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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부멘토, 주우이, 양파링, 프메퍼, 권유디

안녕하세요. 연못을건너입니다.
서기 3주차 제주바다님 강의 잘 들었습니다.
이번 강의에서도 4급지 두 곳을 예로 들어주셨습니다.
이전 강의와 달리 이 두 곳이 아직 앞마당이 아니라
강의 듣는 내내 빨리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 동료분들의 투자 소식을 접한 곳도 이 두 곳이라
관심 있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강의에서 언급해 주신 이 두 곳은 같은 4급지 이지만 너무 다른 곳입니다.
A지역은 도심과는 떨어져 있지만 직주 근접으로 직장을 품고 있으면서
9호선 라인으로 강남접근성이 좋은 곳입니다.
B지역은 서울 중심부와 가깝긴 하지만 베드타운으로
강남 1회 이상 환승이 필요한 곳입니다.
하지만 뉴타운으로 선호도도 있고,
지금 진행 중인 뉴타운으로 인해 환경 개선이 기대되는 곳입니다.
A지역은 업무지구, B지역은 베드타운
과거 A,B지역이 가격이 비슷했지만
상승장에서는 업무지구를 갖춘 A지역의 전고가 훨씬 높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비교평가가 어렵게 느껴지는 4급지 투자에 있어 고려해야 할 우선순위를
제주바다님께서는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A지역과 B지역의 입지평가를 상세하게 설명 해주셨습니다.
이를 통해 A지역이 직장의 양과 질을 모두 갖춘 서울의 주요 업무지구라는 것을 다시 한번 더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교통에 있어서도 확실하게 A지역이 압도적임을 다시 한번 더 느꼈습니다.
생활권 내에서도 이를 잘 반영하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는 임대단지, 비선호 요소가 있음에도
좋아하는 요소들(초등, 교통, 세대수등)이 있음 알 수 있었습니다.
B지역의 1등 생활권에는 이미 뉴타운이 잘 형성되어 있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요소를 모두 갖춘 곳으로
확실히 세대별 인구수가 월등히 높아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외 지역도 뉴타운이 진행 중에 있으면서
인근 지역으로 25년 대규모 공급이 함께 있어
가격이 많이 눌려 있음을 단지 가격에서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다소 교통이 불편하긴 하지만 강남 1시간내 접근이 가능하며,
특히 도심으로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지역내 중하위 생활권이더라도 도심과 가까운 곳이라면
투자 범위를 열어 두는 것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다소 상승한 감이 있지만 가격이 다시 내려오고 있다고 하셔서
시세트래킹을 유심히 챙겨야 할 것 같았습니다.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B지역에 투자시 주전세 물건을 찾아보라고 일러 주셨는데요.
매도자들이 팔고는 싶은데 갈 곳을 찾지 못해 주전세로 내려 앉는 경우가 많으니
“ 매임시 집주인에게 집은 구하셨는지?”
“ 주인 전세로 사실 생각은 없으신지?”
“ 집 구할 때까지만 사셔도 좋다. " 등등
주전세 물건을 적극적으로 만드는 것도 방법이라고 알려 주셨습니다.
소액 투자라면 4급지 하위 생활권에 투자를 고집하기 보다는
경기도 신축 투자를 고려해 보는 것도 좋다고 하신 말씀이
지난 라이브 코칭 권유디님께서 해주신 내용과 같았습니다.
비교평가에 어려움이 있다면..
입지(SABC), 선호도(상,중,하), 호재를 정리해 보면
의사결정에 있어서 어려움이 덜하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결국 우리가 하고 있는 임장보고서에 이모든 것들을 담아야 하는 이유라고 생각했습니다.
단지분석 어디까지?
단지 분석은 가치, 가격, 투자생각 이 3가지를 담아야 할 장표임에도 불구하고
본질을 잊고 기계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제주바다님 강의를 통해서 단지 장표의 중요성과
지금 하고 있는 하나 하나의 의미를 찾아 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매물을 볼 때는?
매물을 보다 보면 같은 단지내에서도 다양한 물건들을 접하게 되는데,
이럴 때 제일 어려운 것이 이 정도의 가격이면 괜찮은가?에 대해 고민이 많습니다.
입구동, 끝동, 특올수리, 애매한 수리, 기본집, 남향, 동향, 애매한 저층, 사이드 등등
단순히 매물만 가지고 비교를 하다 보면 가격차이에 확신이 들지 않았는데요.
각각의 매물별로 전고대비 가격을 확인해 보고
목표 매수가 충족 여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매임시 바로 적용해 보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당부 말씀으로
결국 투자는
지금하지 않으면 끝이 더 멀어진다.
중요한건 꾸준히 하는 태도가 더 중요하다.
확신이 100%로 들긴 어렵다.
나 스스로를 믿고 투자하는 게 안하는 것보다 낫다.
실수를 피하는 유일한 길은 투자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가장 큰 실수다.
강의에 나온 두 곳이 앞마당이 아니라 다소 천천히 들으면서
앞마당일때와 그렇지 않을 때 흡수하는 게 다르다는 것을 이번에 많이 느꼈습니다.
서울 투자를 목표로 24년 말까진 목표한 앞마당을
이런 저런 핑계로 마지막에 모두 채우지 못해 너무 아쉽습니다.
25년에는 좀더 꾸준히 성실하게 앞마당을 만들어서
강의를 100% 이해할 수 있는 실력을 만들어 나가고
더불어 투자 나무도 하나씩 심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긴 시간 강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수강 후기 잘 읽었습니다. 강의 듣고 강의 내용 잘 요약하여 옮겨 놓은 것이 아니라 연못님 상황에 접목시켜 연못님의 언어로 풀어내신 것과 그것을 섬세하게 글로 표현하시는 능력에도 감탄을 하고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감사드리며, 살아 숨 쉬는 문장들이 머지않아 좋은 결실로 이끌어 줄 것 같네요. 홧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