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중 43기 73조 이젠맘] 1주차 강의 후기

독서와 강의를 함께 완료해야한다는 은근한 부담감에 빨리 강의를 시작하고 싶었지만, 

주말이 되어서야 1강 수강을 시작할 수 있었다.

그나마 다행이었던건, 열반 기초/실준반을 수강한 것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는지

게리롱 강사님의 저환수원리, 독강임투 등의 강의 내용이 전혀 낯설지는 않았기에 몰입도 있게 수강 가능했다!

• 투자자의 그릇 = 성장할 수 있는 크기

  독강임투 4가지 요소들로 만들어진 투자자의 그릇 이미지를 보면 볼수록 정말 잘 표현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독강임투 그 무엇하나 제대로 하고 있는 것 없는 초보 투자자인 나는 당연히, 투자의 그릇이 아주 얕은 (거의 접시 수준이라고 해야하나,,ㅎㅎ) 상태이므로 담을 수 있는 물이 거의 없는 것이 당연했구나,,,또 현타 ㅎㅎ

  이제 강의 쬐금 쌓아가는 중이고, 독서/임장/투자는 거의 바닥이지만! 

  시작했으니 만들어보자! 

  언젠간 나도 크고 넓은 그릇이 되어 있으리라, 그리고 나서 비가 내려 자산이 가득 채워지길 기다려 보자. 

  더 중요한 건 그것들의 무한반복을 오래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

• 저환수원리 = 투자의 원칙, 투자의 기준은 상황에 따라 변동성 존재하나 원칙은 불변!

  저환수원리의 참뜻을 이해하고, 내 투자에 적용하는 것이 말만큼 쉽지는 않겠지만

  최소한 원칙과 기준이 다르다는 걸 알았으니 계속 적용해나가면서 최선의 투자물건을 찾아보아야겠다.

• 투자 복기 = 복기를 통해 리스크의 존재를 알고 적은 경험에서 많은 통찰력을 이끌어 내기

  나의 경우, 투기로 잘못 투자한 건들을 그냥 덮어놓고 어떻게든 해결되겠지, 버티면 되겠지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시간만 보내다가 막상 처리해야만 하는 때가 되어서야 수습하기에 급급해서 닥치는 대로 해결하고는 

  복기는 커녕 생각하기도 싫어서 또 덮어놓고 진정한 해결을 회피하고 있는 중이었기에 이 부분이 많이 와닿기는 했다. 더 잊어버리기 전에 복기를 통해 내 실수를 정확히 알고 다음을 준비하자.

• 마지막으로, 직장인 투자자가 되기 위한 밸런스 찾기 = 도미노를 쌓으며 팽이 돌리기

  이 부분이 다른 분들도 그렇겠지만, 나는 제일 어려운 것 같다. 

  우선 돌려야하는 팽이도 많지만, 그걸 잘하고 싶다는 욕심도 크다. 일단 욕심에도 우선 순위를 두고 쓰러지지만 않게 내려놓자.

  제일 중요한 도미노 쌓기에 가능한 많은 시간과 집중력을 쏟아보자. 우선 해보고 판단하자!

열중 강의와 독서를 통해 2월 한 달 팽이도 돌보면서, 도미노 하나 더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