 안좋아했습니다. 초등학생때 피아노 배우면서도 손가락 번호를 무시하고 기분대로 쳤었어요. 그러다보니 나중엔 손가락이 꼬여 연주가 안되는 지경까지 오더라구요. 그러다 나랑 안맞아! 하면서 그만뒀던 기억이 있습니다. (쯧쯧..)
또한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 끝이 흐지부지 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강의를 듣다보니 지켜야할 투자 프로세스가 있는건 다 이유가 있는 거구나! 무조건 지켜야 하는구나!를 깨달았어요. 상황은 어떻게 펼쳐질지 모르고, 나에게 어떤 리스크로 다가올 지 모르기때문에 감정을 배제하고 기계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것!
예시를 들어 이유를 설명해주시니 이해가 잘되어 지켜야할 당위성이 강해졌습니다.
제가 바라던 수업이었습니다.
뜬구름 잡는 것이 아닌 실질적인 프로세스. 현실투자에 직결되는 수업이라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투자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디테일한 꿀팁들이 방출되어 너무 기뻤습니다.
교재를 교과서처럼 사용할 수 있게 잘 꾸려주셨더라구요.
이해가 안되는부분도 천천히 설명해주셔서 하나하나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빨리 실전에 적용해보고싶다는 욕구가 뿜어져 나왔습니다. 그래서 이 교재를 현실에서 사용하고 있는 제 모습을 상상해봤습니다. 적나라한 예시로 디테일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튜터님!
저의 요즘 큰 고민은 ‘제가 지금 하고있는 것이 잘 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어요…’ 였습니다.
실제로 최임을 진행하면서 시행착오도 많았고, 끝까지 완벽하게 하지 못해서
제출하고도 찝찝한 상태였습니다.
아직 못하는게 당연하지! 싶다가도 어떻게하면 안놓치고 잘 할 수 있을까?
1인 과외를 받고싶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그런데 튜터님이 땋 말씀해주시더라구요. 하는 것을 반복하고 잘 버텨야된다고.
‘덜 한거다. 더 하면된다’라는 말씀이 깊이 다가 왔습니다. 한달한달 하나씩 업그레이드하며 성장 해야겠습니다.
1년후의 제 모습은 어떨지 살짝 기대도 됩니다.
어디선가 들었던 기억이 나지만 다시 들으며 오잉? 했어요.
일은 완벽할 수 없다. 여러가지것들이 우선순위로 훅훅 치고 올것이다.
그래서 계획은 독서 50페이지, PPT 5장 이런식으로 구체적으로 세우고, 못하면 누적시켜서 해내도록 한다. 완료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
제 정강이를 딱 차는 얘기였습니다. 어느새 내가 완료주의에 물들어 있었구나… 싶었어요.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일을 강제성을 주어 구체적으로 계획세워 매일매일 반복하기.
이게 지금 제게 제일 필요한 방법이었습니다.
.
.
.
4강 권유디 튜터님의 강의. 너무 알차고 좋았습니다.
속살이 가득찬 생선같았어요(내일은 고등어다).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는 기분이라
강조하시는 부분은 더 이해하고싶어서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이 강의를 제가 100%이해했다고 하면 거짓말입니다. 그런데 다 씹어서 소화하고 싶었습니다. 그정도로 좋았습니다.
벌써 4강이라니…ㅠㅠ 이제 지투반도 끝을 향해 가고있네요. 이 아쉬움을 원동력삼아 끝까지 잘 마무리 해야겠습니다.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많은 도움 주신 낙낙 튜터님과 22조 조장님과 조원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BM]
프로세스를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지켜 볼 것.
체크리스트와 특약내용들을 따로 정리해 둘것.
하루 목표를 더 구체적으로 잡을 것.
댓글
오허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