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용해보고 싶은 점이 너무 많았던 일타강사 자모님의 강의

3강은 제목에 쓰여진 그대로 ‘임장보고서 잘 쓸 수 있는 방법’ 이였다.

월부 열기반만 듣고 실준반 수강하는 초보라서

1,2주 임장보고서 쓸때는 [가]형으로 매번 작성을 했었고

완료를 해서 나름 뿌듯한 상태였는데

자모님의 뼈때리는 강의가 나로하여금 내 임장보고서를 다시 열게 만들었다.

보통은 앉아서 강의를 쉬지않고 듣는데

이번 강의들은 너무 여운이 남아서 강의 하나 듣고 다시 복습해보고

강의하나 듣고 다시 이해해보고 하는 과정을 나도 모르게 반복하게 되었다.

그리고 임장보고서를 열어서, 카카오맵 위성지도를 켜고 시작부터 차근차근

자모님 강의자료를 읽어가며 해보았다.

임장보고서 잘 쓰려면 1,2,3을 하세요~ 가 아니라

임장보고서 잘 쓰려면 1부터 10까지 그대로 따라하시면 됩니다! 이였기 때문에

그냥 자모님이 알려주신대로 차근차근 지도 캡쳐해가면서 

내생각을 밑에 적어가면서 임보를 수정시켜봤다.

초보는 지금 완벽하게 할 필요가 없다는건 알지만

단계별로 임보를 작성해보니

기존에는 그냥 ”성동구.. 뭐 비싸고 좋네“ 였다면

”와 성동구에서 선호하는 동네가 A 인데, B 에 영유아 인구가 많네.. 신혼부부가 선호하나? 뭐때문에 좋아하지..? 임장가서 보고 파악해보면 재밌겠다“

라는 식으로 사고방식이 조금씩 변화하였다.

시세분석도 솔직히 너무 피로한 작업이여서

눈알이 빠질 것만 같아 힘들었는데

시세를 따는 이유가 이런데에 있었구나… 절실히 깨닫기도 했다 

(시세그룹핑 최고)

솔직히 강의를 다 듣고 배운건 너무 많긴 했지만

배움에 압도되어 약간의 피로감을 느끼던 찰나에

자모님이 독심술로 또 토닥여주셔서

이 강의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버릴구석이 없구나 생각이 들었다

임장과 임장보고서는 내 무기고

아직 초보인 나는 한번 해보는 단계에 있다

성동구 임장이 완벽하진 않겠지만

자모님께서 알려주신대로 한번 차례대로 작성해보면

이 과정이 기억이 많이 남아서

다른 앞마당 만들때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