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작심] 행복의 기원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행복의 기원 / 서은국

저자 및 출판사 : 21세기북스

읽은 날짜 : 2025.01.01. ~ 01.04.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생존 #번식 #행복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9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서은국 작가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세계적 행복 심리학자이다. 연세대학교 졸업 후 일리노이대학교에서 행복 심리학의 창시자 에드 디너 교수의 지도 아래 심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연구와 강의에 힘쓰고 있다. 서 교수가 출판한 행복 논문 100여 편은 학계에서 9만 회 이상 인용 되고 있으며 OECD 행복 보고서에 참고 자료로도 사용되고 있다.

도서 소개

인간은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게 아니라, 살기 위해 행복을 느낀다
진화생물학으로 추적하는 인간 행복의 기원

행복이라는 개념에 패러다임 전환을 가져온 문제적 베스트셀러 『행복의 기원』이 출간 10주년을 기념해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행복의 기원』은 2014년 출간된 이래 11만여 독자의 사랑을 받고 유수 매체에서 조명받은 명실상부 행복 분야 필독서다.
세계적 심리학자 서은국 교수는 『행복의 기원』에서 “행복은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이라는 행복에 관한 통념을 낱낱이 해부한다. 다윈의 진화론이라는 면도날을 든 그의 논증은 거침없고 결론은 명료하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개나 공작과 다르지 않은 동물이며, 행복은 삶의 목적이 아니라 ‘생존’과 ‘번식’을 위한 수단이자 진화의 산물일 뿐이라는 것. 그리고 동물이 ‘왜’ 행복을 경험하는지 알아야 ‘어떻게’ 행복할 수 있을지 알 수 있다는 것.
『행복의 기원』 개정판에는 저자가 10년간 글과 강의를 통해 독자들에게 받은 질문을 토대로 작성한 발문과 QnA 장이 추가되었다. 행복은 정말 마음먹기에 달렸을까? 생존과 번식이 인간의 궁극적 목적이라면 출생률은 왜 자꾸만 떨어지고 있을까? 일상에서 행복을 많이 느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행복의 본질을 파헤치며 기존의 통념을 산산조각 내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우리 뇌 속에 설계된 행복의 ‘차가운’ 진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2. 내용 및 줄거리

행복은 삶의 목적이 아니다. 생존과 번식을 위한 도구일 뿐.

꿀벌은 꿀을 모으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인간도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다.

벌도 인간도 자연의 일부이며 이 자연법칙의 유일한 주제는 생존이다.

꿀과 행복, 그 자체가 존재의 목적이 아니라 둘 다 생존을 위한 수단일 뿐이다.

간단히 말해,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살기 위해 행복감을 느끼도록 설계된 것이 인간이다.

• 행복의 정의: 서은국은 행복을 인간의 궁극적인 목표로 보며, 모든 행동은 행복을 추구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설명합니다.
• 진화론적 관점: 다윈의 진화론을 바탕으로, 인간은 생존과 번식을 위해 행동하며, 이 과정에서 행복감을 느낀다고 주장합니다. 즉,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생존을 위해 사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 사회적 요소: 인간의 뇌는 사회적 뇌로, 타인의 보호와 도움은 생존에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과도한 타인 의식은 집단주의 문화에서 행복감을 낮출 수 있다는 점도 언급됩니다.

행복의 기원을 생물학적, 사회적 관점에서 분석하며, 독자에게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행복이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생존의 본능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인간 존재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만듭니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행복과 생존의 연결
행복을 생존과 연결지어 이해함으로써, 개인은 자신의 행복을 단순한 감정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로 인식하게 되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

#수용
인간이 본능적으로 행복을 추구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이해하면,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왜 발생하는지 알게 되어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관계의 중요성

행복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타인과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었다. 나도 마찬가지로 동물에서부터 진화해온 것이기 때문에 타인의 상황도 좀더 이해하게 되고 관계를 잘 맺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스트레스와 행복

행복을 생존과 연결지어 생각한다면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하는데 스트레스를 단순한 부정적인 감정이 아니라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인식하고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 수 있을지 건강한 방법으로 접근 할 수 있을 것 같다.

#긍적정인 마음
일상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더 많이 찾아내고 앞으로 삶의 적용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행복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우리의 생존과 깊이 연결된 중요한 요소임을 알았다.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생각을 바꾼다고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용돈을 받고 즐거워할 때 느끼는 행복 역시 돈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다.
  사과의 빨간색처럼 행복감도 뇌에서 합성된 경험이다. 돈이라는 자극이 뇌의 특정 부위들을 흥분시켜 ‘좋다’는 일시적 경험을 합성해 내는 것이다. 돈은 무조건 누구에게나 행복감을 일으키지 않는다."
  
  생각을 바꾼다고 불행했던 사람이 당장 행복해지진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긍정적으로 열심히 살면 무조건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행복은 나의 복합적인 생각과 경험이 결합된 작은 일부분이란 것을 알았습니다.
  
  투자공부가 힘들지만 재밌게, 행복하게 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았는데 우선 ‘부자가 된다고 무조건 행복해 지는 것이 아닌데 왜 나는 부자가 되고 싶을까’ 부터 동물로서 인간을 바라보고 저의 행복의 기원에 대해 생각해본다면 노후 빈곤이 걱정 된다는 ‘생존’으로부터 저의 고민이 시작되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환경 속에서 공부를 하면서 아직 돈을 번 적은 없지만 행복한 이유는 바라는 것 없이 남의 행복을 바라고 작은 것이라도 나누는 것이 행복으로 직결된다는 것을 그동안의 경험으로 쌓았기 때문입니다. 
  
  오로지 행복감을 주는 행동과 생각만 하고 목표한 것을 이루지 못한다면 ‘목적 없는 쾌락’이 된다고 합니다.
  이 환경 속에서 목적 없는 쾌락만 누리다 끝이 나는 것이 아니라 ‘생존과 번식’에 직결 되는 목표 달성을 꼭 해야겠다 다짐합니다.
   

• “인간이 경험하는 가장 강렬한 고통과 기쁨은 모두 사람에게서 비롯된다.”
  생존과 번식을 위해 ‘식욕’과 ‘성욕’이 가장 중요할 것 같지만, 의외로 인간의 행복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인간은 옛날부터 집단생활을 하는 사회적 동물로서 무리에서 배척 되는 것은 곧 죽음을 의미하기도 하는데 동물에서부터 인간으로까지 진화해온 것이 외관상으로는 보이지 않더라도 깜짝 놀라면 굳어버리기, 눈 앞에 보이는 음식은 먹어치우기 등등 여전히 몸 속 깊숙이 남아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사회성도 현재까지 남아 타인과 관계를 잘 맺기 위해 소외되지 않도록 강력한 피드백이 설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 외향적인 사람이 행복하고, 외향성은 대체로 유전이다
  성격이 유전인 것은 어느정도 이해하겠지만 행복도 유전이라면 잘 믿어질까요?
  외향성이 높을수록 타인과 함께 하는 시간을 좋아하고 자신을 좋아하도록 만드는 재주도 있다고 합니다.
  위에서 보았듯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행복의 큰 요소 중 하나도 ‘사람’이라 할 수 있는데 인간관계가 좋으면 행복할 확률이 가장 높다는 게 그 이유입니다.
  
  물론 내향성이 강한 사람들도 행복할 수 있지만 ‘사람’에게서 오는 자극이 즐거움이 되기도, 큰 스트레스가 되기도 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좀더 예민하게 받아들여 사람을 만나는 횟수를 줄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미움받을 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