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돈버는 독서모임 -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 24.12.13

■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앙드레 코스톨라니)

■ 저자 및 출판사 : 앙드레 코스톨라니/미래의 창 
■ 읽은 날짜 :  2024.12.01. ~ 12.13.

■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돈    #인내   #투자

■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 저자 및 도서 소개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헝가리 출신으로 증권투자의 대부였다.
여러 책을 저술하였는데, 1999년 이 책의 서문을 쓰지 못한채 영면하였다.
저자는 수많은 경험들을 일화로 예를 들어 설명하며 주식 및 다양한 투자에 대한 것을 말해주었다.

 

 

2. 내용 및 줄거리

(e-book)
27p. 돈은 그것을 열정적으로 갈망하는 사람에게 향한다. 그런 사람은 마술사의 조종을 받는 항아리 속의 뱀처럼 돈의 최면에 걸려있다. 하지만 그럴수록 돈과 적절한 거리를 유지해야한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돈을 뜨겁게 사람하되 차갑게 다뤄야한다. 마냥 돈을 쫓으려 하지 말고, 오나시스(그리스 선박왕)가 말한 것처럼 돈과 정면으로 부딪쳐야 한다. 상승하는 주가를 뒤쫓기보다 하락하는 주가와 정면승부를 봐야하는 주식시장에서는 더 그렇다.

49p. 만약 보유한 재산과 수입이 집을 마련하고 자녀교육에 쓸 정도밖에 되지 않는 한 가정의 아버지라면 절대 투기하지말아야한다, 장기간 돈 쓸일이 없다면 그 돈을 우량주식에 투자할 수는 있겠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투기는 금물이다.

64p. 장기 투자자는 게임꾼 같은 단기투자자와 정반대다. 그들은 노후대책이나 자식에게 남길 유산을 염두에 두고 주식을 사놓은 뒤 몇십년간 보유한다. 그렇기에 그들은 시세를 아예 보지도 않으며 애당초 관심이 없다. 극심한 불황이 찾아와도 장기투자자는 보유한 주식을 줄이지 않고 그대로 보유한다. 장기 투자 목적으로 주식에 투자한 돈은 그대로 주식에 남겨둔다.

70p. 순종투자자라는 직업은 한편으로는 기자와, 다른 한편으로는 의사와 유사하다. 뉴스로 먹고사는 기자처럼 순종투자자도 뉴스를 뒤쫓고 모으는 것으로 생활한다. 기자는 그 내용을 기록하고 비평하지만, 투자자는 의사처럼 분석하고 진단한다. - 중략 - 기자와 투자자 두 직종 모두 예리한 시각과 폭넓은 상식을 갖추고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자기 일에 대한 열정을 겸비해야한다. 투자자, 의사 또는 기자는 처학자처럼 타고난다. 투자자가 기자 그리고 특히 의사와 구분되는 한가지 특징이 있다. 그것은 학교에서 배울 수 없다는 것이다. 투자자의 무기는 첫번째도 경험이고, 두번째도 그리고 세번째도 경험이다.

133p. 경제와 주식시장이 항상 평행을 이루며 동반 성장하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서로간의 상호작용이 없다는 의미도 아니다(반려견 산책 사례:경제-주인/증권시장-개)

 

159p~163p. 돈+심리 = 트렌드

205p. 아마도 인내(Geduld)는 증권거래소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일 것이다. 인내는 가장 흔하게 일어나는 실수를 줄여준다. 인내심이 없는 사람은 애초에 증권 거래소 근처에도 가지 말아야 한다.

206~207p. 돈이 없거나, 심지어 빚이 있는 투자자는 인내할 여력이 없다. 항상 그렇듯 처음에는 모든 것이 기대와 다르게 흘러가고 시세가 예측과 다르게 변하면 그 즉시 포지션을 바꿀 수밖에 없다. 나중에 시장이 그에게 유리하게 바뀌는 순간이 오더라도 말이다. 자신만의 생각이 없으면 전략도 세울 수 없다. 그런 경우 감정적으로 대세를 따르는 경향을 보이므로 인내를 갖출 수 없다. 이런 투자자는 남들이 파는 대로 따라 팔고, 사는 대로 따라 산다. 인내가 없는 투자자에게는 돈과 생각 역시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빼기 1’의 순간이 올 때까지 기다리지 못하는 그는 미처 생각을 실현시키기 전에 아주 작은 문제만 등장해도 거기에 휩쓸려 손실을 피하지 못한다. 투자자에게 계속 행운이 따르지 않으면 언젠가는 자신에 대한 신뢰와 생각을 잃어버리게 되고, 결국 인내마저 없어진다.

 

209p. 코스톨라니의 달걀
 

263~264p. 성공전략은 ‘현재의 경제순환과 반대로’하는 것. 

순환하는 주식시장의 사이클에서 투자자가 성공하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대유행과 이어진 경제위기를 참고하면 이 질문에 답하기가 그리 어렵지 않다. 투자자는 소신파에 속해야 하고 현대 경제 순환과 반대로 행동해야한다는 것이다.(+냉정한 것을 넘어 냉소적이어야 한다.)
 

316~318p. 어느 레스토랑에 가든 나는 웨이터가 추천하는 메뉴를 주문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런 메뉴는 대개 그 레스토랑에서 빨리 팔아버리려는 것이기 때문이다. 증권사들이 추천하는 종목이나 투자 조언의 90퍼센트도 마찬가지다. 참고할 만한 좋은 조언은 정말 매우 드물다. 대부분의 경우 은행이나 신디케이트의 주식을 사람들에게 떠넘기려는 작전 또는 홍보에 불과하다. - 중략 - 좋은 친구나 오랜 기간 신뢰를 쌓은 투자 전문가의 추천 종목이라면 신뢰해도 좋다. 하지만 그러기 전에 추천인의 조언이 그 사람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님을 확신할 수 있어야 한다. 세간에서 말하는 ‘특별한’ 투자 조언의 경우 보통 그 반대로 하는 것이 좋다.

370p. 증권을 제대로 이해하고 어느 정도 통달하려면, 많은 수업료를 지불해야 한다. 재차 말하지만 투자로 번 돈은 고통이 수반된 돈이다. 먼저 고통이 있고, 그다음에 돈이 따라온다.

390~392p.
※ 10가지 권고 사항
1. 매입 시기가 되었다고 판단되면 어느 나라의 무슨 업종 주식을 매입할지 결정하라.
2. 압박감에 시달리지 않도록 돈을 충분히 확보하고 움직여라.
3. 인내심을 가져라. 모든 것이 당신의 생각과 다르게 진행될 수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4. 확신이 있다면 강경하고 고집스럽게 밀어붙여라.
5. 유연하게 행동하고 자신의 생각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인정하라.
6.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드는 것이 보이면 그 즉시 팔아라.
7. 때때로 보유한 종목의 가치를 점검하면서 지금이라도 샀을 것인지 검토하라.
8. 대단한 상상이 가능할 때만 매수한다.
9. 예측하기 힘든 리스크까지 전부 계산하라.
10. 자신의 주장이 옳더라도 겸손하라.
※ 10가지 금기 사항

1. 무작정 추천을 따르며, 은밀하게 오가는 정보에 귀 기울이지 마라.
2. 파는 사람이 왜 파는지, 또는 사는 사람이 왜 사는지 그들이 알고 있을 것이라 확신하지 마라. 다른 사람들이 더 많이 알고 있는 것 같다고 그들의 말에 신경 쓰지 마라.
3. 손실을 다시 복구하려고 하지 마라.
4. 옛 시세에 연연하지 마라
5. 주식을 사놓고 언젠가는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에 그 주식을 잊고 지내지 마라.
6. 지속적으로 미세한 시세 변화를 주시하거나 단조로운 창법의 변화에 기민하게 반응하지 마라라.
7. 당장 어디서 수익 또는 손실이 일어났는지 시시때때로 계산하지 마라.
8. 단기 수익을 얻으려고 팔지 마라.
9. 정치적 성향, 다시 말해 지지나 반대에 의해 심리적 영향을 받지 마라.
10. 이익이 생겼다고 교만해지는 것은 금물이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솔직히 말하면 조금 많이 어려웠다.  '나는 왜 이해를 못하고 있나?' 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책 내용보다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책을 더디게 읽어 답답함이 많았다. 
다만, 이제 투자라는 것에 관심을 갖게 된 내가 가져야 할 태도들을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투자를 빨리 배워 빨리 이익을 얻고 싶어 안달내는 마음을 내려놓게 되었다. (이 책의 내용도 이해 못하는 상황인데 투자라는 것을 하겠다니....어리석은 생각이었다고, 마음을 다잡게 되었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지금 나의 위치 자체가 모두 처음 경험하고 처음 느끼는 것들이라 투자를 하기까지 한참이겠으나 인내와 지구력을 쌓아간다면 성공할 수 있겠다고 느꼈다.
 

 

 

5. 책을 읽고 논의하고 싶은 점은?(페이지와 함께 작성해 주세요)

P 000 (전자책인 경우 전자책이라고 작성 부탁드립니다😊)

 

 

 

6. 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아직 투자에 관한 지식이 전무하여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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