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64기 94조 공대리] 쉽지않을겁니다.

월부 강의를 들으면서 내가 선택했으나 과정을 겪어보면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실행하는 방법이 이렇게 어려운 것인지 알았네요..

임장도 보고서도 제가 생각한 것 보다 훨씬 더 힘들었고 스스로 브레이크를 거는 의문들이 떠올랐어요.

진짜 이게 될까?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 장기전이네?

세상에 돈 버는게 쉬운거 하나 없네?

근데 다른 사람들은 쉽게 버는거 같아, 유튜브로 인플루언서로 사업으로 현금흐름이 커지는게 보여, 난 지금 부동산 투자를 선택하는게 맞을까?

내가 투자자로 결혼과 출산, 육아를 견뎌가며 할 수 있을까?

돈이 없어서 지방투자를 하는게 좋다고? 

내가 과연 주말마다 지방에 가서 보고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지금 직장 생활까지 견뎌내가면서 병행 할 수 있을까?

이 직장인 투자자를 바라보며 몇년 안 남은 내 커리어는 디벨롭하면서 지킬 수 있을까?

사소한 이슈에도 스트레스를 못 견디는 몸을 잘 다룰 수 있을까?

마치 시한부인생을 살고 있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시간이 없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아요

굳이 따지면 100세 인생도 100세 시한부 맞긴하죠ㅋㅋㅋㅋㅋㅋ

생애주기에서 신체적으로 중요한 부분을 지나고 있기에…걱정이 계속 드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만 일단 해보자고 마음을 다독이고 마지막 강의를 들었어요ㅎㅎ

뭐랄까 다 듣고 나니까 제발 일단 젊은게 어디냐 싶고 젊음을 태워보고 해보자!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쉽지 않을거라는 말 너나위님이 지난 강의에서도 했었는데 이번에는 뭔가 위로가 된다고 해야 하나..

생각해보면 무엇하나 쉽지 않은 세상을 살고 있으니 너무 당연한 말이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뭘해도 힘들고 그렇기 때문에 시작한건 맛이라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자신 없지만 그렇다고 뾰족한 수가 있는건 아니라서 화이팅하려구요!!

열중을 들으려다 내마중으로 바꿨는데 계속해서 제 안에 있는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꿔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계속 읽지도 못하던 독서도 마무리 꼭 해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