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로만 생각했던 수익률보고서에 이런 어마어마한 내용이!

2주차 강의까지 들으면서 부동산 초보인 나는 계속 갈증이 났었다.

몇개 안되는 단지이지만 분임도 해보고 나름 시세 트레킹도 하면서 조금씩 공부를 하고 있지만 어디부터 시작을 해야할지, 직장이 있는게 좋다는건 알겠는데 정확히 어떻게 얼마나 좋은지 몰라 형식적으로 수익률보고서를 작성했었다.

이번 강의에서 앞마당을 만드는 순서부터 수익률보고서의 상세한 의미까지 시원하게 파헤쳐주는 느낌이 들어서 강의를 중간에 멈출수가 없었다.

그리고 잘생긴 주우이님이 친절한 미소로 알려주셔서 보는 내내 기분이 좋은 강의였던건 안 비밀 ㅎㅎ 

지방에 거주 중이지만 서울투자도 언젠간 하리라 염두에 두고 있어서 직장수와 교통부분을 열심히 메모하면서 들었다. 내 주변 지역을 항목별 기준에 맞추어 생각해보면서 아… 이래서 여기 집값이 이렇구나 하는 나름의 깨달음도 있었다. 환경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맵에서 거리를 재보니 먼 경우도 있었고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초등학교, 중학교를 평가 기준에 넣어보면서 막연히 알고만 있던 단지가 점점 객관화되어가는 느낌을 받았다.

수익률보고서 작성법을 들으면서 각 항목별 S, A, B, C로 나누는 기준을 명확하게 알게 되었으나 평가한 항목들을 가지고 종합해서 어떤 결론을 내릴지 잘 판단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열심히 모은 정보들을 나만의 스타일로 어떻게 잘 정리할지도 숙제로 남아있다. 조금씩 기준이 잡히는 것 같아서 성장하고 있다고 느끼게 해주는 강의였다 다니면서 현장 사진을 잘 찍지 않는데 투자자로서 자신감과 경쟁력을 갖기위해 잊지 않고 남겨야겠다.

저환수원리 개념이 덜 잡혀 있었는데 예시를 통해서 직접 평가해주신 부분이 큰 도움이 되었고, 완벽주의가 아닌 완료주의가 되어라는 부분이 마음에 와닿았다 평소에 완벽하게 할 생각때문에 부담을 가지면서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초보투자자가 투자 진행할때 간과하기 쉬운 점을 찝어서 미리 알려주셔서 아, 그렇겠다 이 부분을 잘 챙겨야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만들 앞마당 후보를 정해서 이런 기준에 맞추어 평가하는 연습을 할 예정이다 자료를 예쁘게 정리를 못하는 편이라 걱정이 되긴하지만 완료주의로 가자는 마음가짐으로 시도해봐야겠다 

월부강의를 처음 들어보면서 참 친절한 강의구나 정말 초보자들도 투자할 수 있도록 알려주시는구나 하는 생각에 12월은 감동의 연속이었다 

아 월부 신청하기 잘했다 그리고 이제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