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투자기초반 2주차 강의 후기(지방투자기초반 15기 102조 호호나무))

지난 달 수강한 실준반 조장님께서 공유해주신 자료에서 게리롱 튜터님 이름을 알게 되었고 어떤 분인지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강의로 만날 수 있어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월부 입성 2개월차인 저는 저희 조장님께 '월간 게리롱' 이런 거 올리면 월부에서 댓가를 주시는 거냐, 자발적으로 하시는 거 맞냐고 물었지요ㅋ 정말 월부에는 내리사랑으로 아낌없이 후배들에게 좋은 것을 베풀어주시는 든든한 투자 선배님들이 많아서 너무 좋네요.

1강에서 자모님께서 목청 높여 열강을 하셨다면 게리롱 튜터님은 차분한 정리봇(?)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궁금해 하는 것들을 흐름에 따라 일목요연하게, 시각적으로 자세하게 설명해주시고 정리에 정리를 거듭해주셔서 귀에 쏙쏙, 뇌에 쏙쏙 박히게 해 주셔서 c지역에 대해 한번도 생각해본 적 없는 관점으로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조는 분위기 임장을 1주차부터 했는데 제 사정으로 함께 하지 못해 혼자 분위기 임장을 어제 처음 했는데 어찌나 가기 싫던지요. 비까지 와서 더더욱 싫었습니다. 지난 달 실준반에서 처음 분위기 임장을 하며 열정만 넘쳐서 20킬로를 걷고 몸이 많이 상해서 분임에 대한 두려움이 많았습니다. 뭘 봐야 하는건지... 많이 걷기만 해서 중노동 같았거든요. 어제 다 하지 못한 분임을 주말에 단임하기 전에 하러 가는데 하루만에 완강을 하고 여러모로 도움을 많이 받아서 혼자 분임 가서도 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튜터님 강의 전 소개 시 투자하기 전 많은 관심사들이 있었고 투자 실패한 경험도 이야기 해주시는 것 들으며 대단해 보이는 튜터님도 저런 과거가 있었구나 생각하니 현재 저의 미약함도 저의 과거가 되고 튜터님만큼은 아니겠지만... 앞으로 성장할 저의 모습을 꿈꿔 봅니다. 어쩌다 한 번 투자하고 그만 둘 것이 아니기에 나의 속도로 앞마당을 늘려가며 응원해주는 동료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며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열과 성을 다해주신 강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