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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 제목: 몰입 확장판
2. 저자 및 출판사: 황농문, RHK (2024)
3. 읽은 날짜: 2025/02/19 완료
4. 총점 (10점 만점): 8점/ 10점
5. 위 점수를 준 이유 간략하게: 몰입하는 뇌가 성취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 그 엄청난 잠재력에 관해 잘 알려주는 좋은 책이다. 책을 아우르는 기본 메시지와 뇌 과학에 기반한 상세한 설명은 너무 좋았다. 읽고 나니 몰입을 꼭 경험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반면 책의 전반적 구성은 조금 아쉬웠다. 사례가 너무 많고, 구성이 좀 왔다갔다 하는 경향이 있으며, 중복되는 내용도 상당하다고 느꼈다. 핵심 내용을 좀더 간결하게 전달하면서 사례를 축소했으면 훨씬 더 좋은 책이 되었을 것 같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이 책의 철학적 깊이가 조금 부족하다고 느꼈다. 도전하고 성취하는 삶만이 성공한 삶은 아니기에, (p.91 외 여러 페이지에서 나왔던) 실패한 삶이라는 단정적인 표현은 조금 더 조심스럽게 써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관점은 결국 몰입을 통해 삶에서 혁신을 이루는 소수를 제외한 대다수를 실패자로 낙인 찍는 것 같아 공감하기 어려웠다. 사람들의 삶의 면면은 그렇게 단순하게 보기 어려운 수많은 역사와, 감정, 관계로 이루어져 있기에, 몰입에 관한 이 책의 가르침은 배우되 책에 흐르는 철학은 따라가지 않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 우리가 살아가는 실제 세상에는 저자가 이야기하는 몰입을 통한 낮은 확률의 성공을 이루지는 않았지만 훌륭하고 대단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 수없이 많다고 생각한다.
적용할점: 그럼에도 몰입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점에서 훌륭한 실용서이다. 성공하는 투자자에게 필요한 몰입의 기술을 사례를 보면서 정석대로 배워보자. 시냅스를 기억하자. 삶의 유한성을 잊지 말자. 1초 원칙을 실천하려 노력해보자. 생각의 힘을 기르자.
1장 Work Hard에서 Think Hard로 ‘생각’을 이동하라
- “왜 몰입해야 하는가”라는 큰 질문을 엔트로피의 관점에서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하고 있다. 인생은 엔트로피의 법칙이 적용되는 장이다. 자연 상태에서 우리는 무질서한 상태, 엔트로피를 높이는 상태로 나아가는데 (확률이 높은 방식으로의 진행), 지식과 정보의 습득을 포함한 고도의 정신적 활동은 무질서를 낮추고 엔트로피를 낮추게끔 돕는다(확률이 낮은 방식으로의 진행).
- 인생에서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일은 모두 오르막의 끝에 있는데, 우리의 습관은 엔트로피를 높이며 우리를 내리막으로 향하게끔 한다.본능을 거스르고 오르막을 걷기 위해서는 혼신의 노력 끝에 참 좋았다라는 감정을 느끼는 경험을 해야 한다.몰입은 결과가 아닌 과정을 즐기는 방법이다. 몰입하면 오르막을 오르는 그 과정 자체를 즐길 수 있다.
- P. 60 “몰입은 의식이 경험으로 꽉 차 있는 상태다. 이때 각각의 경험은 서로 조화를 이룬다. 느끼는 것, 바라는 것, 생각하는 것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것이다.” (칙센트 미하이 인용)
- P65 자신의 목표를 이루겠다는 강한 의지와 몰입을 하면서 얻어지는 자신감이면 세상에 풀지 못할 문제가 없다.
- ‘Work Hard’의 패러다임에서 ‘Think Hard’의 패러다임으로
- P.88 의도적인 몰입 가설: 어떤 한가지 생각을 오랫동안 지속하면 그와 관련된 뉴련과 시냅스가 다량으로 활성화되면서 몰입도가 올라가고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이 깨어나 성장한다.
- ‘시냅스 배선이 바로 나’
- 의식과 무의식의 관계 & 의식의 통합작업공간 이론(버나드 바스). 의식의 무대를 누가 차지할 것인가.. 계속 생각해서 의식의 무대 위에 내가 원하는, 필요로 하는 것을 올리는 것. 그렇게 되면 무의식이 장기기억에 있는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무대 위로 올려줌. 내 의식의 무대에 스포트라이트를 계속 비추면 탁월한 결과가 나타남.
- 몰입 상태에서는 전혀 힘들지 않고 오히려 재미있으며, 지금처럼 살면 후회없을 삶이라는 감각을 체험하게 됨. 이것이 바로 최선의 삶과 행복의 공존
2장 본격적인 몰입을 시도하기 위하여
- 목표 겨누기. 문제 설정(어떻게 보다는 왜로 시작)
- 불필요한 정보 차단하고, 혼자만의 공간 확보, 규칙적인 운동, 단백질 위주 식단. 일주일 정도 완전한 몰입 상태로 들어가는 준비
- 완전한 몰입 3일.. 차분하게 생각. 선잠 좋음(선잠상태에서 문제 해결력 올라감). 앉은 자세
- 뇌파의 영향. 명상하듯 천천히 생각하면 알파파가 나옴
- 수면의 중요성. 잠에서 깨어나는 동시에 문제가 떠오르는 몰입 상태
P.189 창의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각성된 상태(베타파)보다 이완, 잠이든 상태 유리. 수면 중 “천재의 뇌”. 숙면일여의 몰입 상태 - 최대의 지적 능력 발휘, 자아 실현하고 있다는 더할 나위 없는 만족감.
- 신성, 거룩, 성스러운 감정 생기며, 모든 관심과 에너지가 하나의 목표에 징중. 성과와 행복감, 가치관의 변화가 함꼐 나타남
- 포스트잇 활용
3장 몰입은 뇌와 인생을 춤추게 한다
- 목적 지향. 절실한 목표 설정이 의미를 만들며, 이를 통해 시냅스를 활성화. 즐거운 감정 나타남. 자아실현의 경험
- 우리 몸에 입력된 정보의 절실성 (간절하게 스포트라이트) → 목적지향에 대한 신체의 노력이 극대화하며 몰입도 올라가고 신체, 뇌가 비상사태 돌입. 이를통해 최대 능력이 발휘되는 최적 경험을 하게 됨.
- 도파민 중독으로 인한 팝콘브레인
- 시냅스가지치기 (어린시절부터 몰입 훈련하면 가장 좋은 이유)
- 몰입으로 인한 쾌락이 향상성 이론의 예측을 벗어나는 이유. 전전두피질(전두연합령)에 있는 A10 신경이 자가수용체 없는 신경계이기 때문. 도파민 분비가 증가해도 언제가 일어나지 않음.
- 시냅스의 과학: 시냅스가 자아를 형성. 조지프 르두 - 우리의 사고, 감정, 활동, 기억, 상상 모두 시냅스에서 일어나는 반응의 결과. 그런 시냅스는 신경가소성을 가지고 있음. 생각과 행동의 변화로 시냅스를 바꾸고 우리의 인격과 미래/운명을 바꿀 수 있는 이유. 희로애락의 감정, 행불행의 감정도 시냅스의 영향.
P. 262 내가 나를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은 뇌과학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다 - 뇌에게 무엇을 요구할 것인가? 우리 뇌는 요구하는대로 발달한다.
- 죽음에 대한 생각. 서서히 다가오는 죽음. 최선은 가장 삶다운 삶을 사는 것. 하루하루 생동감 넘치고 희열로 가득찬, 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삶. 인생 마지막 순간 삶에 대해 만족할 수 있는가?.
P. 273 왜냐하면 살아 있음은 나의 유일한 기회이기 때문이다.
4장 몰입으로 학교와 직장에서 핵심 인재가 되다
5장 약하게 혹은 강하게, 몰입에 이르는 여섯 단계
- 몰입에 이르는 여섯 단계
- 몰입하고자 하는 대상에 1초 원칙 실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