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중반 4권 완독하고 3십억 달성할 1조 둥둥동동] #14. 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 _ 추천도서후기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

2. 저자 및 출판사:  김유라 / 한국경제신문 

3. 총점 (10점 만점): 8점 / 10점

4. 아이 셋을 키우는 전업주부가 부동산 투자자로 성장한 경험을 읽으며 워킹맘으로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좋아하는 TV도 끊고 꾸준히 경제공부를 하며 인생을 바꾼 이야기에 엄마로서, 여자로서 적용할 점이 많았다.

 

STEP2. 책에서 본 것

 

[사람들의 심리를 공부하라]

부동산 투자는 심리다. 물건을 상대하는 일이 아니라 상대를 상대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집 1채만 하더라도 만나야 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상대의 심리를 탐색해야 하고, 이를 바탕으로 설득하여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어야 한다. 사람의 심리라는 것이 내가 무언가를 받으면 나도 반드시 무언가를 주게 되어 있다. 화장품 외판원이 와서 샘플을 계속 주는 것도 그 때문이다. 누군가에게 신세를 지면 미안해지게 마련이다. 그 미안한 감정을 이용하는 것이 마케팅의 포인트다. 

 

[살 때부터 팔 때를 생각하라]

매수는 쉽다. 하지만 매도는 생각만큼 쉽지 않다. 살 때부터 팔 때를 생각해야 한다. 부동산 투자의 목표는 매수가 아니라 적절한 매도다. 그래서 매수 시점에 매도 시점과 매도 예상 가격을 모두 결정해야 한다. 매도 시점도 모르겠고 가격도 예측할 수 없다면 그 부동산은 매수해서는 안 된다. 모르겠다는 건 내공이 부족하다거나 그 부동산이 가치가 없거나, 둘 중 하나다. 투자하기 전에 해당 아파트의 매매 역사는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부동산 투자는 시간에 투자하는 것]

부동산 투자는 시간을 사는 것이다. 시간은 내가 가진 돈의 가치를 떨어뜨린다. 그래서 우리는 돈의 가치가 떨어지더라도 그만큼을 상쇄하고 남을 무언가를 구입해두는 것이다. 인플레이션 헤지를 위해 투자를 하는 셈이다. 인플레이션으로 화폐가치가 떨어져도 이를 상쇄할 수 있는 투자를 위해 부동산을 선택했다. 집 없이 사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입은 닫고 귀는 열어라]

입을 닫는 이유는 귀를 열기 위해서다. 부동산 투자는 사람에 대해 알아야 하는 일이라 사람에게 관심을 두어야 한다. 여러 질문들을 하며 중개업자의 능력을 평가할 수 있고, 신뢰할 만한 사람인지 어떤지도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제대로 답하지 못하고 얼버무리거나 엉뚱한 대답을 하는 중개업자라면 굳이 거래를 시도할 필요가 없다. 질문하고 경청하고, 또 질문하고 경청하라. 중개업자는 신이 나서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 깜짝 놀랄 만한 정보까지 알려줄 것이다.

 

[공감과 칭찬]

내 의견과 다를지라도 중개업자가 하는 이야기에는 토를 달거나 반대 의견을 내지 않는게 좋다. 공감의 반응만 하면 된다. 중개업자는 나의 비지니스 파트너이고, 호의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내 수익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또한 칭찬도 관계를 형성하는 데 좋은 방법이다. 없는 말을 지어서 하며 불쾌하지만 어느 정도 사실에 바탕을 두고 기분 좋게 표현하면 상대의 얼굴에는 금세 함박웃음이 피어난다.

 

[세입자는 고마운 존재]

여러 채의 집을 소유하다 보면 집을 관리해야하는 것 뿐 아니라 많은 세입자를 상대해야 한다. 세입자를 존중하고 배려하면 세입자 역시 집주인에게 호의를 갖고 협조하기 때문에 힘들 일이 없다. 세입자와 통화할 때마다 감사, 혹은 죄송하다고 한다. 세입자가 살아주어 운 좋게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으니 당연히 감사해야 하고, 수리 문제라도 생기면 내 집이니 당연히 죄송한 일이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상대의 마음 헤아리기

세입자가 집을 보여주지 않아 애먹었는데 그때 과일 세 상자를 보내 오히려 세입자를 미안하게 만들고,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서 세입자의 마음을 헤아리고 있음을 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나의 미래의 모습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와닿았다. 강의에서 코크드림님께서 기존 세입자분께 부담스러운 선물을 드려서 세입자분이 집을 잘 보여주실 수있게끔 하셨다는 내용이 생각났다. 부동산은 여러 사람들이 얽혀있기 때문에 사람들의 심리를 파악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도 곧 계획하고 있는 1호기에 이 점을 꼭 활용해봐야지.

 

매도 계획

매수는 기술이고 매도는 예술이다. 매수하는 건 쉽지만 매도하는 것은 어렵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무조건 저층, 탑층은 매도에 제외해야할 것이 아니라 과거에 비선호층의 매수, 매도 현황을 함께 봐야한다는 걸 알았다. 이번 열중반의 게리롱님의 강의 내용이 생각났다. 저환수원리 중 환금성이 단순히 저층, 탑층 제외라고 기준을 두어야 할것이 아니라 매도 시점에 잘 팔릴 지의 여부를 판단하는게 필요하다는 것. 역시 잊지말자 저환수원리! 

 

세입자 대하는 방법

이 파트 부분을 읽으며 양파링님께서 세입자를 대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해주신 부분이 생각났다. 수리가 필요한 부분은 즉시 해결해주시고, 우리 집에 살아주시는 고마운 분이라는 것이다. 다음달 0호기에 전세입자 분이 들어오시는데, 우리집에 살아주셔서 내가 전세 레버리지도 할 수 있는 것이고, 다른 투자도 할 수 있는 것이니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대해야 겠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1. 양파링님 전세 강의 다시 복습하며 새기기
  2. 부동산에 가서 입은 닫고 귀를 활짝 열기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27) 경제 공부는 매일 꾸준히 하면 분명히 인생이 달라진다. 오늘보다 내일 이해할 수 있는 용어가 훨씬 더 많아지고, 1년 전에 어렵다고 덮어두었던 경제서를 오늘은 쉽게 읽을 수 있다. 그리고 인생이 바뀐다.

(p.57) 현명한 부모가 되는 법은 아이의 마음을 얼마나 정확히 이해하고 대응하느냐에 달려 있다. 현명한 투자자가 되는 법 역시 사람들의 심리를 얼마나 잘 알고 대처하느냐에 달려 있다.

(p. 176) 몇 년 동안의 불편함은 기꺼이 감수하자. 그 시간은 그저 고생스럽기만 한 시간이 아니라 투자하는 시간이다. 부동산은 시간에 투자하는 것이다.


댓글


둥둥동동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