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월부학교에서의 한 달을 보내며 [덴버]

 



안녕하세요

와신상담의 아이콘

덴버입니다

 

21년 10월

월부에 오고난 후

25년 1월

꼭 들어보고 싶었던

월부학교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3년 2개월 만이네요

 

첫 번째 한 달을 보내며

느낀점, 잘한점, 아쉬운점 등등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체력에 허덕이는 한 달

 

월부학교 입학소식을

단톡방 생성 12시간 전

접하게 되면서

 

사실 당시에는 이미

지투반이 이미 확정이 되어있었기 때문에

그에 맞춰 개인일정을 다 잡아뒀던지라

다소 성급하게(?) 월부학교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월부학교 합격소식을 듣자마자

임장지를 배정받고

저희집에서 다소 먼 곳을 오가는데

 

이번 한 달은 사실 24년,

수술받은지 두 달만에

지투반 배정되어서

체력에 허덕이면서

동료들 쫓아가던 때가 많이 생각났습니다.

 

임장지만 오가는데도

쑥쑥 꺼지는 체력때문에

설 전 막판에는 겨우겨우

동료들에게 의지해서 보냈습니다

(반기절상태로 매임다니는데 많이 도와주신 뿌님 감사합니다)

 

나머지 두 달은

예전만 못한 체력을 인정하고

효율적으로

독투임강을 채워나가는데에

집중해야 할 듯 합니다.

 

 

 

#월부학교에서 남겨야 할 세가지 - 투자, 동료, 임보

 

다랭튜터님께서

월부학교를 시작하면서 남겨야 할 것

세 가지를 말씀해 주셨는데요 - 바로 투자, 동료, 임보라고 하셨습니다.

 

1. 투자

 

투자에서 느낀점은

다양한 동료들이 수시로 투자를 위한 임장을 가고

수시로 매물문의를 넣고

또 결국엔 투자를 성공하는 데 솔직히 매우 놀랐습니다.

 

기초반, 실전반과 가장 큰 차별점은

실제 투자로 이어지는 데 있다는 게

바로 월부학교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저의 모습을 생각해보면

투자금이 맞는다 -> 보러간다 -> 확신이 없다 -> 다시 물건을 찾는다

의 반복이었던 것 같습니다.

 

동료들과 적극적으로 투자이야기를 하거나

튜터님께 적극적으로 물건에 대해 물어볼 생각을

왜인지 못했지만 감히 못했던 것 같습니다.

 

나머지 두 달은 좀 더 적극적으로 투자물건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 동료

 

기초반, 실전반에서도 찐한 동료들을 만날 수 있지만

월부학교만큰 서로 오랜시간 붙어서

투자와 삶에 대해 많이 영향을 주고

또 배울수 있다는 점이 참 인상적인 듯 합니다.

 

정말 멋진 임보를 쓰는 동료

매임, 전임을 거리낌없이하는 부침성 좋은 동료

바쁜 시간을 어떻게 쓰는지 보여주는 동료 등등

 

각자의 상황에서도

서로를 챙겨주며

또 서로의 모범이 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번 월부학교를 시작하면서

저는 처음이니까

좋은 조력자가 되어야지!

라고 생각하며 시작했는데요

 

만약 내가 좀 더 독투임강에 진심이고

실력을 쌓는데 좀 더 진심이었다면

월부학교에 와서

조력자로서만 남기보다는

무언가 동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지 않았을까.

그런 의미에서 지금이라도 실력을 쌓는 데 더 노력해야겠다.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임보

 

솔직히 실전, 지투에서

왠만하면 사임발표를 해 왔기 때문에

월부학교에 오면

단지분석과 결론에 좀 더 집중하고 싶었는데

 

4세대임보(!!!) 라는

어마어마한 빱이님의 임보를 보면서

내 임보도 아직 발전시켜야 한다는 걸

많이 느꼈습니다.

 

체력부족 + 뭔가 월부학교에서는 잘 해야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선뜻 임보를 뭐라도 쓰려고하기보다는

뭔가 이렇게 하는게 아니면 어떻게하지..? 라는 마음이 있어서

오히려 과거의 임보들 보다

내용이 후퇴하는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그냥 임보는 답이 없고 내가 생각한 걸 쭉 적는다는 느낌으로

나머지 두 개의 임보는 좀 더 편하게 써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족 - 최선의 양과 최악의 질

 

작년 실전반을 들으면서

한 번 이별통보도 받은 적이 있어서(...)

월부학교에 들어갈 때

남자친구와의 관계와 만남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요

 

일주일에 한 번은 만나려고 노력하고

만나서 남자친구에게만 집중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다만 바쁜 생활과 피로에 대한 것들을

남자친구에게 풀고 있어서

이번 한 달을 복기하면서

가족에 있어서는 이 점이 아쉬웠네요

 

나머지 두 달은 체력관리도 잘 하고

시간관리도 좀 더 타이트하게 하면서

원만한 남자친구와의 관계로 이뤄갈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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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뭔가 아쉬운 점만 나열한 것 같지만

 

첫 실전때도 그렇고 첫 지투때도 그렇고

무언가 중요한 것을 처음으로 할 때는

잘 한것 보다는 아쉬운게 더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대신 이번에는 나머지 두 달 동안

보정해 나가며

그래도 이건 나아졌다! 라고

생각하며 월부학교를 끝내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EBuser-level-chip
25. 02. 04. 00:20

첫 월부학교에서의 한 달 수고많으셨어요!! 남은 두 달도 알차게 채워갈 덴버님 기대할게요~

일분일초user-level-chip
25. 02. 04. 04:00

덴버님 잘하고 계신 것이 느껴집니다!!!💗💗남은 2개월도 파이팅

민경용팔쒸user-level-chip
25. 02. 04. 08:01

덴버님! 한 달 동안의 월부학교를 복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알차고 바쁜 한 달을 보내셨네요!! 돈독모에서 덴버님이 주시는 긍정에너지가 아직도 기억에 가득 남아있어서 그 때 이후로 돈독모 매달 하고 있어요>< 건강, 가족도 잘 챙기시면서 남은 두달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