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레카] 독서후기 _ 김미경의 딥마인드

책의 개요

제목 : 김미경의 딥마인드

지은이 : 김미경

감명깊게 읽은 부분과 나의 생각

p41) 열심히 살다보면 성공만 쌓이는 게 아니라 결핍도 쌓인다. 인생의 밸런스가 때지면 가족, 인간관계, 건강 등 인생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망가져 버린다.

→ 근데 이문장에선 한 가지 조건이 있는것 같다. 바로 “열심히 살다 보면” 이다. 이 책에서 김미경님은 정말 한 가지일에 몰두 하면서 자기를 몰아넣었다. 그리고 위와 같은 문장을 깨달았다. 근데, 나는 과연 열심히 살고있다고 그 누구에게 자신있게 말할 수 있나? 그렇진 않은것 같다… 

p137) 딥마인드토크를 할 때 스스로를 칭찬하는 내용을 매일 꼭 쓰라고 강조한다. 딥마인드 토크는 가벼운 칭찬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때 중요한 포인트는 매일 칭찬하는 내용이 달라야 한다는 것이다.

→ 언젠가 부터 나에게 잘했다고 칭찬했던적이 있었나? 진짜 생각조차 안난다. 사실 오늘도 여러가지 일이있었지만, 회사일도 무사히 마치고 혼자 인테리어 수리도 보았다. 마음에 안드는 구석이 많지만 그래도 공사자 달되고있다는 점이 내가 신경을 많이 써서 그랬다는 건 분명하고 충분히 잘한일인데도 항상 자책한다… 나 자신을 칭찬하자! 그래야지 오래간다…

p151) 반성은 오직 나만 할 수 있다. 나의 가장 밑바닥까지 내려가 무릎꿇고 정직하게 부족함을 인정할 수 있는 사람, 진정 사랑하는 마음으로 뼈아픈 충고를 해줄 사람은 세상에 오직 나밖에 없다.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한 정직한 상상, 반성을 시작해보자.

→ 칭찬도 해본적이 없고 반성을 해본적이 없다. 그나마 월부에 와서 복기라는 것을 알게된 정도…?(복기도 잘 못하지만 요즘 인테리어를 하면서 정말 많이 부족하구나를 많이 느낀다.) 나에 대해 칭찬도 좋지만 괜찮은 반성도 해보자. 맨날 자책만 하지말고 성장해보자…!

이 책은 잇마인드와 딥마인드의 차이를 구분하고 딥마인드의 자세로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바로 그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했던 김미경이라는 사람이 말이다. 내 주변에도 정말 많은 사람이 있다. 그냥 현실에 안주하면서 만족하는 사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정말 열심히 사는사람, 현실에 안주하지도 않으면서 불평 불만만 늘어놓는사람… 나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정말 열심히 사는사람” 인것 같다. 근데 생각보다 성과가 안난다. 어렷을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다.

돌아보니 나는 오늘 이 순간까지도 내 삶을 잇마인드에 맡겼다. 하루하루 나 자신을 평가하고 수치화했다. 그리고 자책했다. 충분히 잘했다고 생각했지만 항상 남과 비교하며 나를 옭아 맸다. 그렇다고 그게 좋은 결과를 보여주지도 못한것 같다.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다보니 어느정도 성공한 사람들의 공식? 루틴? 은 알거같다. 물론 하기도 쉽다. 다만 “지속”하기 어렵다는 큰 단점이있다. 그래서 나는 잇마인드가 내 온몸을 지배했었다. 방법은 아니깐, 그냥 하게 만들어야 했다. 그 사이 몸은 피폐해져갔고 진짜 학교다닐때보다 정신적으로 많이 약해 짐을 느낀다. 나조차는 나를 계속 밀어부쳐 쉬는 시간, 공간이 없었다. 유일하게 쉬는 시간은 나를 나로써 인지하지 못하는 자는시간뿐…

그렇게 하더라도 효율이 좋지는 못했다. 게을러 지기도 했고 그냥 아무것도 안하는 날도 많았다. 이 책을 읽고 딥마인드가 왜 필요한지 조금은 알게 된 것 같다. 결국 나의 목표는 성공이다. 물질적인 것의 성공. 그리고 방법도 알고 있다. 다만 그것을 해야하는 수단인 나를 못챙기고 있다는게 패착이다. 나와 좀 더 대화하고 내가 뭐가 어렵고 힘든지를 알아가는 시간이 있어야 겠다는 것을 알게 해준 책이었다. (너무 두서없이 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