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타이탄의 도구들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3기 72조 프리월급사업]

  • 23.11.21

<타이탄의 도구들>은 2년 전에 읽었을 때도 주옥 같은 구절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어찌된 일인지 2독 째인 이번에 더더욱 머리와 가슴에 박히는 말들이 많았다.


그러다보니 기억해야 할 것, 해야 할 것들이 갑자기 많이 생기는 것 같아 조금 압도되기도 했다.

1시간 모닝루틴 같은 경우, 처음에는 이부자리 정리도, 감사일기도, 명상도, 차 마시기도, 스트레칭도 전부 다 해야 할 것 같은 압박감이 들었지만, 타이탄들도 이 다섯가지를 전부 한 날은 일년의 30%도 되지 않는다는 말에 위안을 얻고, 일단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루틴으로 만들어 가보자는 생각을 했다.


이부자리 정리는 처음 <타이탄의 도구들>을 읽었을 때 만들어 지금까지도 매일 지키는 루틴이다. 두번째로 읽은 지금 스트레칭과 차 마시기를 습관으로 만들기 시작하자. 감사일기는 오전은 아니지만 매일 쓰기 시작한지 1달 반 정도가 됐으니, 그건 그 루틴대로 가져가고, 대신 매일 일기를 쓰는 습관을 만들어보자.


평소에는 2-4주에 1권을 읽는데, 1주일에 책 1권을 읽는 게 쉽지 않았다. 특히 강의까지 들으면서 병행하는 게 만만치 않았다. 그래서 시간을 굉장히 촘촘히 사용해야 했는데 덕분에 내가 SNS나 다른 불필요한 일로 흘려보내는 시간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게 되었고, 예전에는 크게 생각지 않았던 시간이 아깝게 느껴졌다. 다만 SNS를 하거나 웹소설을 보는 등의 일도 장기간 굳어진 습관에 가까워서 한 번에 고쳐지는 것 같지가 않다. 그래도 일단 인지를 할 수 있었음에 감사를 하고 행동을 고쳐나가자.


남은 3주도 화이팅!!


댓글


린다케이
23. 11. 22. 12:48

프리님, 재독 자체가 멋져요! 강의독서 병행힘들죠 ㅠ정말ㅠ 저도 쇼츠먹방 끊어야 하는데ㅎ우리 함께 남은 3주도 화이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