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을 쪼개보려 합니다.
직장생활 3년차, 처음 입사를 하고 정말 오만하게 독립을 하겠다며 집을 나왔습니다.
난생 처음 자취를 시작하면서 나름 직장에 들어갔다고 신축 오피스텔 월세를 1년 계약 했습니다.
월세 생활 1년 상여금 말고 저축을 일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운이 좋게 1년의 계약 기간이 끝나고 집 앞에 회사까지 갈 수 있는 전철이 뚫렸습니다.
뒤도 돌아보지 않고 본가로 들어갔습니다.ㅎㅎㅎ 일년을 흥청망청 살아보니 정말 미련도 없더라구요.
일단 생활비가 거의 들지 않습니다. 현재 가진 체크 카드 계좌 4개로 통장을 쪼개보고 후에 항목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 저축통장(50%) 2. 활동비 통장(25%) 3. 교육비(15%) 4. 기타 잡비(10%) 이렇게 통장을 쪼갰습니다.
사실 결혼도 하지 않았고 자취를 하지도 않는 저로써는 통장을 쪼개는게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그저 이 쉬운 걸 지금까지 하지 않았다는 점이 조금 부끄럽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돈에 이끌려 다니지 말고 돈을 통제하고 부리라는 말씀이 너무 기억에 남습니다.
통장을 쪼개기!! 돈을 통제하는 첫걸음으로 생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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