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돈독모해서 적적한투자자가 되...★ (25년 매월 돈독모 하기로 결심한 이유)

안녕하세요,

끝까지 해내는 오스칼v입니다. 

 

어제의 돈독모는 적적한투자 멘토님과 3가지 발제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발제문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게으름, #잇마인드, #행복 이었는데요! 

#게으름
게으름은 내가 세운 목표/계획을 실행으로 옮길대 강력하게 작용하는 힘이다. 
한달 복기도 건너뛸때가 많았는데, 적투님을 통해 중간 복기를 통해 남은 주수동안 어떻게 해야 목표를 채울지 다시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바로 적용하기로 했다! (조만간 올리겠습니다 ㅎㅎ)

 

ACITON PLAN : 1월 중간 복기하기

 

 

#잇마인드
잇마인드를 월부 투자적인 부분에서 설명해주신 것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 중에 좋은 것을 해야하는데 간혹 누군가에게 "나 여기 투자했어"라고 트로피처럼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작용할 때가 있다. 마통을 끌어서 할까라는 생각까지 들면서 좋은 것을 본다는 것에서 할 수 없는 투자에 욕심을 내는 것까지 가는...! 투자할때도 잇마인드보다는 딥마인드로 투자의 기준을 나에게 맞추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ACTION PLAN : 나의 재무적 상황, 어디까지 투자할 수 있는지 상황을 구체적으로 한번 정리해 보고 임보에도 넣기.

 

 

#행복 
행복을 느끼는 부분도 모두가 다른데 행복의 기준 조차도 잇마인드로 인해 타인이 투영한 것일 경우가 많다. 모두가 하나씩 어떨때 행복을 느끼는지 적어보았다. 함께하신 분들 모두 행복을 일상속에서 자주 느끼며 월부 생활을 해 나가셨으면 좋겠다.

 

ACTION PLAN : 행복 십계명 적어보기

 

 

[46조의 나만의 행복 리스트]

 

모두 응원합니다 ^-^

 

각 발제문별로 이야기를 나눈 후, 멘토님이 요약 정리를 해주시며 "ACTION PLAN"을 세워주신 것이 인상적이었다. 아~ 좋았다 하고 끝낼 수 있는데 꼭 하게 만드시는 ^^ 그 조차도 여러개를 하려면 못하니 각자가 BM할 한 가지를 정해서 돌아가며 이야기 하는 시간도 가졌다.

 

→ 저는 중간복기를 BM 사항으로 뽑았습니다!! 

 

 

[참여 소감]

어느때보다 많이 웃었던 돈독모였던 것 같아요! 

다들 유쾌하시기도 했지만 적투 멘토님이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에 공감해주시고 뭔가 가르치기보다는 한 발 내려와서 ^^ 진심으로 들어주시고 리액션도 해주셨기에 긴장하지 않고 솔직한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된 거 같습니다.

 

사실 이날 남편이 늦게와서 ㅠㅠ 조금 늦게 참여했는데 지각하면 늘 기분이 안 조크등요 ㅠㅠㅠㅠ 그리고 피곤했던지라 거실에 거의 쓰러져 누워있다가 남편이 돌아와서 아 그냥 잘까???? 백번 고민했습니다. 애초에 미리 나가있었으면 이런 유혹도 없었을텐데 말이죠. 아무튼 그랬는데 너무 반갑게 맞아주시고 많이 웃고 또 힘을 받아서 너무 좋았답니다!!

 

[돈독모를 매달 하기로 결심한 이유]

 

1. 한 달에 한 권, 무조건 읽고 후기 쓰기위해

 

한창 돈독모를 하다가 중간에 슬럼프와 함께 모든걸 놓아버리면서 돈독모도 놓아버렸다. 
그런데, 슬럼프라고 임장, 임보를 줄이고 기초반 조장신청도 안하던 그 나날들 속에서도 생각보다 독서 권수는 늘어나지 않았다. 매월 독서 권수가 적은 이유를 복기해보니 이게 문제였다.

 

1) 한 권을 다 읽기 전에 다른 책을 읽고 싶어지고 완독이 안된다.
2) 강제성이 없으면 후기를 남기지 않는다. 무의식중에 할거면 잘 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어서 아예 안쓰게 된다.

 

돈독모 하면 한달에 한권은 무조건 읽게 되겠네? 하면서 돈독모를 꾸준히 신청했던 초심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적어도 한달에 한권은 읽고 후기를 쓰자" 돈독모 안해도 책은 습관되서 읽잖아? 라던 나의 교만은 버리기로 했다.


2. 나보다 한 발 앞서간 사람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어떤 사람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누는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내가 좋은 질문을 준비하건 안하건, 좋은 투자관련 정보가 나오던 안 나오던 

그런것과는 상관없이 그저 나보다 나은 사람과 몇 시간 동안 함께한다는 거 

자체가 주는 긍정적인 힘과 에너지가 크다는 것을 [슬럼프를 겪을때 참여하면서] 알게 됐다.

 

직접적으로 지금 힘들다는 이야기를 꺼낼 때도 있었고, 

굳이 꺼내지 않았을때에도 이렇게 투자와 꿈과 목표를 위해 

열정적인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만으로 개운했다. 

정말 피곤한 상태에서 오늘 그냥 집에서 잘까? 

하는 생각이 들때도 오히려 참여하고 나면 기운이 났다.

 

월부를 처음 시작했을때, 

주 40시간 투여 해야한다는 상승장 끝 무렵이었는데 

둘째 육휴 후 복직한 상태였기에 남들보다 줄여서 주 30시간을 목표로 했다. 

그럼에도 무식하게 잠을 줄이고 밥 먹는 시간을 줄여서 해야 했다. 
몸도 힘들고 가족들도 (지금과 달리) 친정엄마부터 

동생, 남편까지 그래서 될거 아니라고 냉소적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해서 될까?" "나는 못 할거 같은데" 라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었었다.

그때도 힘을 얻고, 조장 신청을 해야겠다는 용기를 얻었던 건 [돈독모]였다.

 

돈독모 덕분에, 그때 용기를 준 멘토님 덕분에, 

일년 넘게 꾸준히 기초반 조장을 하며 못할거 같던 mvp도 받고, 

그래서 꿈꾸던 실전반도 듣고, 2호기까지 투자를 실행하게 됐다. 

그때는 상상하지 못했었다.

 

이제는, 또 다른 고민이 생겼다. 


내가 정말 원하는 것(한 단계 더 높은 과정에 도전하고, 월부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것)과 나에게 주어진 상황(건강 관리, 더 커진 육아 비중)의 갭에서 오는 고민이 많았는데 그 부분에 대해 선배이신 적적한투자 멘토님께 조언을 구하고, 방향성을 찾을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합니다♥

 

담달 열중반 조장신청하고 쉰만큼 더 기대되는 마음으로 임하기! 
막무가내로 잠 줄이고 밥 줄이고, 조장 역할도 강약 조절이 안되어서 

한 두달 하면 지쳐 나가 떨어졌던 것과 달리 

내가 장기적으로 계속 해나갈 수 있는 나만의 메뉴얼을 만들고, 

지속 보완시켜서 건강도 내 투자도 조장 역할도 

훅 치고 들어오는 임팩트 큰 엄마 역할도...

모두 순조롭게 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해나갈 것이다. 

 

 

-끝-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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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라링user-level-chip
25. 01. 18. 21:32

오스칼님 고생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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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가치user-level-chip
25. 01. 18. 23:58

돈독모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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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적한투자user-level-chip
25. 01. 19. 03:14N

오스칼님~!! 저도 어제 정말 어느때보다도 더 많이 웃고 함께 이야기 많이 나눌 수 있어서 더 인상깊고 즐거웠던 독서모임이었습니다!! ㅎㅎㅎ 어쩜 동료분들 모두 밝게웃어주셔서 얼마나 즐겁고 저도 신이나던지!! ㅎㅎㅎ 액션플랜 중간복기 짚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꼭 응원하러 갈게요!! 기다리구 있을게요!! ㅎㅎㅎ 어제 많이 피곤하셨을텐데도 시간 쪼개서 같이 참여해주시고 소중한 경험 많이 나누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스칼님~!! 다시 또 뵐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