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중43기 '2월에 독서하지 않는 사람 누9조?'_짱형] 투자는 집을 사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아~ 꼬꼬무 투자의 길 ^^;

25.02.13

열중반 강의를 통해 처음 만난 ‘양파링’ 튜터님.

자모님 강의 스타일을 선호하는 1인으로서,

건드리면 툭 쓰러질 것만 같은 인상과 너무 어울리는 나긋나긋하고 상냥하기 그지 없는 양파링님 강의가

처음에는 그저 어색하고 집중이 잘 안되는 것 같았습니다… 만!

그 나긋하고 상냥한 목소리로 강약을 조절하시면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포인트는 콕!콕! 꼬집어서

반복 학습과 퀴즈를 통해 강의 후에도 계속 기억에 남고 입에 맴돌게 하는 마법을 부리셨습니다.^___^

단.생.공, 공.수.표(포).

학교 다닐 때 수금지화목토천해명 (지금은 명이 없어졌다죠~) 으로 외웠던 기억을 되살리게 되더군요 ㅋ

당신의 뼈아픈 투자 경험을 선뜻 예시로 들어주시면서,

여러분은 저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아야죠~, 이제 여러분의 인맥은 바로 저, 양파링입니다~, 하시는데

어찌나 마음이 따땃하고, 든든하던지요. (눈물 났습니다..ㅜㅜ)

누군가 늘 내 뒤에서 나를 지지해주고, 힘들 땐 손을 잡고 이끌어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요.

생면 부지의 수강생들에게, 특히 저 같은 나이 많은(?) 부린이, 쌩초보 투자자에게는

나만을 위한, 내가 힘들 땐 언제든 기댈 수 있는 세상 거대한 나무 한 그루가 생긴 기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번 강의를 듣고 월부에 발을 들인 순간부터 늘 매수를 어떻게 하면 잘할 것인가만 생각했던 저를 돌아보게 됐습니다.

강의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물건만 잘 골라서 산다면 전세는 아주 큰 문제가 안 될 거라고,
부동산 사장님이 잘 빼주실 거라고 믿고 있었던 1인이 바로 저였다는 것을… 뒷통수 한 대 쎄게 맞았네요..(정신차렷!)

그간 들었던 강의에서 너나위님, 자모님, 코크님 등 많은 튜터님들께서 그리도 말씀을 많이 해주셨고,

그 때마다 그저 그럴 수 있겠다 라고 고개를 마구 끄덕였었는데…(제대로 이해를 못했던 것이었던.던.던… 겁니다. ㅠㅠ)

이번 강의를 통해 정말 내 일처럼(1호기도 없으면서 ㅎㅎㅎ) 피부로 느껴지고, 마음이 한 번씩 서늘해지기도 했답니다.

양파링님 덕분에 감정이입 제대로 되었습니다. ^^

이번 강의는 정말 긴 말이 필요 없는, 너무도 메시지가 간결하고 머리에 콱~ 박혔던지라.

강의에서 특히 저에게 인상 깊었고, 앞으로 꼭 적용해야겠다 생각했던 것들을 간략히 적어보면서 후기를 마칩니다~

투자는 매수하면 끝나는 것이 아니다. 전세 계약까지 잘 마무리해야 끝난 것이다.
: 앞으로 투자 물건을 고를 때는 반드시 강의에서 배운 전세 잘 놓기를 위한 요소들까지 고려하도록 체크리스트에 포함하기. (저환수원리가 계속 이어지는 거죠.)
전세 계약을 잘 하기 위해서는 전세 유형 / 단.생.공 / 공.수.표(포)를 반드시 매수하기 전부터 따져봐야 한다.
: 1번과 이어지는 상세 내용으로, 각각의 요소들을 반복 학습하면서 매임 시부터 확인하기.
생전 처음 들어 본 법인 임차인 활용하기
: 세상에 죽으라는 법은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던 부분입니다. 정말 전세가 안나갈 때는 이런 옵션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다면, 부사님께 먼저 부탁 드려 볼 수 있는 옵션도 있다는 것! 단, 장/단점을 잘 따져보고 활용을 결정할 것!
독서 노하우
: 마지막 보너스이긴 했지만, 저 또한 책을 깨끗하게 보려는 1인으로 절대 줄 긋기, 메모하기 안 하는데..
필요하면 반복해서 읽으면서 줄도 긋고 형광펜으로 표시도 하고 메모도 하면서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말씀이 요즘 매주 독서하고 있는 이 시점에 크게 와 닿았습니다. (역시 담당 강의로 끝내지 않으시고 열중 전체 커리큘럼을 고려하여 보너스 강의까지 해주시는 세상 친절하고 그냥 옆집에 사는 옆집 언니였으면 좋겠는 양파링님!!!!)
: 책을 반복해서 읽으려 하는데 깨끗하지 않으면 눈에 잘 안 들어오는 지라, 저는 꼭 기억하고 싶은 부분은 포스트잇으로 마킹해두고, 필요한 메모는 투명 포스트잇(붙였다 뗏다 할 수 있는~)을 활용해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