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뒤 나에게 보내는 응원 편지 [엄마가 해낼께]

해낼께야~ 나는 지금 간절하고 절실한 마음으로 이번 서울투자 기초반을 신청했어.

12월엔 이사도 해야하고 건강검진에서 발견된 위에 악성 조직에 대해서도 그 결과를 정확히 알아봐야 하고…

그 어느 때보다 바쁘고 정신없는 한달이 될거라고 생각해

하지만 무엇보다도 나는 네가 임장보고서 쓰는 법 마스터 하는 하나만큼은 꼭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월부에서 공부를 시작한지 수개월이 지났는데도 제대로 된 임장 보고서가 하나도 없다는 건 좀 그렇잖아… 

해낼께야 ~ 너는 센스도 있고 머리가 빨라서 뭐든  잘 받아들이고 금방 깨우치잖아.

다만 지금 나래 김밥 일이 바쁘고 휴무도 주1회다보니 니가 버거워하지만 뭐든 익숙해지면 훨씬 수월하게 지나갈 수있고 힘들지 않을꺼야.

일단 건강이 좋지않고 날씨가 너무 추우니까 니가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도전해 봐.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임장보고서 작성뽀개기 다짐과 목표 절대 잊지 말고 끝까지 힘을내서 꼭 완주해보자!

절대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현실과 타협하지 말았으면 좋겠어.

넌 해낼수 있어. 해내야만 하고.

엄마가 해낼께야~끝까지 응원할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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