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기초반54기] 3주차 강의후기_24년 상반기엔 취등록세 내겠어요‼️

24년 연말, 25년 새해를 맞이하며 시작했던 내집마련기초반 강의가 어느새 끝났네요..! 새해 다짐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다다음주가 설날이라니 🫠 시간이 참 빠르네요. 강의 들으며 어느때보다 등기치고 싶다는 욕구가ㅎㅎ강하게 느껴졌습니다.

<간단 내용 요약>

내집마련실전편

-매물(부동산 찾아가서 해야할 A to Z) → 주변 환경 확인: 이 가격을 네고하기 위해 좋은 요소들 알아두기 🌟

-제일 맘에 드는 매물 골라 거래하기

-내집 마련 관련 세금(재산세와 취등록세)
 

<적용할 점>

1.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혹시 알려주실 수 있나요?”→결국 사람이 하는 일. 언제나 예의를 지키고 적극성(진심)을 놓지 말자.

2주동안 강의를 들으며 예산에 맞는 단지도 리스트업하고(두번이나 갈아엎은ㅎㅎ), 입지분석하는 방법에 따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단지가 무엇인지 배우고 ‘싸고 좋은’ 아파트가 무엇인지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실전준비반 강의에서도 결국 하지 못했던 것은 바로 <매물임장>이었는데요. 

‘부동산 사장님께서 얘가 안 산다고 생각하면서 무시하시면 어떡하지? ’ ‘지금 내 예산으로 사지 못하는데 그 자신 없음이 드러나면 어떡하지?’ … 라는 생각으로 이제까지 시도를 못해봤어요.(짝꿍에게 미뤄뒀건 비밀) 그렇게 24년 초반에 기회를 날렸고 1년이 지난 후 강의를 들으며 ‘아 이제 진짜 해야 하는 시기가 왔다!’ 라는 생각이 강의 내내 맴돌았습니다. 너나위님 강의에서 배운 질문 리스트, 매물 보는 방법…들도 너무 유용했지만 제일 힘을 주었던 말은 “몰라서 그러는데, 혹시 알려주실 수 있나요? 라고 했을 때 무시할 사람은 없다.”라는 말씀이었어요! 결국 부동산을 사고 파는 일이지만 반은 부동산 사장님께서 해주시는 일이니 언제나 예의를 지켜서 사장님을 대하고 모르는 것, 사고 싶은 것 매물에 대한 의지도 적극적으로 어필해야봐야겠습니다. 

사실 이제까지 거절당할까봐, 무시당할까봐 하는 두려움이 커서 조금 더 적극적이어야 하는 상황에도 무심한 척, 에이 안되면 뭐 어쩔 수 없지하는 생각으로 조금 상황을 모면하려고 했던 대문자 I + 타고난 소심이로서 살아온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어요. 그러나 결국 사람이 자기가 처한 상황과 환경을 벗어나려면 하기 싫은 일을 일부러 해야 한다, 변화하기 위해선 고통이 수반된다 말씀하셨던 것을 기억하며 조금 더 적극적으로 뛰어들어야겠습니다!!

2. 매수 전 강남+내 직장 출퇴근 해보기

한푼 두푼도 아닌 인생 최대 소비 부동산인데, 삶의 질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출퇴근 시간(+환경). 이제까지 강의 들으며 접근성이 좋으면 됐지~라고만 생각했는데 현실 직장인들이 출퇴근하면서 느끼는 온도, 습도들을 무시할 수 없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평소 지하철을 잘 타지 않는 환경이라 손품으로 알게 된 강남 00분, 환승 0회..에는 담기지 않는 것들을 직접 체험해봐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슷하게는 평일 저녁시간에도 임장가보기요!)

3. 오늘부터 해야 할 타임라인 계획 세우기

올 상반기에 내집마련을 해야겠다! 라는 목표가 확실해진 저와 제 짝꿍!  같이 이야기하며 우선순위와 월별 계획을 살펴보았는데요.

1) 2-3월: 0호기 매도-인근 부동산 10군데에 매물 내놓기

(매도 금액: 팔리는 가격에 내놓기→욕심 부리지 않고 더 큰 기회 잡는다 생각하기)

2) 1월-3월: 투자금에 맞는 단지 리스트업 후 매물임장하기

-당산 현대 5차(2월 2-3주차/1월 4주차-가능하면!)

-과천 래미안슈르(2월 2-3주차)

-행당 두산위브(2월 3-4주차)

+단지 추가 후 매물임장

3) 임장 후 목표 매수금액 정하기→부동산 사장님께 매수의사 밝히기(좋은 물건이라면!)

-필요시 3-4월쯤 투자코칭/매물코칭 활용하기

3주라는 시간동안 조원분들과 함께 조모임도하고 임장도 하며 집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하고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또 무엇보다 긴 시간동안 열정을 다해 강의 해주신 너나위님, 자모님(+여러 매니저님들!ㅎㅎ)께 감사했습니다. 특히 강의 막바지에 너나위님께서 눈물을 보이시며 전해주신 마음이 찐으로 느껴졌습니다.🥹🫶🏻

다들 행복한 삶을 위해 필요한 것들을 잘 메워가시길, 그리고 그 과정에서 조금 어렵고 힘들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함께해나가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