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25기 강사와의 임장 3조 진슬아빠] ♡오하튜터님♡투자자로 거듭나는 터닝포인트~~



안녕하세요

진실하게 슬기롭게 , 진슬아빠입니다.

 

지난 1월 지방투자기초반 25기를 수강하고

조원들의 응원과 지지를 받아 감사하게도

강사와의 임장에 초대받게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함께한 지기반 15조 조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방모 조장님과 우리 조원분들 사랑♡ 해도 될까요?^^)

 

허나, 약속된 OT 일정에 연락이 없어서

기다리고 있다가 우여곡절끝에 클로이님의 연락으로

토요일 오후 급하게 기차표 예배했고

당일 모임시간보다 일찍 도착했지만

 얼굴도 모르는데

어떻하지..라고 고민했습니다.

(혼자 WW 하고 돌아다닐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솔직히 부끄...)

 

하지만 처음 보는데 처음 아닌것 같은 느낌의

3조원분들을 뵙고 긴장도 풀리고 더욱 설레이는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린님 감사해요.. 덕분에 긴장 풀렸어요^^)

 

약속시간이 되어 드디어 뵙게된

오렌지하늘 튜터님.!!

처음에 같은 조원인줄 알고

"실례지만 누구시죠?"라고 물었다가

굉장히 당황했었습니다....뻘쭘뻘쭘..ㅎㅎㅎ

(너무 어려보이세요~~^^)

 

그렇게 저희 3조와 오하튜터님은

간단히 자기소개와 함께 일정을 시작하였습니다.

 

임장은 3개조로 나눈 뒤 한조가 먼저

튜터님과 질의응답시간을 가지고 나머지 조는

분임루트에 따라 임장을 하였습니다.

 

저는 질문을 준비하긴 했는데

준비한 질문도 했지만

대화를 하면서 자연스레 의문이 드는 질문을 하게 되더라구요.

튜터님과 함께하는 시간이 처음이라

좀 어색하고 긴장도 되었지만 그래도

궁금한 부분에 대해 여쭤보고 그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지방 학군지 아닌 곳에서 단지 선호도 파악

 

지난 지기반때 연제구를 다녀오면서

해운대구와 인접한 연산동 신축과 진구와 인접한 신축에 대한

선호도가 얼마나 차이가 날까 궁금했었는데요..

튜터님은 두 지역 단지에서 해운대구에 자차로 가는시간이

그리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균질성이 더 좋은 곳이 낫다라고

얘기해주셨습니다.

막연히 비슷하지 않을까 라는 저의 생각에 구체적인 교통소요시간을

집어주시면서 사람들이 선호하는 곳은 그 이유가 있음을

알려주셨습니다.

아는듯 마는듯 혼란스러웠던 제 생각에

확고한 기준을 심을 수 있었습니다.

 

전수조사는 이렇게~

 

함께한 라비아님의 질문이었는데 반마당에 대해 관리를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것이었습니다.

튜터님은 전수조사를 해야 한다고 말씀해주셨고

새로운 비법을 알려주셨는데요.

 

여기서 잠깐..

혹시..전수조사 하실 때 기계적으로 하면서 내가 지금 뭐하고 있지?

라고 고민해보신분 계신가요??

제가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ㅠㅠ

 

튜터님은 그렇게 하니깐 

지치고 힘들다라고 하시면서

시세그룹핑을 추천하셨습니다.

종이 한장(PPT, 엑셀 등)에 가로는 가치 생활권으로 나누고

세로는 가격대별로 그룹을 지어서

반마당 또는 앞마당에서 가치별로 그룹핑을 하여 한장에

그리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처음은 어렵지만 일주일에 2번정도 해보고

나중에 좋은 단지에서 덜 좋은단지 않좋은 단지도 넣어보면서

전체적으로 앞마당 단지 순위를 그려보면

많은 성장을 할 수 있다고 얘기해주셨습니다.

강의에서도 임보에 생각을 많이 넣으라고 말씀하시는데

전수조사도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고민을 해야하는것임을 제대로 배우게 되었습니다.

 

튜터님과 뜨거웠던 식사&질문 시간

 

주어진 시간이 금방 흘러가게 되고

저희는 곧 점심식사 장소로 이동하였는데요.

 

식사를 하면서 나누지 못한 이야기들을 하였습니다.

솔직히 식사는 저희들만 했지

튜터님은 저희들의 질문에 답하시느라 제대로된

식사도 못하셨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질문들이 끊임없이 쏟아지는

진귀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식당에서만 2시간 있었던 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처음에 어색했던 튜터님이

이제는 친숙하게 느껴졌고

튜터님도 더욱 편하게 나눠주셨는데요

나눠주신 말씀 중에 기억에 남는 것들이 있었어요.

 

튜터님은 월부를 시작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거의 3년간 투자를 하지 못하셨는데

그 문제가 해결되자마자

3개월 마다 투자를 진행하셨다는 말씀이

인상깊었습니다.

 

홀로 투자를 하지 못하는 시간이 얼마나

외롭고 괴로웠을까라는 생각과

얼마나 많은 지식과 실력을 쌓고 계셨을까라는

존경심이 들었습니다.

 

인내하고 견뎠기에 지금의 자리에 오르셨겠다 라고

생각이 들면서 돈이 없어서 투자를 못하지

실력이 없어서 투자를 하지 못하는 사람이 되지 말아야겠다

저도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튜터님의 힘든 시절을 상기하시면서

눈물도 훔치시기도 하셨는데요..(깜놀..ㅠㅠ)

누구나 힘들지 않는 사람없고

사연 없는 사람이 없다고 하시면서

말을 안할 뿐이지 모두가 힘든 과정이 하나씩은

다 품고있다며

우리들이 가는 이 과정이 결코 쉽지 않기에

저희들을 위로해주시고 응원해주셨습니다.

나만 힘든게 아니구나...

그리고 지금 내가 그렇게 힘든게 아니구라 라는 생각을

해보며 제 삶을 다시금 되짚어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이야기도 마무리하면서

싸인도 받고...^^

단체 사진도 찍고^^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근데 오늘 처음 만나고 헤어지는 건데

긴 여운이 남고 너무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다음에 어떤 자리에서 만나겠지만

오늘 아쉬운건 어쩔 수 없었네요^^

 

튜터님과 짧고 굵은? 만남을 뒤로하고

조원분들과 시간과 장소가 마땅치 않아

역 광장 앞에서 잠시 튜터님과 나눈 이야기들을 나눴습니다.

여기서도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고

특히 솔선 수범 해주신 시드조장님과

기린님 덕분에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번 튜터와의 만남을 통해 

저에겐 새로운 터닝포인트가 된것 같습니다.

새로운 시선과 인싸이트

그리고 소중한 동료들을 만나게 되면서

정신도 바짝 차리게 되고

앞으로 투자자로 어떻게 지내야할지

곱씹어보며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돌아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질문을 하고 

얼마나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까?

라는 관점도 좋았지만

튜터님 과의 만남 그 자체.

열정이 넘치는 동료들과의 만남 그 자체가

신선한 자극과 동기부여를 받게 되네요.

 

저에게 소중한 기회였듯이

다른 분들도 이런 기회를 통해

더 성장하실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

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는 열차 시간이 다되어 일찍 헤어졌지만

혹시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조원들과 남아 튜터님과 함께한 시간도 공유하고

투자이야기도 많이 나누면 더 좋을 꺼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함께한 강사와의 임장 3조 

시드님, 기린님, 라비아님, 

비로소시님, 아일린님, 요맘때님, 우생부님, 

찰옥수수님, sumibada님

 

늘 화이팅하시고 조만간 또 뵐날을 기대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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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서user-level-chip
25. 02. 18. 10:53

진슬아빠님~~ 전날까지 맘졸이셨을텐데 잘 다녀오셔서 다행이에요! 오하튜터님의 이야기는 저도 몰랐는데 튜터님 글 찾아읽어야겠어요> < 튜터님들을 뵐 수 있는 시간은 다 너무 소중하네요..🩷 후기 감사해요~~!

리치샘킴user-level-chip
25. 02. 18. 11:16

오~ 진슬파파님 너무 부럽!!! 꼭 성공하실 진슬파파님 퐈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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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딩딩user-level-chip
25. 02. 18. 12:27

진슬아빠님 후기 잘 보았어요! 이 꾸준함과 열정으로 꼭 성공하실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