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재테크 도서를 여러권 읽어왔고 지출과 재테크에 대한 원칙을 세우고 지키려고 노력한 시간들이 있었는데 제작년부터 무분별하게 소비를 하기 시작했다는 불안감, 죄책감이 마음 한켠에 항상 자리잡고 있었다.

 

1월 연말정산을 하는데 카드값이 작년의 2배에 달했다.  가장 문제가 되는 지출항목은 먹는 것!! 먹고 죽은 귀신을 때깔도 곱다던데 먹는거에 한이 맺혀있었는지 정말 많이 먹었다.  단순히 먹는게 문제가 아니고 외식과 배달음식이 너무 많았다. 그리고 가장 심각한 건 음료에 쓰는 지출, 지출 예산의 10%의 5%만 사용하라는데,,  난 그 너나위님이 정해준 적정 지출금액의 10배도 넘게 쓰고 있었다.  

 

반성하고 식비와 음료비를 알뜰하게 쓰고 그 돈을 연금저축에 넣었다면?  

작년 한해는 흥청망청 계획없이 무분별하게 카드를 쓰고 겨우 저축 조금 하는 수준이었다는 것을 이번 기회를 통해서 다시 한번 깨달았다. 

 

아껴서 투자금을 모아야 할 시기에 이랬다는게 너무 후회되고 어리석게 느껴지지만 후회하는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니 2025년 2월부터 최선을 다해서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늘리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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