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64기36조 시금치]비효율의 기간을 버텨야한다

지금은 아주 비효율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다.

모든 것을 내가 직접 스스로 살펴보고 알아내야하는 월부시스템은 정말 비효율적이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스스로 확신을 갖는 것은 분명할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이 비효율의 기간을 버텨야한다.

지금 낙담의 골짜기를 지나고 있는 듯하다.

스스로 확신이 없으니 하루에도 열두번 마음이 널을 뛴다.

그래도 월부의 저환수원리라는 명확한 기준이 나를 붙들어 주고 있어서 다행이다.

발 뻗고 잘 수 있는 투자를 하기 위해 오늘도 조금씩 노력해야한다.

왜 투자공부를 시작했는지를 떠올리니 역시나 이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강의를 들으면 나도 저절로 1등이 뽑아지고 투자에 성공하는 마음이 든다.

하지만 현실로 돌아와 그 과정을 스스로 해 나가자니 하염없이 더디고 불안하고 갈팡질팡한다.

그래도 처음보다 전화임장에 자신감이 생겼다.

계속 들여다보는 아파트 위치, 특징과 가격도 인지하게 되고 매물임장을 다녀온 아파트는 더 기억에 잘 남는다.

이래서 현장에 자꾸만 가라고 하는구나 싶다.

하지만 깔떼기에 내 1호 매물이 탄생하기까지 너무 멀어 앞이 뿌연 안개 속 같다.

그래도 해낸다! 할 수 있다!를 새기며 오늘도 조금씩 전진한다.

코크님이 인테리어 비용을 알려주셔서 매물 볼 때 수리 정도에 대한 눈이 조금더 생긴 것같다.

저환수원리에 맞는 매물을 잘 고르고 전세셋팅을 잘 해서 잃지않는 투자를 꼭 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