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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의 도구들>은 어떤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타이탄)이 삶에서 적용했던 도구들에 대해 다루고 있는 책이다. 목차만 봐도 우리가 늘상 들어오던 이야기들이 많이 담겨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가 진부하다고 느꼈던 것들이 가진 엄청난 힘과 이에 대한 타이탄들의 실증적 경험들이 가득 담긴 책이다.
'클리셰'의 진리와 매력에 다시 한 번 빠지게 된 경험이었다.
아침을 보내는 법, 도전 정신, 명상, 큰 목표를 세우는 것, 글쓰기의 힘 등 우리가 들어봤지만 실천하지는 못했던 도구들이 어떤 사람에게는 '타이탄'이 되는 도구가 되었음을 증명해 주면서 '실천해보고 싶은 마음'을 강력하게 심어주는 정신 번쩍드는 '강력한 잔소리 책'이었다!!!
안 좋은 습관이 삶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후 독서를 시작했고, 월부 강의를 듣게 되었다.
그러면서 많은 변화들이 있었다. "안 좋은 습관은 좋은 습관을 스며들게 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구나"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타이탄의 도구들은 그런 점에서 나에게 좋은 습관들을 장착하게 도와주는 좋은 도구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런 깨달음을 준 몇몇 구절을 소개하며 앞으로 꾸준히 습관화 하고 싶은 점들을 기록해보려 한다.
< 16p > "말도 안 되는 목표는 상식을 뛰어넘는 질문들로 나타나곤 한다."
<17p> 만일 당신이 무엇인가에 도달하는 데 10년이 걸리는 계획을 갖고 있다면, 당신은 다음의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야 한다. “아니, 왜 이걸 6개월 안에는 해낼 수 없는 거지?”
<18p> 가장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생각되는 질문 하나를 붙들고 30분쯤 집중적으로 생각해 보라.
->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에서 부자 아빠가 말한다. "누군가 '너는 그것을 할 수 없어'라고 말한다면,
무시하렴'" 이라고!!
왜 나는 삶에서 큰 꿈을 꾸지 못했을까, 말도 안 되는 목표는 망상이라고 생각했을까, 큰 목표는 오래 걸린다고 생각했을까? 그건 아마도 내가 어떤 꿈을 얘기했을 때 거절당했던 경험이 더 많았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 주변에는 가난한 아빠의 목소리가 참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부자 아빠의 소리와 타이탄의 소리를 더 많이 듣고 실천해 봐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타이탄들이 좋은 삶의 도구들을 익히고 습관화할 수 있었던 것은 남들의 소리가 아닌, 자기 자신의 소리를 믿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의심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나도 그런 타이탄들의 마음가짐을 배우고 싶다.
<21 p> 큰 기회는 항상 작은 패키지 안에 담겨 배달되어 온다.
<42p> 내 힘으로 제어할 수 있는 일이 적어도 한 가지는 있다는 사실은 삶에 생각보다 큰 위안과 도움을 준다.
-> 투자 공부를 처음 시작하면서 꿈은 크고 현실은 똑같고, 고민도 생각도 많아졌다. 그런데 타이탄들의 조언 속에서 '큰 것'은 '작은 것의 힘'에서 온다는 깨달음을 얻고 마음이 좀 더 편해졌다. 매일의 삶도, 투자도 100%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없다는 생각이 든다. 타이탄들은 그럴수록 내 힘으로 제어할 수 있는 사소한 일들을 늘려가라고 말한다. '아침에 이불 정리하기', '아침 일기 쓰기', '아침 명상'처럼 말이다. 티끌모아 태산처럼 작은 것들이 쌓이면 큰 것이 되기 때문이라기보다 작은 실천 속에서 얻은 '자신감, 자존감 향상'이 큰 기회를 가져 올 근력을 길러주기 때문일 것이다. 나도 이 책의 조언처럼 삶의 근력, 투자 근력을 쌓아봐야 겠다.
<43p> 우리는 기대하는 수준까지 올라가는 게 아니라, 훈련한 수준까지 떨어진다.
-> 기대하는 것처럼 투자에 성공할 수 있을까? 아직은 궁금한 점, 의심스러운 점들이 많이 있다. 이런 고민에 대해 타이탄들은 우리가 어떤 목표를 세우고 노력해 가는 과정은 '기대하는 수준'까지 올라가는 것을 담보하기 위함이 아니라, '훈련한 수준 만큼' 떨어질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라고 말한다. 투자가 투기와 다른 점은 '장기적인 보유와 좋은 품질의 집을 시장에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이다. 그렇다. 투자는 장기전이다. 그리고 리스크도 따른다.
장기전 속에 얼마나 많은 일들이 벌어질까 생각해보면, 좀 걱정되기도 한다.
타이탄들의 조언처럼 내가 지금 월부 강의를 듣고, 투자 공부를 해 나가는 건 어쩌면 이런 장기전을 준비하기 위해,
투자 과정에서의 리스크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낙법을 배우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든다. 투자 낙법을 잘 익혀서 오랜 시간 투자 시장에서 잘 살아남아봐야 겠다는 깨달음을 준 구절이었다.
마음 같아서는 타이탄들의 도구들 모두 삶에 적용해보고 싶지만, 너무 많으면 작심삼일 할 것 같아서
우선 3가지만 적용해보기로 했다.
1.아침 일기 쓰기 : 아침에 해야 할 일, 다짐, 감사한 것 등을 적으며 시작해 보기
-> 아침 일기는 마음가짐을 잡게 해주고, 자존감을 높여준다고 한다. 아침의 시작을 새롭게 열어봐야겠다.
2.큰 목표 세우기 : 큰 목표를 세워보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지 매일 매일 구체화 하며
꾸준히 '긍정 확언 구체화하기'
-> 큰 목표를 세우고 집요하게 파고들며 질문을 던져보라고 하는데, 매일 그런 집요한 질문을 던지며 긍정 확언을 수정하고, 다듬으며 100일 긍정 확언을 실천해봐야겠다.
3.글쓰기 : 하루 1~2쪽 씩 무작정 써보기
-> 참신한 아이디어, 정리된 자료가 있어야 글을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글을 쓰면서 참신한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자료와 생각이 정리된다고 한다. 준비되면 써봐야지 했는데, 우선순위를 바꿔서 일단 써보기로 했다.
타이탄의 도구들이 나의 도구들이 될 수 있도록 실천해 보기로 다짐하며, 인생책 리스트에 담아 봅니다.
독서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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