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기 5기 67조 설레는삶) 재테크기초반 1주차 강의 후기

강의를 들으며 가장 먼저 든 생각!

‘내 손으로 돈을 번 게 20년이 넘었고, 한 가정의 가계를 책임지고 운영한 것도 20년이 다 되어 가는데, 어떻게 가계 운영을 해왔던 거지? 나는 정말로 헛똑똑이였구나.'

 

너나위님의 강의를 듣고 지출 항목 별로 몇 퍼센트의 비율로 예산을 정해야 하는지, 급여에서 저축의 비율은 어느 정도로 유지해야 하는 지를 배우고 실행해보았다. 몇 년 간의 소득과 자산을 정리하면서 나의 저축율과 돈 관리 점수를 숫자로 확인해 보니 생각보다 돈 관리 점수는 괜찮았고, 저축율도 양호하게 나와서 다행이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자산이 모이기 시작한 게 최근 몇 년 간 남편이 몸값을 올려가며 이직을 거듭하면서부터인지라 버는 건 성장했으나 신혼 때부터 체계적으로 모으는 게 부족했던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수고한 남편에게는 감사한 마음을 전해야겠다.

 

돈 관리 점수 알아보기, 통장 쪼개기, 지출 흐름도 작성 과제를 실행해보면서 진짜 이런 돈 공부를 사회 초년생 때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한편으론 이제라도 지출 흐름을 시스템화 하고 가계부를 굳이 쓰지 않더라도 남편과 가정의 재정 상황을 효율적으로 공유하며 자산을 모아갈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신혼 때부터 이렇게 했더라면 지금 더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을 거라는 생각에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지만)

 

자산 현황도 알아보고, 소득-지출 예산을 짜보면서 생각보다 잘 하고 있었다는 마음이 들어서 양가 도움 하나 없이 온전히 이 정도까지 모은 우리가 기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령도 없고, (젊을 때는 여행도 다니고, 하고 싶은 것도 한 후에)  모으기만 해서 엄청나게 자산을 일군 건 아니지만, 그동안 모은 돈으로 상급지에 집도 알아볼 수 있게 됐고, 노후 대비도 어느 정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안심이 된다.

건강만 잘 챙긴다면…(우리 부부에게는 이게 가장 큰 리스크!)

 아래의 내용을 잘 기억해서 체계적인 종잣돈 만들기, 걱정 없는 노후 준비도 겸해서 해야겠다.

 


<기억할 점>

투자를 잘 하려면 자산을 모아라.

덜 쓰고 더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

농부처럼 자산을 계속 심어 놓고 20-30년 후, 10억~20억을 가지고 은퇴하려면 투자는 평생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해라.

 

 -티끌 모아 태산 만드는 돈 관리 방법-

  1. 월급을 얼마 버는지 안다.
  2. 지출을 구분하라.(저축/생활비/활동비/교육비/주거비/비정기 지출)
  3. 통장을 쪼개고 항목별로 필요한 금액을 안다.
  4. 지출을 그대로 지키면서 꾸준히 저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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