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식빵파파님 강의후기(역전세는 언젠가 올 수 있는 상황 같은 것)

열반스쿨 중급반 - 계약부터 전세까지 실전투자 A to Z

나에게 특히 인상깊었던 점

우선 마지막 말씀이 가장 맘에 와닿았습니다. 업무와 가정, 투자에 있어서 우선순위를 정해두었지만 때에 따라 바뀌어야하고, 그 순간 내가 어느 하나를 선택해야하는 고통 때문에 투자를 포기해야하나, 좀 더 천천히 가야하나하는 고민이 많습니다. 식빵파파님이 투자가 힘든게 당연하다, 내가 못하는게 절대 아니라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 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어떻게 보면 당연한 말일 수도 있지만 힘든 저에게는 위로가 되는 말이었습니다. 좋은 강의 감사드리고 비교평가 너무 명강의였습니다.

또 하나는 역전세는 투자를 잘못한게 아니라 투자를 하다보면 만날 수 있는 상황 같은 것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투자를 했는데 2년뒤, 4년뒤에도 가격이 제자리고 오히려 역전세까지 온다면 투자를 잘못한 것이라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몇년이 지나도 오르기는 커녕 투자금이 더 들어가니까요. 하지만 역전세는 언젠가 올 수 있는 상황같은 거라는 말씀을 들으니 리스크를 대비는 해야하지만 리스크를 너무 두려워해서도 안되는거구나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과거 그래프를 보면 전세가 오르긴 하지만 중간중간 작게나마 하락할 때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럴 때마다 제가 투자를 실패했다고 판단하는 것은 정말 숲을 못보고 나무만 보는 거와 같다고 느꼈습니다. 왜냐면 10년을 보면 결국 상승했으니까요. 앞으로 1호기 투자를 계획할 때 저환수원리, 비교평가를 토대로 투자를 할테지만 그렇다하더라도 역전세는 올 수 있다, 예상치 못한 위기가 올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심리적으로 대비를 해놓는 것이 좋겠다고 느꼈습니다.

 

꼭 적용해보고 싶은 점

비교평가 강의를 들으면서 처음에는 쭉 듣다보니 음 할만하겠는데?라는 생각을 계속 들었습니다. 근데 후반부에

어느하나 고르기 어려운 비교평가를 마주쳤을 때 나라면 어떻게 할까 라는 질문을 하시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비교평가 기준이 굉장히 주관적인 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식빵파파님이 결국 부동산도 인문학이다 라고 말씀해주셔서 단번에 이해했습니다. 사람들이 매수 매도하는 것도 다 자기주관에 의해서 하는 것이고 결국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 또한 이를 받아들여서 나라면 어떻게 할까를 좀 더 날카롭게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진짜 나라면 어떻게 할까도 중요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라면 어떻게 할까, 신혼부부라면 어떤 선택을 할까 라는 식으로 접근해가면서 부동산 투자자로서 성장해보려고 합니다.

비교평가 또한 막상 해보면 어렵습니다. 4개씩 무리해서 하기보다는 2개부터 차근차근 시작해서 1개씩 늘려나가려고 합니다. 투자자에게 가장 중요한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을 명심하겠습니다.


댓글


산틴user-level-chip
25. 02. 24. 23:24

강의완강에 후기까지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