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임장 다녀왔어요.
2시간동안 언덕도 오르고 했는데, 조원들과 같이 얘기하면서 가니 시간이 훌쩍 지나갔어요.
임장 다녀보니 직접 동네 돌아보면서 연령별 또는 성별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다 다르다는 점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것 보다 다수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매물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전 주상복합 거주자로서 거주 만족도가 좋았는데, 매수시에는 주상복합 보다는 아파트가 더 낫다는 판단이 서게 되었습니다.
아이들 키우지 않는 딩크 부부로써 아이를 키워보신 두분 선배님들을 통해 학군이 중요한 이유 거기에 따라 사람들이 거주지를 옮기는 이유, 그래서 결국 그런 동네가 입지가 좋은 동네가 될 수 밖에 없구나 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강의로만 들어서는 체감할 수 없었던 부분이죠.
임장 끝나고 다들 배가 고팠는지 한 10분 동안은 방과 커피만 먹었습니다. 정적이 흘렀지요~~ ㅎㅎㅎㅎ
직접 눈으로 보아서 그런지 모임 주제를 보지 않고도 이미지 토론이 벌어졌습니다.
이런 변화가 신기하면서도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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