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분석, 임장루트
- 부동산Q&A
- 25.02.01
안녕하세요, 월부에서 열심히 투자공부를 하고 있는 팡부자입니다.
제가 열기, 실준, 지기를 들은 후에 여력이 안되어 혼자 지방임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임장을 다닐 때 상권들과 학원가, 랜드마크아파트를 돌 수 있도록 임장루트를 짜고 그 루트대로 임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임장을 다니고 나서 A지역을 상권이 노후화되어 입지가 별로라고 생각하였는데
지기를 들었을 때 강사님께서는 A지역을 입지가 좋지만 노후화되어 아쉽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만약 이런 경우라면 제가 임장 루트를 잘못 짠것인지, 아니면 제가 상권을 보는 눈이 부족한건지
궁금합니다..ㅠㅠ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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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부자님 안녕하세요! :) 배워온 것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시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입니다. 입지는 단순히 노후화만으로 좋고 나쁨을 판단할 수 없습니다. 입지는 사람들의 선호도와 밀접하게 연결되며, 시간이 지나면서도 여전히 가치가 유지되거나 재평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의 종로나 강남의 일부 지역도 건물 자체는 노후화되었지만, 입지적 가치는 여전히 높습니다. 이는 오랜 시간 동안 형성된 생활·업무 인프라, 교통 접근성, 유동 인구, 지역에 대한 높은 선호도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노후화되었다 = 입지가 별로다"라고 단정 짓기보다는, 해당 지역이 과거에 어떤 역할을 했고, 현재 사람들에게 얼마나 편리하고 선호되는지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노후화된 지역이라도 주거·생활 편의성이 유지되고 사람들이 여전히 선호하는 곳이라면, 입지가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입지는 단순한 건물의 노후화가 아니라 지역의 특성과 사람들의 이용 편의성, 그리고 여전히 높은 선호도 등 다양한 요소를 함께 고려해 보셨으면 합니다 😁
팡부자님 ~^^ 안녕하세요! 우선 강의를 들으시면서 먼 곳까지 왔다갔다 하시면서 열심히 해나가시는 투자자의 길, 진심으로 멋지고 응원드립니다. 보통 우리가 지역의 ‘입지’라고 부르는 것은 학군, 교통, 환경, 직장 등의 요소가 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방투자기초반에 나왔던 ‘대구’ 지역을 예로 들면, 대구 수성구의 경우 사람들이 좋아하는 ‘학군’ 이 절대적으로 강자입니다. (수성구 범어동) 다만 범어동 라인의 단지들을 보면 범어힐스테이트, 범어sk뷰 같은 신축, 준신축 단지들도 있지만 만촌우방타운, 가든하이츠, 경남타운, 범어청구하이츠 같은 학군 입지요소는 최고이나 아파트가 노후화된 단지 인근의 환경이 있습니다. 경남타운 범어청구하이츠 쪽 가면 범어사거리 메인처럼 상권이 화려하기보다는 상권이 영 별로이기도 하거든요.. (짜글이 상권들) 이런 곳은 땅의 힘이 절대적으로 강하기 때문에 이 구축 아파트들이 신축으로 바뀐다면 사람들의 선호도가 더 더 높아지겠죠!~ ^^ 부자님이 보신 생활권이 그곳이 아닐 수도 있지만, 그런 의미에서 ‘아쉽다’ 는 표현이 쓰이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 혹시 더 궁금한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 팡부자님 !! 화이팅입니다!~~ ^^^
안녕하세요 팡부장님~ 내가 생각한 것과 다른 이야기를 들었을 때, 내가 잘못하고 있는 것 같아 혼란할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상권이 노후화되어 입지가 별로다. 입지는 좋지만 노후화되었다. 입지에 대한 판단이 다른건데요. 지방광역시에서 큰 규모의 생활 상권을 형성한 곳이 많지 않기 때문에, 규모가 큰 상권을 찾아 사람들이 생활권에 모여들기도 합니다. 이런 곳은 다소 노후화되더라도 대체할만한 곳이 없다면 사람들의 수요를 끌어들이는 곳으로 볼 수 있고, 생활권에 학원가가 잘 갖추어지고 학군(학업성취도평가)가 우수하다면 입지가 좋은 곳으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눈으로 보이는 것 말고도 입지에 대해 조사하며 임장보고서로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