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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의 전략수업
독서멘토, 독서리더

"수많은 부자를 만나면 만날수록, 경제위기에 관한 기사를 쓰면 쓸수록, 돈 문제는 재무관리가 아닌 역사와 심리학을 통해 이해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
사람들이 빚더미에 앉은 이유를 이해하려면 금리를 공부할 게 아니라 인간의 탐욕, 불안정성, 낙관주의의 역사를
연구해야한다.
하락장 바닥에서 주식을 매도한 이유를 알려면 기대수익률에 대한 수학 공식 대신 인간의 고뇌를 알아야 한다."
1.아무도 미치지 않았다.
2.어디까지가 행운이고, 어디부터가 리스크일까
3.결코 채워지지 않는 것
4.시간이 너희를 부유케 하리니
5.부자가 될 것인가, 부자로 남을 것인가
6.꼬리가 몸통을 흔든다
7.'돈이 있다'는 것의 의미
8.페라리가 주는 역설
9.부의 정의
10.뭐, 저축을 하라고?
11.적당히 합리적인 게 나을까? 철저히 이성적인 게 좋을까
12.한번도 일어난 적이 없는 일은 반드시 일어나게 마련이다
13.안전마진
14.과거의 나 vs 미래의 나
15.보이지 않는 가격표
16.너와 나는 다른 게임을 하고 있다
17.비관주의의 유혹
18.'간절하면 믿게 되는 법이죠'
19.돈에 대한 보편적인 진실 몇가지
20.나의 투자 이야기
1.아무도 미치지 않았다
이렇게 우리는 서로 다른 렌즈를 가지고 세상을 본다
내가 혹시 자녀들의 인생을 뒤흔들 실수라도 저지른 것은 아닐까? 고민하는게 어떤 기분인지를 스프레드 시트에 나타낼 수는 없다.
각기 다른 증시를 겪은 세대가 금융정보에 대해 같은 방식으로 반응할 거라고 기대해서는 안된다. 이들이 같은 생각을 가졌을 거라고 절대로 기대해서는 안된다.
모든 금융 의사결정은 그 순간 판단을 내리는 그 사람에게는 타당한 것이다.
순전히 스프레드시트만 가지고 금융 의사 결정을 내리는 사람은 거의 없다
실제로 미친 사람은 없다. 누구나 자신만의 경험에 근거해서 주어진 순간에 자신에게 합리적으로 보이는 의사결정을 내릴 뿐이다.
2. 어디까지가 행운이고, 어디부터가 리스크일까
내가 주식을 하나 샀는데 지지부진하다고 해보다 - 나는 훌륭한 의사결정을 내렸는데 불운한걸까? 아니면 잘못된 의사결정을 내렸던 걸까? 어느게 어느쪽인지 내가 어떻게 알겠는가? 내가 실수를 저지는 것일까? 아니면 나는 그냥 리스크라는 현실을 경험한 것 뿐일까?
특정 개인이나 사례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더 큰 패턴에 주목하라
멋있게 대담했다 vs 바보같이 무모했다. 어떤 차이가 있을까? 어디까지가 행운이고, 어디까지가 노력과 재주이며, 어디부터가 리스크일까? 누구도 정확하게 알 수 없다. 어떤 결과가 100%노력이나 의사결정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것.
3.결코 채워지지 않는 것 Never Enough
가지고 있지도 않고 필요하지도 않은 돈을 벌기 위해서 그들은 자신이 가진 것, 필요한 것을 걸었다.
내가 가지지 못한 것, 내가 필요하지도 않은 것을 위해 내가 가진 것,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을 걸 이유는 전혀없다. 이는 너무나 명백한 사실이나 그만큼 쉽게 간과하는 진실이기도 하다.
스스로를 멈추게 하는 골대, 즉 목표를 세우는 것, 이는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다.
문제는 남과 비교하는 것이다.
이정도면 충분하겠다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내가 가진 게 주변 사람들보다 적더라도 말이다.
잠재적 이익이 있더라도 위험을 감수할 가치가 없는 것도 있다.
이것들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은 리스크를 언제 멈춰야 할지 아는 것이다. 내가'충분히'가졌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이기는 유일한 방법은 들어오자마자 나가는 것이다
4. 시간이 너희를 부유케 하리니 Confounding Compounding
워렌버핏 성공의 진짜 열쇠는 그가 무려 75년 동안 경이로운 투자자였다는 점이다.
최고의 수익률은 일회성이어서 반복할 수 없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닥치고 기다려라
오랜시간 성공을 '유지'한 사람들은 최고의 수익률을 내지 않았다. 그들은 꾸준한 투자율을 보였다.
시간의 힘이, 복리의 힘이 너희를 부유케 할 것이다.
5.부자가 될 것 인가, 부자로 남을 것인가, Getting Wealthy vs.Staying Wealthy
부자로 '남는'방법은 하나뿐이다. 겸손함과 편집증이 어느정도 합쳐져야 한다.
두 사람은 모두 부자가 되는 데 뛰어났으나 부자로 '남는 데'는 서툴렀다.
'생존'이 중요하다. 아무리 큰 이익도 전멸을 감수할 만한 가치는 없다. 복리의 원리가 빛을 발하려면 자산이 불어날 수 있게 오랜 세월을 허락해야 한다.
워렌버핏이 무엇을 '하지 않았는지' 주목하는 것이다- 그는 빚에 당황하지 않았다. 그는 패닉에 빠져 주식을 파는 일 없이 14번의 경기침체를 견뎠고 살아남았다.
파국은 피해야 한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파산하지 않으면 결국엔 가장 큰 수익을 얻는다
좋지 않은 시기에 절박함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주식 파는 일을 한번 막는 것이, -크게 성공할 주식 수십가지를 고르는 것 보다 평생 수익률에는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복리의 원리는 큰 수익률에 의존하지 않는다.
계획이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를 대비한 계획을 세운다
계획이란 현실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때에만 쓸모가 있다
다양한 방식으로 안전마진을 확보할 수 있다. 검소한 생활, 유연한 사고,느슨한 일정, 생각대로 일이 풀리지 않더라도 만족하며 살 수 있게 해주는 것
위를 향하고 있다고 낙관할 수 있지만, 거기까지 가는 도중에 때때로 지뢰밭이 있다는 것 역시 똑같이 확신 할 수 있다. 이 두가지는 서로 배타적이지 않다.
6.꼬리가 몸통을 흔든다 Tails,You Win
우리가 많이 실패하는 것이 정상적이라는 뜻이고, 우리가 이 사실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의미다.
경제학자들이 경기 침체나 새로운 약세장이 다가온다고 아무리 떠들어 댄들 상관없이 그냥 계속 투자를 이어나간다.
투자자로서 당신이 성공할 수 있느냐?를 가름하는 것은 자동주행모드로 유유히 달리던 수많은 세월이 아니라, 간간이 끼어드는 공포의 순간에 당신이 보이는 반응이 될 것이다.
이길 때 크게 이기고 질 때 작게 지는 것이다.
7.'돈이 있다'는 것의 의미 Freedom
행복에 공통분모가 하나 있다면,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마음대로 하고 싶어한다는 사실이다.
원하는 것을, 원할 때, 원하는 사람과, 원하는 만큼 오랫동안 할 수 있는 능력은 매우 귀한 것이다.
내 뜻대로 살고 있다는 강력한 느낌이 행복이라는 긍정적인 감정에는 더 믿을 만한 예측 변수였다
여기에는 반드시 돈이 필요하다.
돈의 진짜 가치는 바로 여기에 있다.
좋아하는 일이라도 타인의 통제하에 내 뜻대로 할 수 없는 스케줄에 맞춰서 한다는 것은 마치 싫어하는 일을 하는 것과 같았다.
8.페라리가 주는 역설 Man in the Car Paradox
네가 원하는 것은 남들로 부터의 존경과 칭찬이다.
존경과 칭찬이 목표라면 그것을 추구하는 방법에 유의해야 한다. 배기량이 큰 차보다 겸손, 친절, 공감이 더 많은 존경을 가져다 줄 것이다.
당신이 멋진 차를 몰고 있을 때 사람들은 당신을 보지 않는다. 당신의 차에만 감탄할 뿐이다.아무도 당신의 물건을 보고 당신을 존경하지 않는다.
9.부의 정의 Wealth is What You Don't See
돈이 얼마나 많은 지 보여주려고 돈을 쓰는 것이야말로 돈이 줄어드는 가장 빠른 길이다.
우리는 보이는 것으로 부를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 눈앞에 있는 정보가 그것이기 때문이다.
현대 자본주의는 사람들이 성공한 척 흉내 내도록 도와주는 것을 하나의 산업으로 만들었다.
부란 눈에 보이는 물건으로 바꾸지 않은 금전적 자산이다.
부자가 되는 유일한 방법은 가진 돈을 쓰지 않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부의 속성은 그들을 따라 하거나 방법을 배우기 어렵게 만든다.
보이지 않는 것을 배우기란 쉽지 않다. 많은 사람들에게 부를 쌓는 것이 그토록 힘든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세상에는 검소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자산가인 사람도 많고, 부자처럼 보이지만 한 발만 잘못 디디면 파산해버릴 벼랑 끝에 있는 사람도 많다.
자산부자 vs 소비부자, 당신이 원하는 것은 어떤 부자인가?
10. 뭐, 저축을 하라고? Save Money
내 시간을 내 뜻대로 쓸 수 없다면, 불운이 던지는 대로 무엇이든 수용하는 수밖에 없다.
소득이 높지 않아도 부를 쌓을 수 있지만, 저축률이 높지 않고서는 부를 쌓을 가능성이 전혀 없다
저축을 늘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소득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겸손을 늘리는 것이다.
어느 정도 선을 넘어서서 소비를 하는 것은 대개(자신의 소득과 관련된)자존심의 반영이며, 내가 돈이 있다고 혹은 있었다고 사람들에게 보여주려는 행위다.
저축 그 자체를 위해 저축할 수도 있다. 실은 그렇게 하는 것이 맞다.
저축이 있다면 간절한 순간 갑자기 찾아온 절호의 투자 기회를 잡을 수 있다.
11. 적당히 합리적인 게 나을까 철저히 이성적인 게 좋을까 Reasonable > Rational
'꽤'적당히 합리적인 것을 목표로 삼아라
세상에 100퍼센트 상승곡선을 타는 투자는 거의 없다. 폭락 앞에서 멀쩡한 정신을 유지할 수 있는 투자자도 거의 없다. 이러니 우리는 숫자에 기반한 이성적 전략만으로는 버틸 수 없다.
적당한 합리적이고 적당히 감정적인 전략이 더 우세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12.한번도 일어난 적 없는 일은 반드시 일어나게 마련이다.Surprise!
과거에 의존하면 미래를 바꾸어 놓을 이례적인 사건을 놓칠 가능성이 크다
뜻밖의 사건이 일어나는 이유는 예측 모형이 잘못됐거나 우리의 지능이 낮아서가 아니다.
세상에는 놀랄일이 생긴다. 과거에 있었던 놀라운 일들을 미래의 가이드로 생각할 것이 아니라,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전혀 모른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역사는 경제나 주식시장의 미래에 대해 잘못된 가이드가 될 수 있다. 오늘날 세상에서 중요한 구조적 변화를 고려하지 않기 때문이다.
투자에서 제일 위험한 일곱마디는 '투자에서 제일 위험한 두마디는 '이번에는 달라.'이다'라는 말이다.
미래의 예측 불허함. 확실한 건,세상에는 예측 불허한 일이 생긴다는 그 사실 뿐이다.
13. 안전마진 Room for Error
설사 이윤을 더 낼 가능성이 있다 하더라도 저는 단 하루라도 밤잠을 설치는 선택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나의 경우 평생 미래 수익률이 역사적 평균보다 3분의 1 더 낮다고 가정한다. 나는 미래가 과거와 닮았다고 가정할 때 보다 더 많은 금액을 저축한다.
찰리 멍거는 '행복해지는 최선의 길은 목표를 낮추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
그 불리한 경우의대가가 파산이라면 95퍼센트의 유리한 경우가 있다 해도 그 위험은 감수할 가치가 없다.
악마는 바로 레버리지다. 레버리지, 즉 돈을 더 많이 벌기 위해 빚을 내는 것은 통상적인 위험을 파산에 이를 위험으로까지 발전시킨다.
성공하려면 살아남아야 한다.
실제로 모든 계획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계획이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를 위한 계획을 세워두는 것이다.
맞을 확률이 95퍼센트이고 틀릴 확률이 5퍼센트라면, 이는 언젠가는 불리한 경우를 경험할 거라는 뜻이다.
그 불리한 경우의 대가가 파산이라면 95퍼센트의 유리한 경우가 있다 해도 그 위험은 감수할 가치가 없다. 파산을 하면 모든 것이 끝나기 때문이다.
14. 과거의 나 vs.미래의 나 You'll Change
목표를 상상하는 것은 쉽고 재미있다. 경쟁적인 목표 아래 현실적인 스트레스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목표를 상상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장기적인 재무계획은 필수다 그러나 상황은 변한다. 주변세상도 변하고, 나의 목표도 변하고, 욕망도 변한다.
첫째, 금융계획에서 양극단은 피해야한다.
둘째, 우리의 마음이 변한다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나한테는 매몰비용이 없어요. 매몰비용(환불받을 수도 없는 과거의 노력에 얽매인 의사결정을 하게 만든다)은 사악한 역할을 한다. '미래의 나'를 '과거의 나'의 포로로 만든다.
내가 지금과 다른 사람일 때 세웠던 금융 목표는 생명 유지 장치를 달고 시간을 질질 끌 게 아니라 가차없이 버리는 편이 낫다.
사람은 변한다. 이토록 흔한 명제를 왜 자신의 투자에는 대입하지 않을까.
15.보이지 않는 가격표 Nothing's Free
모든 것에는 가격이 있다. 그러나 모든 가격이 가격표에 표시되는 것은 아니다.
사서 가만히 들고 있어야 할 때에 사고판 결과다. 아이러니 한 점은 대가를 피하려고 하는 투자자는 결국 대가를 두 배로 치른다는 점이다.
투자에서 변동성은 거의 언제나 수수료이지 벌금이 아니다. 시장수익률은 다른 모든 상품과 마찬가지로 대가를 요구한다.
지불할 가치가 있는 입장료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성공적인 투자에는 대가가 따라 붙는다. 그 비용은 달러나 센트가 아니다. 변동성,공포, 의심, 불확실성, 후회의 형태로 지불해야 한다.
16. 너와 나는 다른 게임을 하고 있다 You&Me
나와 다른 게임을 하는 사람들에게서 금융 신호를 읽지 않도록 조심하라
단기 수익률의 모멘텀이 충분히 많은 돈을 끌어들이면, 대부분 장기투자였던 투자자 구성이 단기투자로 옮겨가면서 거품이 형성된다.
돈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점은 내가 시간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이해하고, 나와 다른 게임을 하는 사람들의 행동에 설득당하지 않는 것이다.
내가 어떤 게임을 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이 간단한 일이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스스로에게 물어봐아. 30년을 내다보고 있는가?아니면 10년 내에 현금화 할 계획인가? 아니면 1년 내에 팔 생각인가? 아니면 데이 트레이더인가? 당신의 투자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17. 비관주의의 유혹 The Seduction of Pessimism
낙관주의는 제품 홍보처럼 들리고 비관주의는 나를 도와주려는 말처럼 들린다.
누군가에게 모든 게 잘될 거라고 말해보라. 상대는 어깨를 으쓱하고 말거나 못 믿겠다는 눈빛을 보낼 것이다. 누군가에게 당신이 위험에 처해 있다고 말해보라. 상대는 두 귀를 쫑끗 세우고 당신의 입만 바라볼 것이다.
내가 관찰한 바로는, 남들이 절망할 때 희망을 갖는 인물이 아니라 남들이 희망에 찰 때 절망하는 인물이 많은 사람들로부터 현자로 추앙받는다.
경기침체가 닥치면 당신을 포함해 한 사람도 빠짐없이 영향을 받는다. 그러니'주의를 기울인다'.
'극단적으로 좋은 상황이나 극단적으로 나쁜 상황은 오래 지속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예측하기 힘든 방식으로 수요와 공급이 적응하기 때문이다'.
필요가 모든 발명의 어머니라는 사실을 잘 아는 현실주의자에게는 상황이 휠씬 덜 무서웠다.
그러나 문제는 고쳐지고 사람들은 적응한다.
6개월간 주가가 40퍼센트 하락하면 온 미디어 빨간 불이 켜지고 사람들은 크게 동요한다. 하지만 6년간 주가가 140퍼센트 오르면 아무도 눈치조차 채지 못한다. 이것이 비관주의의 늪이다.
18. 간절하면 믿게 되는 법이죠 When You'll Believe Anything
무언가가 사실이기를 간절히 바랄수록 그게 사실일 확률을 과대평가하는 스토리를 믿을 가능성이 커진다.
당신은 똑똑하다. 해결책을 찾고 싶다. 하지만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은 한정적이고, 중대한 사안이 걸려 있다. 바로 이럴 때 매력적인 허구가 발생한다. 매력적인 허구는 아주 강력해서 거의 아무것이나 믿게 만든다.
많은 사람들이 그냥 내가 사실이길 바라는 것이 명백한 사실이라고 믿어버린다.
세상에 대한 관점은 누구나 불완전하다. 우리는 그 구멍을 메우기 위해 스토리를 만들어 낸다.
딸과 마찬가지로 나는 내가 모르는 것은 모른다. 따라서 나 역시 내가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머릿속의 한정된 모형을 가지고 세상을 설명한다.
그래서 우리는 결과를 통제할 수 있다는 스토리에 집착한다.
스타트업의 결과는 자신들의 노력 못지 않게 경쟁자의 실적과 시장의 변화에 크게 의존한다.
경쟁자에 대해서는 이만큼 잘 알지 못한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경쟁이 큰 역할을 차지하지 않는 미래를 상상하는 것이다.
우리는 예측 가능 하고 통제 가능한 세상에 살고 있다는 믿음이 필요하다. 그래서 그 필요를 충족시켜주겠다고 약속하는 , 권위있게 들리는 사람들에게 의지한다.
19. 돈에 대한 보편적인 진실 몇 가지 All Together Now
일이 잘 풀릴 때는 겸손을 찾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일이 잘못될 때는 용서와 연민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
세상은 크고 복잡하다. 행운과 리스크는 모두 실재하며 식별하기가 어렵다. 예측할 수도 없다. 그러니 나를 판단할 때도 남을 판단할 때도 겸손을 찾고 용서과 연민을 생각하라.
자존심은 줄이고 부는 늘려라. 저축이란 당신의 자존심과 소득 사이에 생긴 틈
밤잠을 설치지않을 방법을 택하라 - 이게 내가 밤에 잘 자는 데 도움이 될까?
포트폴리오의 일부가 아닌 전체를 보라 - 내가 잘하고 있는지 판단할 때는 개별 투자를 보지말고, 전체 포트폴리오를 살펴야 한다.
내 시간을 내 뜻대로 하는 데 돈을 써라 - 당신이 원할 때, 원하는 것을 , 원하는 사람과 함께, 원하는 만큼 오랫동안 할 수 있는 능력은 돈이 당신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배당금이다.
남에게 더 친절하고, 자신에게 덜 요란해져라 - 당신이 정말 원하는 것은 사람들의 '존경과 칭찬'이다. 그것들을 얻을 확률이 더 높아지는 것은 '친절과 겸손'을 통해서다.
저축하라, 그냥 저축하라 - 특별히 용도를 정해두지 않은 저축은 최악의 순간 당신을 놀라 자빠지게 만들 수도 있는 사건에 대한 대비책이다.
성공을 위한 비용은 기꺼이 지불하라 - 가치 있는 것 중에서 공짜로 얻어지는 것은 없다. 이것들을 수수료로 보아야지, 벌금으로 보아서는 안된다
실수의 여지에 항상 대비하라 - 인내는 시간이 지나면 복리가 마법을 부리도록 만들어준다.
리스크를 좋아하라 - 리스크는 존재할수 밖에 없고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다. 그러나 파산할 정도의 리스크는 극도로 조심해야 한다. 아예 파산해버리면 기회는 영영 사라진다.
나의 행동이 나와 다른 게임을 하는 사람들의 영향을 받지 않게끔 하라
20. 나의 투자이야기 Confessions
그냥 매일 아침 나와 내 가족이 하고 싶은 건 뭐든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 잠을 깨고 싶을 뿐이다.
나에게 독립성이란 원할 때 원하는 동안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뜻이다.
우리는 대략 그 수준의 생활양식에 머물러 있다. 그 결과 저축률은 계속해서 높아졌다. 지금의 우리는 가진 것보다 한참 낮은 수준의 생활을 하고 있다.
역시나 독립성이 우리 가족에게는 최고의 목표이기 때문이다.
저축은 왜하는거야? 집을 사려고? 보트를 사려고?새차를 사려고?모두 아니다. 나는 돌발변수가 더 많아질 것에 대비해 저축을 한다.
나의 아이들에게 보내는 금융조언
비싼 물건을 소유하면서 얻는 기쁨은 금세 사라진다. 그러나 근무 시간을 조정할 수 있고 통근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 일자리를 가진 기쁨은 질리지 않을 것이다. 넉넉한 저축이 있어 위기의 순간에 네가 적절한 시간과 선택권을 가질 수 있다면 이런 기쁨 또한 오래 지속될 것이다. 네가 원할 때, 네가 준비됐을 때 은퇴할 수 있는 기쁨역시 대단할 것이다.
더 적은 것을 가지고 사는 법을 배워라.
진정한 성공은 나를 사랑해줬으면 하는 사람들이 나를 사랑하는 것이다. 네가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느냐이다.
이 책을 관통하는 내용? 작가가 나에게 무엇을 말하고 싶었는지..나의 입장에서 돌이켜본다.
투자에 대해 스스로가 미쳤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모두가 다 각기 본인의 상황에서 최선의 투자를 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 결과는 결국 천차만별이 된다. 왜냐면 미래는 우리가 계획한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
- 본인의 계획보다 더 많은 저축을 해야한다. (안전계수)
- 절대로 망하지 않게끔 투자해야한다. 99% 대박이어도 1%가 망해서 재기를 할 수 없는 투자는 하지 말아야 한다. 인덱스 펀드?
- 보이기 위한 부자가 아닌 나 스스로 내실적으로 만족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래야 폭망하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
절대 잃지 않는 투자…..늘 되새기며 투자해야한다. 조급함으로 접근하지 말자.
댓글
와 파파님!! 책을 완전 씹어드신 것 같은? 자세한 후기 너무 잘 읽었습니다. 후기 잘 쓰셔놓고 왜 읽지마라고 하시는지...ㅎㅎ 쑥스러우신가여😄 저도 이 책을 읽으면서 행복의 의미에 많이 공감했어요. 내 뜻대로 살면서 원하는 걸 하고 싶다! 대부분이 원하는 삶이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구요ㅎㅎ 수요일에 많은 얘기 나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