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1억 더 오를 아파트 임장, 임장보고서로 찾는 법
월부멘토, 너나위, 권유디,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작년에 아파트에 입주하고,
첫 집이 주는 감격이 너무 커서,
내 집이 주는 안정감이 너무 좋아서,
저는 집을 더 사야겠다고 맘을 먹었습니다.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한지 25년째… 청약 하나만 바라보고 그 긴 시간을 버텨왔지만
결국 인서울은 실패하고 경기도 수원으로 첫 집을 장만했지만,
그래도 인서울을 다시 도전해야 겠다는 마음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3달, 3번째 강의를 들으며 저는 조금씩 저를 돌아보고 있습니다.
절약으로, 성실함으로, 투자로 그리고 꾸준함으로 살아왔다고 생각했던 저의 삶은
외눈박이처럼 하나만 바라보면 유연성을 갖지 못한 채 시간을 그렇게 보냈더라구요..
실준반 4강,, 마지막 강의를 들으며 펑펑 울었습니다.
아직도 자신의 처지를 알지 못하고 대책없는 낭만을 꿈꾸는, 소위 부동산으로 쉽게 수익을 내길 바라는 사람이었다는 사실도 깨달았구요..
나를 투자에 맞춘 삶을 살 수 있는가? 또는 가치성장 가능성을 가진 투자를 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는가?
진지하게 되물어 보아야 겠습니다.
저는 일시적 1가구 2주택으로 10년 남지 않은 직장 생활 기간 동안 21억을 만들어 소박한 노후를 준비해야 겠다 는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했지만,
사실은 이 나이에 어려운 지방투자는 못하겠고, 소액으로 잽잽을 날리면서 자산을 늘려갈 시간을 부족하니
좋은 걸 잘 공부해서 2번만 갈아타면 되지 않을까 하는 미천한 실력에 비해
저 하늘을 향한 눈을 버리지 못했구나 싶었습니다
계속 종자돈을 모으고, 시세를 따고, 임장을 가고, 강의를 듣고, 독서를 하고, 그러면서 가정을 꾸리고, 직장생활을 해야 하는 저는 너나위님의 소위 불쌍한 후배일뿐인 것입니다
1억 3천 남짓한 투자금으로 10억을 만드는 건……..
나이가 50이니까 이해해주며 우대해주는 세상은 아니라는 걸 뼈저리게 깨달아 봅니다.
현실을 직시합니다.
1억에서 10억으로 가는 길은 힘들고, 외롭고, 아프고, 때론 포기해야 할 일들이 생기는 힘들고 힘들길임을..
그 힘듬을 인내하고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고, 다시 시작하고,
그렇게 가야 하는 길임을 웃으면서 말하지만 속으로 울고 있다는 너나위님의 말 한마디에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너나위님의 5년차를 돌아본 글을 보았습니다.
직장인으로 가장으로 아들로 부모로 많은 일을 하면서 지금까지 하지 않던 일을 한다는게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루틴을 만들어야 한다는 그 말이 다가옵니다.
내가 없어도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여러분 곁에 있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독서를 권합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면서 무언가를 이루려는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얼마나
했는지 돌아보았으면 합니다. 원하는 아웃풋을 위해서는 지금까지와 같은 인풋을 넣어서는 안됩니다.
지금까지 다른 인풋을 꾸준하게 한다는 게 쉽지 않습니다. 계속 귀에 박히도록 반복적으로 이야기를 해드리고 싶지만 그럴 수 없으니 책을 읽으십시요.
그래서 힘들때마다
이게 맞나 싶을때마다
지치고 외로울때마다
자신이 가고 있는 방향이 맞는지 확인하십시요.
그때마다 스스로를 위로하고 격려하십시요.
그리고 그런 동료들을 옆에 두고 그 길에서 멈추지 마십시요..
너나위님의 어떤 투자의 스킬보다 나를 일깨우는 한마디 충고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한달전에 스스로 세웠던 목표를 유지하겠습니다
2. 독서는 1월,2월에는 1주에 한권,
3월부터는 6권으로 늘리겠습니다.
그리고 3월부터는 독서후기도 남겨 보겠습니다.
3. 투자공부는 근무주기 4일당 10시간 이상을 채우도록 하겠습니다.
4. 목실감, 감사일기를 매일 쓰도록 하겠습니다.
늦게 시작한만큼,
또 서툰만큼 느리겠지만,
조급해 하지 않고,
더 집중하며 모든 사람들에게 배우겠다는마음으로
혹시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은 나누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댓글
우리 해피엔딩님! 절약으로 성실함으로 이루어 내신 현재의 모습 충분히 멋지십니다!! 이렇게 월부를 만나고 새로운 눈과 목표를 가지게 됨을 감사히 생각하고 지금 느끼고 계신 마음을 같이 행동으로 옮겨서 지금껏 해오신 것 처럼 꾸준하게 목표에 한 걸음씩 가다보면 어느샌가 모두 이루실 수 있을 거라 믿고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울지마셔요~ 해피엔딩님만의 꾸준함이 나중에는 빛을 발할 것이라고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