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선택에 대한 확신!!

올해 상반기에는 집을 마련해야지 라는 생각으로 강의를 신청하고 들으면서 여기저기 들려오는 소리와 주변의 충고를 빙자한 여러 참견으로 인해 되게 혼란스럽고 도대체 어디를 가야하는가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 

현재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전세를 벗어나서 내집마련을 해야겠다 결심을 했다. 

임장을 다녀보고 조금 더 입지가 좋은 곳을 따져보면서 예산 안에 맞는 집을 찾는 것이 너무 어려웠다. 1억만 나에게 더 있어도 1억만 더 대출 한도가 높았어도…

이런 쓸데없는 생각을 계속 하고 있었다.

자모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이 4급지에 해당이 되고 계속 이래저래 언급이 되는 지역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또 최고의 선택이 아니라 최선의 선택, 그리고 집을 사지 않는 사람이 제일 손해를 보고 있는 사람이라는 말씀에 확신을 갖게 되었다. 

지금 내가 사려고 하는 방향과 지역이 맞구나 최소한 내집 마련 후에 큰 이득은 없더라도 망하지는 않겠구나 이런 확신이 들었다. 

그렇지만 이제는 다른 고민이 들었다.

1. 디딤돌 대출 5억 이하로 가서 감당할 수 있는 이자 내에서 대출을 받아야 할까?
2. 조금 무리하더라도 조금 더 평수가 크고 아니면 좀 더 입지가 좋은 곳으로 가서 주담보 대출을 받아서 사야할까?
3. 주담보 대출이면 전세끼고도 가능할 것 같은데 그렇게 가야할까?

이 3가지가 현재 제일 고민이다. 뭐가 좋을지 3강까지 듣고 중급반도 들으면 길이 더 확실히 보이지 않을까? 

이렇게 고민만 하다가 결정을 못하고 그냥 이 시기를 넘겨 버릴까봐 그게 또 걱정이다.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