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월부 라이브 상담 이후] 서울 25평 내 집 마련에 성공하다!

 

 

 

안녕하세요!

작년 8월 구해줘월부 라이브 상담을 진행했던 닉네임 행복하자 입니다. 

 

너나위님, 코크드림님, 권유디님의 

현명하고 진심 어린 조언을 받은 

작년 2024년 8월, 구해줘월부 라이브 상담 이후 

약 5개월만에 내 집 마련에 성공했습니다.

글을 쓰는 지금도 아직 얼떨떨하지만

저희 부부에게 한줄기 빛과 같았던 솔루션으로 

내 집 마련을 하게 되어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라이브 진행 당시, 집을 만약 사게 된다면 

다시 한번 월부쪽에 연락 달라고 하셨던

유디님의 말씀도 기억하고 있기에 

좋은 소식 가장 먼저 전해 드리고 싶은 마음도 있어 글을 씁니다..❤️

 

 

 


 

 

1. 현실을 깨닫게 해준 ‘구해줘월부’

 

 

2024년 8월, 누구보다 치열하고 열심히 살고 있던 저희 부부에게

구해줘월부 솔루션을 받을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아끼며, 저축은 얼마나 했는지, 현 자산의 규모와 상황을 고려한

너나위님, 코크드림님, 유디님의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조언을 마음속에 새길 수 있었습니다.

 

그 중 사고 싶은 집과 살 수 있는 집을 구분 해야한다는 조언이

가장 와 닿았고, 

사고 싶은 집만 바라보고 있던 저희 부부는

라이브 이후, 세 분의 솔루션을 복기하며 

욕심을 내려놓고 현실을 받아들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 솔루션을 바탕으로 

그동안 다닌 임장리스트 다시 체크

 

 

사고 싶은 집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현실을 깨달은 후 

그동안 여러 지역을 다니며 

열심히 공부해 논 임장리스트를 다시 한번 살펴 보게 되었습니다. 

솔루션 중 말씀 주신 동대문구에 있는 아파트가 임장리스트에 있었고

다시 한번 이 아파트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신혼부부인 저희 부부가 살기에 적합한 방 개수와 아파트 단지수,

주변호재, 가격대까지 적합한 아파트가 임장리스트에 있었습니다. 

그동안 ‘사고 싶은 집’에 포커스가 맞춰있었다면

‘살 수 있는 집’에 집중하며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고,

‘이 아파트가 우리에게 더 맞는 집이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이 아파트를 사야겠다.’ 결심하고 나서 약 4개월동안

집 상태는 어떤지, 리모델링 여부 등 꼼꼼히 살피며

주말마다 괜찮은 매물이 있는지 보러 다녔습니다.

 

 

 

 

3. 감정적으로 흔들 릴 때가 가장 위험하다.

이성적으로 판단하기

 

그렇게 라이브상담 이후 4개월 정도 지났을까요.

한 아파트에서 매물 10개 이상 둘러 본 결과,

리모델링도 되어 있고 금액대도 괜찮은 집을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세입자가 살고 있는 집에

전세가가 너무 낮고 집주인 앞으로 후순위 대출이 잡혀 있는 게 아니겠어요..?

리모델링이 너무 깔끔하게 되어 있기도 하고

층수도 괜찮고.. 다른 건 다 괜찮다는 생각에

그대로 계약을 진행하려는 찰나, 

하나하나 따져보기 시작했어요. 

매도인은 세입자에게 받은 전세금과 저희가 계약하면 넘어오는 잔금만 가지고 

이 계약에서 빠지고 싶어하는 상황이였고

이후 세입자의 전세금을 저희가 주어야 하며

매도인이 원하는 잔금날짜와 저희가 원하는 잔금날짜 조율이 되지 않아

계약 했으면 저희는 한 달정도 대출 이자를 내며 현재 살고 있는 집 월세도 내야하는 

저희가 모든 리스크를 모두 짊어져야 하는 계약이였어요. 

문득,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이 계약은 하지 말아야겠다’ ‘우리에게 리스크가 너무 큰 계약이구나’

 

그렇게 코 앞까지 갔던 계약이였는데

정신을 바짝 차린탓에 성사 되지 않았습니다. 

계약이 무산되고, 너무 아쉬운 마음과 한편으로는 

마음이 조급해지더라구요. 

이 때 느꼈습니다. 

‘조급함이 그동안 잘 해온 모든 게 물거품이 될 수도 있겠다’

 

마음을 다시 한번 다 잡고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지나고보니, 이 집 샀으면 정말 큰일 날 뻔 했지 뭐예요.

내 집 마련을 앞 둔 분들에게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요. 

열 번 강조해도 너무나 중요한 항목.

감정을 최대한 배제하고 판단하고 행동 하시길 바래요! 

정말 어려웠지만 저도 그랬기에 불상사를 막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4. 결단력있게 행동하기

 

 

계약이 결렬된 이후, 계속해서 다른 매물을 보게 되었는데

한번의 시행착오를 겪고나니 ‘결단력’이 생기게 됩니다. 

그동안 봤던 수 많은 집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집을 발견하고 바로 계약을 하게 되었어요.

 

정말 많은 매물을 봐도 가격이 비싸서,

리모델링이 안되어 있다는 이유로, 집 상태가 안 좋아서 등의 이유로 

선택을 딱 못하던 제가

‘이 집이다’ 싶은 확신이 오더라구요.

호가에서 천만원 깎는 조건으로 매도인분이 

오케이 하시면 바로 계약 진행 하겠다는 말만 

남기고 집으로 돌아온 날 저녁.

부동산 소장님께서 원하는 가격에 가능하다는 답변과 함께 

주말에 본계약 하는 걸로 얘기가 되었고 

확신이 생기니 계약까지 이틀이라는 시간안에

후다닥 진행되었습니다. 

그렇게, 서울 내 집 마련에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이제와 생각해보니, 앞서 여러이유로 성사되지 않았던 계약이 있었기에

빠른 판단과 결단력으로 지금의 집을 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매도인과 여러가지 계약 사항을 맞추고 부동산 소장님과 소통 하느라

마음 고생을 단기간에 정말 많이 했지만, 이 경험으로 갭투자 흐름도 제대로 배울 수 있었고

세상에 쓸모없는 경험은 없다는 것을 이 과정을 통해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어요! 

 

 

 

 

 

5. 드디어, 내 집 마련 

 

 

라이브 방송을 보신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남들과 다른 가정환경, 학창시절 잦은 이사와 전학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기에 

누구보다 ‘내 집’에 살고 싶은 마음이 컸던 글쓴이입니다. 

하지만, 

환경을 탓하기 보다 누구보다 치열하고 열심히

공부하고, 간절하게 원하며, 준비하고 행동하니 

정말 내가 원하는 대로 살아지는 것 같습니다.

 

유재석,이적의 ‘말하는대로’ 라는 노래도 있잖아요,

그 노래의 가사가 많이 와닿는 요즘입니다.

코크드림님이 전화로 그러셨죠,

우리는 힘든 걸 이미 인생 초년에 다 겪었다.

그래서 앞으로 꽃길만 남았다고요.

일상이 힘들고 지칠 때 

그 말을 비타민처럼 꺼내어 생각하곤 합니다.

구해줘 월부를 통해 내집마련 솔루션과 동시에

인생을 헛되이 살지 않았다는 생각을 들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살아가면서도 많은 힘이 될 것 같아요.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

누구보다 빨리 부자 될 거 라던 유디님, 

우리에게 꽃길만 남았다던 코크드림님,

이 나이에 너무 잘하고 있다던 너나위님.

고개 숙여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서울에 내 집마련 성공했습니다.

 

 

 

6. 끝으로

 

집을 샀다고 해서 드라마틱하게 인생이 바뀌거나

큰 돈을 벌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에게 가장 크게 와닿는 변화는 

거주의 안정성으로 인한

제 마음의 안정이 가장 큽니다.

그렇기에 너무나 행복합니다.

 

매월 나가는 원금과 이자에 

아마 더 아끼고 절약하며

집 사기 전과 후가 크게 달라 지는 것이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조금은 달라진 환경에 적응하며

더 열심히 일하고, 아끼고, 

다음 넥스트를 위해 전진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이 글을 보는 모든 분들이 원하는 대로, 바라는 대로

원하는 목표가 이루어 지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PS. 

내 집을 마련하기까지의 일들을 글로 적으니

그동안의 일들이 매우 심플하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결코 심플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월부를 통한 부동산 공부와 라이브 시청, 

주말마다의 임장, ‘내 집마련‘에 진심이였던 

4년의 시간이 모였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어떤 일이던 꾸준히 노력해야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는 불변의 진리. 

내 집마련은 그만큼의 노력을 하는 사람에게만 

주어진 특권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집을 계약하려고 하니 주변 환경이 달라 지는 걸 느꼈습니다.

리모델링 업체를 소개해준다는 회사 선배부터

부동산 소장님과 소통하는 법을 알려주는 지인까지..

꿈을 향해 달리다보면 온 우주의 기운이 내 편이 된다는 것을 살면서 처음 느껴본 것 같아요!

온 우주의 기운이 내 편이 되는 그날까지!

모두의 꿈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슬지25user-level-chip
25. 02. 27. 20:43

잘 읽었습니다.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월부Editoruser-level-chip
25. 03. 04. 16:08

행복하자님... 🥹🥹 어쩜 이렇게 찐한 진심이 느껴지는 글이죠.. 에디터 이 글 왜 이제 본거죠.... 코크드림님 말씀을 비타민처럼 꺼내먹으셨단 표현력 무엇...😭😭 행복하자님진짜 더행복하세요!!!!

구해줘월부 윤슬PDuser-level-chip
25. 03. 04. 16:20

안녕하세요 행복하자님! 구해줘월부 윤슬PD입니다. 정성스레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행복하자님과 전화하며, 꼭 이루겠다는 다짐을 하셨던 기억들이 생생한데.. 정말 꿈을 이루셨네요! 너나위님, 코크님, 유디님께도 꼭 전달 드릴게요!! 앞으로 더더더 많이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소중한 내 집에서 행복한 한 해 보내시길 바랄게요🌸 p.s 메일도 주셨던데 답장 드렸습니다. 확인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