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모임 후기 - 투자자로서 만든 바른 습관 3가지
안녕하세요 오엪씨입니다 : )
첫 달 반임장 후기입니다.
실전 지투에서도 튜터링데이를 경험해봤지만,
튜터님의 투자자 시각 가득 담긴 인사이트 나눔과
월부 경력과 투자 경력을 가지고 계신 반원분들과 함께하는 반임장은
하루 만에 수 없이 많은 BM사항을 만들고
그 간 투자자로서 잘못 하고 있었던 습관 3가지를 바꿔야겠다는 강한 생각이 들게 하였습니다.
첫번째, 개요와 입지분석을 하면서
잘못된 습관 : 데이터에 궁금증이 생길 때 주워들은 것과 머리 속 생각을 합쳐서 뇌피셜만 돌리고 내 생각을 넣었다하고 끝냄
바뀌어야하는 방향 : 데이터를 분석할 때 근거가 되는 자료들을 계속 보완함(호갱노노 거주자이야기 + 신문기사)
-> 그리고 그것이 나의 투자에 있어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까지 정리함(시간님의 임보 BM사항!)
두번째, 하나의 임장 보고서를 완성하며
잘못된 습관 : 원페이지 정리를 하지 않아 그 지역이 어떤 곳인가? 했을 때 명확히 설명하지 못함
바뀌어야하는 방향 : 입지에 대해서 원페이지 정리 꼭 하기. 형식은 질문하고 답하는 형식으로.
->내 생각을 한번더 정리해볼 수 있고 나중에 임보를 다시 볼 때 여기만 딱 보면 된다(시간님의 임보 BM!)
세번째, 시세지도를 그릴 때
잘못된 습관 : 생활권 등수와 시세지도가 따로 놀고, 저평가 단지를 꼼꼼하게 찾지 못한다.
바뀌어야하는 방향 : 생활권 정리 장표에 생활권별 키워드, 랜드마크 단지 가격, 저평가 단지, 투자고려할 단지를 넣음
-> 앞마당 만들고 나서 남는 한 장짜리 장표가 되도록(튜터님 피드백!)
임보 발표 이후에 진행한 투자사례 발표 시간도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개인의 투자과정, 금액, 조건 등을 이야기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보다는 투자사례를 진솔하게 복기하면서
얼마나 더 진심을 다해서 투자에 임했는지, 그리고 각각 다양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하였는지
복기를 통해서 배우는 점이 정말 많았습니다.
3개월차에는 저도 발표를 할 예정인데, 어떤 주제로 어떤 메세지를 전달해야할지
참고가 되었던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마그온 반장님 발표에서 매수 과정에서 겪은 마인드 변화와 협상 과정을 들을 수 있었는데
치열하고 길고긴 협상 과정을 거쳐 끝내 성과를 이뤄내신 것에서
'나는 어디까지 해봤나?' '나는 그 자산을 가질만한 사람인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는 튜터님께 들은 개인질문과도 연결 되는데,
투자매물을 찾는 과정에 있는 저에게 결국 얼마나 많이 보냐가 얼마나 좋은 매물을 만드냐를 결정한다고
'나는 우리 반에서 가장 많은 매물을 본 사람이 될거다' 라는 마인드로 하라고 해주셔서
진짜 진짜 실행해보겠습니다. 안 될까? 라는 생각을 하기 전에 한 번 더 해보겠습니다.
아침에 기차역에서부터 시작해서 저녁까지 이어진 반임장
1주일에 1~2번씩 만나서 넘나 정겨운 토핑이들..그리고 처음 실물영접 하는 용맘 튜터님도!
한명한명 힘든 점은 없는지 물어봐주시며 반원들을 따뜻하게 챙겨주신 튜터님
너무나 감사합니다 ㅠㅠ 그리고 옆에서 보여주신 투자자로서의 삶의 모습들
잊지 않고 닮아가겠습니다.
댓글
와 학교 대단합니다! 가방끈 기네요~~~~^^ 많은 인사이트 배워서, 나눔해 주실거죠~~~ 화이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