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중13기 67조 ji제인]3주차 과제

(닉네임) 최고의 내집마련 프로젝트 3주차🏠

1. 매물 임장 후 느낀 점

   과제를 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급하게 금요일에 매물 임장 예약을 했습니다. 평소에 봐 두었던 단지이고 매물을 한 번 보고 싶었고 1주차 과제에서 14%하락률이 형성되어 있어서 만족스러운 가격은 아니나 보게 되었습니다.

전화를 하니 부동산 사장님이 친절하게 받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다음날 약속된 시간보다 빨리 도착하기 위해 일찍 나섰는데 중간에 전화가 와서 부동산에 도착하자마자 매물을 먼저 보게 되었는데 들어가는 중에 다른 매수자분도 같이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월부이니 다른 사람도 모두 월부인으로 보이더라구요. 6층 갓집이었는데 올수리가 되어 있었고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었습니다. 현관부터 꼼꼼하게 보고 있는데 매도인이 적극적으로 집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설명하는 와중에 1월에 입주예정이라는 말을 들었고 가져가지 않는 물건들이 있다고 했습니다. 매도에 적극적이라는 기분이 들었고 어느정도 협상이 가능할 거라는 직감이 들었습니다. 집구조가 썩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동대문구에 위치하고 역세권이며 2000년 식이라는 점이 구축이기는 하지만 마음에 들었고 곧 주변이 3~4년안에 신축이 들어와서 환경이 좋아질 것이라는 점이 좋았습니다.

그다음 25평도 같은 단지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방3개, 화장실1개, 복도식이어서 집은 좁아보였지만 신혼부부가 살기에는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고 매수할 경우 도배만 깔끔하게 하면 괜찮을것 같고 매전차이가 2억대여서 부담이 조금 덜한 조건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매물임장후 부동산에 와서 사장님 설명을 듣는데 올수리이긴 하지만 사용감이 꽤 느껴진다는 이야기를 하니 실제로 수리된 해를 찾아보았는데 정말로 6~7년정도 된것을 보고 사장님이 ‘사모님말이 맞네요’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매물임장을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보는 눈이 꽤 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점도 가격협상에 조금은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같은 단지라도 매물마다 차이가 있고 내가 알지 못하는 역으로 가는 길이 존재하며 특히 네이버에 나와있는 연식과 실제 준공된 해가 다를 수 있다는 점도 새롭게 알게 된 사실입니다. 충분히 매물을 많이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지점입니다.

2. 매물임장 후 보완할 점

  - 아직 한번도 매물털기를 해본적이 없습니다. 특히 아파트 단지 앞에 있는 부동산을 가게 되는데 바로 옆 부동산을 들어가는 것은 해본적이 없습니다. 괜히 다른 부동산에 가면 처음 간 부동산 사장님에게 미안한 생각이 듭니다. 아직 ‘착한아이’에서 못벗어난 것이지요. 하지만 내 재산이 들어가는 일이고 나의 이익을 위해서 하는 일인 만큼 얼굴이 좀더 두꺼워야 할 것 같습니다.

 - 다른 매수자와 같이 매물을 보는데 젊은 분인데도 이것저것 꼼꼼하게 물어보는 것을 보고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동산 사장님과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했습니다. 나도 잘할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좀더 공부하고 이 지역을 많이 알고 가면 충분히 잘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매물을 보기전 그 지역에 대해 완벽하게 알고 입지분석을 정확히 한다면 좋은 매물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3. 앞으로 1년 이내 내집마련 계획

  * 갈아타기로 거주 보유 분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1단계 - 매수할 지역 완벽 정리, 1강 엑셀리스트 뽑기 - 계속 매물임장하면서 단지 고르기(매주 1개씩 매물임장하기)

  2단계 - (11월~1월)내 집 팔기 및 반전세 들어갈 집 미리 물색하기

  3단계 - 매수리스트에 있는 단지중에 매수하기

  4단계 - 이사하기

  * 지금 계획은 1월까지 내집 팔기, 내년 3월전에 거주보유분리로 매수하기 입니다. 아직 아이가 중학교 재학중이라 학교 근처에서 거주해야 합니다. 서울보다는 전세가 더 싸구요. 여기서 거주보유 분리하면서 서울에 매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