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9 행복 + 감사 일기 ❤️
내가 가진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오늘은 동업으로 사둔 무밭 포전을 둘로 나누는 작업을 했다. 미리 정해둔 주소를 확인하며 진행했는데, 사람이 사람을 못 믿으면 그 관계는 끝이라는 말을 새삼 느끼는 날이었다.
세상에, 상품성이 좋은 부분은 모두 자기들 몫으로 챙기고, 상태가 안 좋은 무밭은 우리에게 넘겼다. 무밭을 돌아보니 말이 나오지 않을 정도였다. 공장장과 짜고 좋은 부분을 몰래 빼돌린 것 같아 인간의 욕심과 욕망은 끝이 없음을 다시 한번 느꼈다.
너무나 힘든 하루였지만, 서로 양보하며 잘 마무리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비록 힘든 일이 있었지만,지금 이순간 숨 쉬고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독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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