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4 행복 + 감사 일기 ❤️
오늘도 내가 가진 모든 것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녁에 너무 일찍 잠들어 새벽 3시에 깨어났습니다. 5시 30분에 예정된 '채식주의자' 낭독회에 참여하려면 다시 잠들었다가 못 일어날 것 같아, 일어난 김에 해남에서 가져온 배추를 다듬어 절였다. 내 사랑 지언이에게 줄 백김치용 배추이다.
점심을 먹고 백김치를 만들 재료도 준비해두고, 동구에 사는 남동생을 만나러 갔다. 필요한 서류만 전달하고, 동생의 처갓집에도 배추와 귤을 가져다드렸다. 모과차 한 잔을 마시며 잠시 인사를 나눴는데, 어르신의 얼굴이 건강하고 더욱 젊어 보이셔서 기분이 참 좋았다.
하루를 소중한 만남과 유익한 시간들로 채울 수 있어 감사합니다.
독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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