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읽을 수 없는 책.

<슈퍼노멀. 주언규 지음>

저자는 2024년 현재, 한국사회가 가장 열광하는 분야의 핵심에 있는 인물이다.

월급만으로는 살아갈 수 없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걱정하며 살아가는 대다수의 사람들과 달리

전략적으로 고민하고 치열하게 도전한, 그래서 '요즘'사람들이 열광하는 방식의 성공을 거둔 그런 사람이다.

그래서 그의 말을 귀기울여 듣지 않을 수 없다.

성공한 대단한 기업가의 책들, 역사 속 위인들의 삶을 읽으며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을 배우던 시절이 있었다.

물론 지금도 그러한 내용이 일부는 통한다. 하지만 적용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분명 우리는 그때와는 다른환경, 파편화된 환경에 놓여있어서 나도 저렇게 하면 된다고? 라는 의구심이 더 강하게 드는 것도 사실이다.

저자는 자신만의 '요즘스타일 성공의 프로세스'를 정리했다. 용기만 있다면 누구나 할수 있게 제시했다.

책을 읽는 동안 내내 들었던 생각은 그동안 내가 알아온 많은 지식과 경험이 지금 내 삶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점이었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 건 생각, 행동, 철학, 가치관, 신념.. 그게 무엇이든 완전한 피보팅이 필요하다는 결론이다.

너무 큰 도전거리를 남겨준 책..

함께 책을 읽은 독서 모임 분들과 이책을 통한 각자의 도전은 무엇이고 실행은 어떻게 해나아갈 것인지 나누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