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중 43기 독서근6 키워서 5래오래 투자할 조 위드니] 내가 알던 저환수원리는 저환수원리가 아니다!

안녕하세요. 독서근6 키워서 5래오래 투자할 조 위드니입니다.

열반스쿨 기초반, 실전준비반에 이어 열반스쿨 중급반을 처음 수강하고 있습니다. 오프닝 강의 때 처음 게리롱님을 뵙고 강의가 너무 기대되었는데요! (이해가 쏙쏙 잘 되게 알려주시는 느낌이었달까요..*.*) 1강은 저의 기대보다 훠얼~씬 더 좋았습니다! 

게리롱님과 함께 지금까지 배운 투자의 원칙인 저환수원리를 하나하나 뽀개고, 적용까지 해볼 수 있었습니다. 

강의를 듣고 난 뒤 든 생각은 “내가 알던 저환수원리는 저환수원리가 아니다” 라는 것이었는데요.

열반스쿨 기초반에 이어 실전준비반에서도 5원칙에 대해 많이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저는 알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특히 저는 저평가와 원금보존의 진짜 의미가 특히 와닿았는데요. 

‘가치보다 싸게’만을 집중하다보니 저도 모르게 투자금을 먼저 보게 되고, “가치 있는 것을” 이라는 너무나도 중요한 대전제를 잊을 뻔 했던 것 같아요.

특히 저는 지방 1호기를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에, 저가치와 저평가를 잘 구분할 수 있게 상품성과 사람들의 선호도를 집중해서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투자금에 매몰되어서 저가치를 살 뻔 했습니다.. (아찔)

그리고 원금보존! 저는 부동산도 주식과 마찬가지로, 내가 실력이 부족해서 손해가 났다면 어쩔 수 없이 눈물을 머금고 팔아야되는 것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런데 원금을 “절대” 지킨다는 말씀을 듣고 제가 원금보존의 의미에 대해 완전히 잘못 이해하고 있었구나 깨달을 수 있었어요. 

수익이 날 때까지 원금을 지키기 위해서는 ① 내 투자 물건의 가치에 대한 믿음 ② 싸게 잘 샀다는 믿음이 확고해야 한다는 걸 알게 되었고, 그 믿음을 가지기 위해 기본기를 정말 탄탄하게 다져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가치있는 물건을 싼 구간에 산다는 의미를 햇반의 사례로 설명해주시고, 웨이크보드를 통해 투자와 일상의 병행에 대해 이야기해주셔서 강의 내용이 정말 잘 와닿고, 이해도 두 배로 잘 되었어요.

저도 사고 싶은 소비재를 찜 목록에 담아뒀다가, 가격이 떨어지거나 할인쿠폰이 들어오면 싸게 사서 좋아했던 경험이 있었는데요. 그걸 시세트래킹으로, 투자의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찜 목록에 소비재가 아닌 가치 있는 투자후보 단지들을 담아두려고 합니다ㅎㅎ!

게리롱님의 입지별 단지분석 장표와 마지막의 마지막 순간까지 협상을 하셨던 경험을 들으며 ‘히익.. 내가 이렇게까지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가 곧 ‘비전보드에 쓴 내 목표 금액을 이룰 사람이 되려면, 이 정도는 당연히 해야지’라고 생각이 바뀌었어요.

게리롱님의 경험 레버리지도 소중하지만, ‘이만큼이나 하셨다’는 이야기들도 저와 같은 초보에게는 정말 소중한 것 같습니다. 어렵고 힘들다고 스스로 합리화를 하고 ‘이 정도만 하면 되겠지’ 라는 생각이 들 때,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0-200클럽으로 퀀텀점프를 하셨다는 말씀도 굉장히 인상 깊었는데요. 아직 저는 제대로 된 앞마당이 없어서 당장 임장과 임보에 적용할 수 없다고 판단해서 열중반 원씽인 ‘독서’에 적용해보기로 했어요!

지금까지는 제 독서량을 하루에 50페이지라고 한계를 짓고, 50페이지만 달성하면 책을 덮어왔는데요. 이번 달만큼은 일일 독서량을 200페이지로 설정해서 저의 캐파를 늘려보려고 합니다. 한 달이 지나갈 무렵 독서량에 대한 저의 임계점이 돌파되기를 바라봅니다.

후기를 쓰기 전 교재를 처음부터 넘겨보며 복습해보니, 투자 원칙에 대해 제대로, 정확히 알게 된 것 같아 기쁜 마음이 듭니다. 더불어 이대로 따라하기만 하면 절대 잃지 않겠다는 확신, 그리고 거기에 저의 시간과 경험을 더해 쌓아간다면 제가 바라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듭니다.

배움의 기쁨과 확신을 갖게 해준 게리롱님, 좋은 강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