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왕 하는 거 백띠기, 천띠기 말고 억띠기는 해야지~~!!
안녕하세요...억띠기입니다~~!!
양파링 선생님 강의도 잘 들었습니다. 늘 Q&A를 수강하면서 드는 생각인데 일반 강의보다 훨씬 와닿는 감도가 깊은 것 같습니다. 이론적인 설명도 중요하겠지만 실제 사례를 통해 제가 유추해본 것과 멘토님께서 말씀해주시는 ‘정답’사이의 간극을 더 느끼게 되고 그 간극에 대한 차이를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강의도 정말로 그랬던 것 같습니다. Q&A라기 보다는 튜터링을 받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많은 임장지에 대한 디테일도 놓치지 않으시고 말씀을 해주시고 그 많은 질문들이 대한 답변까지 해주시는데…제 투자로직에 대한 방향을 많이 잡아주시는 것 같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항상 저에게 힘을 주시는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본질을 알고 투자를 하는 것인지…?
"수익금 기준으로 투자를 할까요? 수익률 기준으로 투자를 할까요?
강의 내용 중에 이런 질문이 있었는데…제가 유추한 정답은 “당연히 수익률이지”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투자의 효율성을 따지자면 절대 수익금도 중요하겠지만 Input 대비 Output이 얼마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했으니까요…
그런데 파링님의 답변에 또 한 번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습니다. “본질은 그게 아니예요…본질은 시세차익으로 투자를 할 것인가 가치성장투자를 할 것인가 입니다.” 와~~이렇게 말씀하실 줄이야….
그쵸 맞죠…열반기초반 제일 처음 수강했을 때부터 들었던 얘긴데 이제 와서 이런 게 왜 이리 낯설게 느껴지던지…제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강의 초 비전보드 말씀해주실 때 만해도 그러려니…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겼던 것이 제 안일함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 아니었을까요…^^;;
투자도 안 하면서 불안해 하는 나
지방 중소도시를 임장하는 중에 서울지역이 오른다더라…하는 소식을 접하고 불안해졌습니다. 저는 지방중소도시에서 소액투자를 하면서 돈이 좀 모이면 더 상급지 또 더 상급지…이렇게 최종 목표를 ‘인서울’에 가치투자를 하는 것으로 정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지방 중소도시를 많이 보고 있었는데…서울지역의 매매가가 올라간다는 소식을 접하니 왠지 불안해지더라구요…싸이클이 10년인데 이번에 서울이 올라가면 나는 또 10년을 더 기다려야하는데…어떻게 해서든 서울을 먼저 임장해서 투자를 해야하나…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막상 서울수도권에 올라와서 임장을 하다보니…내 종자돈은 아직 준비가 안 되어있는데 마음만 급해지더라구요…지방단가에 익숙해있는 제 머리속에 10억이 넘는 매매가는 현실적으로 와닿지도 않고….매임을 다녀도 수박겉핣기 식으로만 하는 것 같고…ㅠㅠ
현재 기준 서울 집값이 주춤한단 소식을 들으니 또 불안해 지더라구요…한 우물만 파야 하는데 내가 괜히 사지도 못하는 수도권에 와서 뭐 하는 짓인가…싶은 생각도 들구요…
“아…나 왜 이러지…왜 갈팡질팡 하는거지?”
고민보다는 실천하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데도 이렇게 불안해 하는 제 자신이 좀 답답하더라구요…5강 강의를 들으면서 느낀 점 중 하나는 최소한 여기 질문을 한 동료들은 마음의 준비는 다 되어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부할까 말까가 아니라 A를 살까 B를 살까…를 생각하는 사람들이니까요…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저도 마음을 다 잡아보려고 합니다. 제게 주어진 일 하나만 생각을 해보려고 합니다. 애초에 수도권 올라올 때 서울4급지를 다 다녀보자…했던 생각에는 아직도 변함이 없으니…다른 거 생각 안하고 처음 생각대로 해보려고 합니다. 그 이후 상황은 그 때 닥치는 상황을 봐서 또 정리해 보려구요…
늘 제 머리 속이 복잡할 때 정리를 시~~~~원하게 해주시는 월부강의가 정말 좋습니다…^^
늘 좋은 강의 해주시는 선생님들께 감사합니다...
늘 좋은 환경 만들어주시는 월부관계자분들께 감사합니다...
BM
수학공식이 아닌 본질에 대한 질문부터 시작하고 투자계획을 세우겠습니다.
전수조사를 제 보물정보다…생각하고 열심히 작성해보겠습니다.
고민보단 실천이다~~~를 명심하고 임장을 다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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