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후반부에 소개된 사례 중  비슷한 시기에 임장을 가서 매물을 봤었던 단지가 나왔습니다.  

작년 12월에 열기강의를 듣고 1월에 내가 사는 지역, 2월에 분당을 봤으니 아마도 3월쯤이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 그 지역은 저평가 되어 있다는 걸 어렴풋이 듣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매물임장을 하러 가면 줄을서서 봐야 했던 아파트였습니다. 싸다는 생각과 그걸 증명해주는 손님들이 있었으나 아쉽게도 저는 그때 투자금이 모자랐고, 아는 것도 없는 부린이 상태였습니다. 지금 호가들을 보면 ‘아 그때 정말 쌌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다시 기회가 오길 기다리고  보고 있지만 그정도의 가격으로 다시 내려와 주길 바라는 것은 욕심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번 강의에서 말씀하신 파도이론을 생각해보고 투자지역에 대해 다시한번 고민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늘 마음속 로망이던 서울에 집 갖기. 지금은 그것보다 투자해서 수익을 낼 수 있는 지역으로 눈을 돌리는 것이 맞을텐데 머리와 마음이 따로 노는 듯 합니다. 투자자의 마인드를 아직 갖추지 못해서이니 원칙에 맞게 투자할 수 있도록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사람은 자기가 생각하는대로 된다는 마지막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강의를 듣고 복습을 하고 임장을 가고, 내딴에는 열심히 한다고 하고는 있지만 어둠속에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때가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해서 되는 걸까? 맞게 하고 있는 걸까? 이걸 투자해도 되는 걸까? 이게 최선이 맞을까?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일까? 등등. 머릿속은 엉킨 실타래처럼 복잡하기만 합니다. 

 

이번 강의를 듣고 조금 더 나를 믿고 도전해봐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지난시간에 만든 비전보드에 있는 모습 그대로 이루어질 거라고 믿어야겠습니다. 

이미 결과를 낸 너바나님의 방법이고 지금 나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알려주셨으니 배운 대로 실행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실행하지 않으면 결과도 없고 실력도 늘지 않는다. 이제 머리 말고 발로 움직여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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