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강의 후기 [제목]은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으로 표현해보세요!
두려워서 한번도 해본적 없는 그냥 줄줄 써보는 투자복기
-1차투자(-300만): 2015년 멋모를 사회초년생 시절. 주변이야기만 듣고 샀던 리더스코스메틱(여러개있지만 그중 대표적인 주식) 어떤 회사인지, 얼마나 영업이익을 냈는지 등 전혀 아는정보없이 ‘오른다더라’만 듣고 샀었고, 심지어 주식에 대한 이해도도 전무했기때문에 사놓고 잊고지내다가 몇년 뒤 꺼내봤을때는 이미 휴지조각 ;;
-2차투자(-500만): 위처럼 1차례 주식에 돈을 넣어봤던 경험 때문에 주식 탓을 했으나, 다시 주식시장 붐이 일었던 2019-2020년 어느날, 단타로 주식시장에 재진입. 바이오주식붐이 일어났을때 가치공부 없이 단타만 생각하고 들어갔다가 단타 대실패. 또한 두려움으로 손절을 하지 못하고 결국 휴지조각 될때까지 내버려둠
-3차투자(-2500만): 주식은 나랑 정말 인연이 아니라며 휴지조각이 된 주식들을 처분도 못하고 그냥 내버려둔지 어언 3년 뒤인 2021년,,, 코로나로 마스크등 관련 주식들이 급등하며 주식시장이 다시 붐을 일으킬때 마침 주변에서 미국주식을 시작함. 급 관심이 생겨 외주계좌를 하나 텄고 당시에도 테슬라가 가파른 상승곡선을 보이던 때여서 전기차 주식을 알아보다가 대장주를 사지 않고 관련 전기차주인 리비안과 루시드에 투자(더 높은 성장률을 기대하며). 유투브 검색 좀 깨작거리면서 루시드라는 회사가 배터리 시장부터 잠재력이 있는 회사라고 잠정적 결론을 짓고는 부모님께 돈을 빌려 무리해서 2000만원 넘게 투자^^ 결국 상승장에 물고, 하락장에 손절하지 못함. 언젠가는 오르겠지 하고는 무책임하게 차마 보지도 못하고 2년 내버려두니 자연스럽게 휴지조각까지 가버림
■실패원인
1)무지 2)무지 3)무지 4)무책임
=> 결국, 자본주의에 대한 이해 없이, 주식투자에 대한 이해 없이, 투자대상에 대한 이해 없이, 책한권도 읽어보지 않은채 투자하고 쉽게 돈벌려고 했던 점이 가장 큰 리스크였던 것 같다. 심지어 상장폐지 격 휴지가 될때까지 손절도 못하는 무책임함까지 두루 갖춘 나란녀석
4차투자 (실은 가까스로 청약당첨)
-2020년 청약열풍이 한창인 시절 (사실 2018년도부터 친구가 청약권면했으나 관심없던 나는 떠먹여줘도안함), 신특으로 계속 떨어지다가 급한 마음에 아무런 연고 없는 수원에 전철이 깔린다는 호재만 보고 넣었다가 신특 추첨당첨되어 막차탑승.
-2021년 전세상승시기에 같은집 집주인이 바뀌며 2.4억에서 4.4억으로 전세를 올려받았고, 애2인 맞벌이부부로서 친정의 도움이 절실했기에 눈물을 머금고 2억 전세상승하며 2년 더 거주.
-정신못차리고 돈 못모아서 입주때 분양가 이상 풀대출 받아서 잔금처리 및 기존대출상환
-내집인데, 내집이라못부르고 풀대출이라 깔고앉은 돈이 전혀 없는 미련한 상황
■실패원인
1)통장쪼개기실패 2)지출파악실패 3)지출습관폐기실패 4)되는대로살아옴
5차투자준비(2024.11 시작)
-투자나 재테크는 나와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며 1년이상 풀대출로 250만원의 주담대원리금상환하며 살아오던 어느날, 3호라는 축복이 찾아옴. 육아휴직들어감. 동시에 지출통제가 전혀되지않고 저축률이 현저히 적은 현실을 직시함. 직시만하고. 가계부만 몇번 끄적이다가. 또다시 현실에 안주하게됨…………ㅋ
-그러다 인스타에서 월부 1000원특강을 신청하게 되었고, 재테크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게되면서 처음으로 노후준비라는 측면에서 투자관련책10권을 사서 읽고 월부재테크기초반 강의 결제까지 하게됨(엄청난고민끝에)
-강의를 통해 인식의 변화-공부의필요성을 느끼며 자연스럽게 특강 및 열반기초반까지 수강하고 있는나. 심지어 다음강의는 뭘들어야지 벌써 커리짜고있는 나.
=> 개선되고 있는점 :
-부족하지만 통장쪼개기, 체크카드사용도 자리잡아감
-살면서 절대 이해할 수 없을거라고 생각했던 연말정산을 이해하게됨(놀라워라)
-절대 줄일 수 없을 것 같던 고정비에서 3년간 잘 타오던 1년남은 장기렌트카도 반납하게 됨(위약금320만)
-애들교육비도 불필요한 부분들은 정리
-하루에 일정시간을 투자공부에 쓰고있음
-비전보드를 작성하며 처음으로 내 노후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있음.
-허황된 꿈이라 꾸지도 않았던 10억 30억 자산가에 대한 꿈과 이를 위한 현실적인 플랜을 세워보는 나를 발견
등등등등
변화를 싫어하고, 적당히 현실에 안주하며 무책임하게 살아왔던 누구보다 보통사람인 내가
월부를 만나 조금씩 경제적 자유라는 꿈을 꾸어보고있다. 먼저 이 길을 가본 선배들이 너도 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그리고 안타깝게 말해주는 이 길을 not완벽주의, but 완료주의를 목표로 한번 가보려고 한다!
물론 이제는 열심히 공부하고!^^
-언젠가 10억후기를 쓰는 날을 기대해보며 설레는 2024. 12월의 어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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