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판단이 어려워 조언 구합니다.
직장 등 고려해서 하남(4급지)에 2016년식 아파트로 내 집마련을 하려고 합니다.
하남에 현재 9호선 개통 호재가 있는 지역의 아파트를 보고 있습니다.
강의에서 강사님들이 강조하셨듯이, 강남과의 접근성을 고려해보면 9호선 개통 시, 강남까지 25~30분까지 접근이 가능해집니다.
그런데 현재, 보고 있는 아파트가 전고점 대비 -10% 이내 하락된 아파트라 기준 여부에 맞지 않습니다.
다만 9호선 개통 시, 더 가격이 오를 것을 예상해서 해당 집을 구매해야 할지 고민 되는데, 어떻게 가치 판단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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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안녕하세요 sooyeonee님! 하남에 내집마련을 고려중이신 상황인 것 같습니다. 직장이 3대업무지구(강남/여의도/도심) 중 강남이실까요? 하남의 경우 여의도/도심업무지구의 접근성이 떨어지다 보니, 강남이 직장이시리라고 생각됩니다. 하남은 신도시의 특성상 계획되어 깨끗하고, 호수공원, 경정공원 등 거주만족도가 높아 가격이 생각보다 높습니다. 특히, sooyeonee님이 말씀 주신 9호선 연장라인의 단지들은 가격이 싸지가 않죠. sooyeonee님과 가족분들이 원하시는 부분이 자산적인 측면과 거주만족도 측면 중에서 어느쪽이 더 큰지를 생각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단순히 투자가 아니라, 내집마련이기 때문에 -10%라는 하락률은 아쉽지만 그 안에서 찾다보면 -15%이상의 매물들도 찾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호재를 보고 들어갈 경우에, 현재 시점에서 출퇴근을 하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정된 개통호재이긴 하지만, 실제로 5호선 미사역보단 빨간버스를 많이 이용하는 편인데요. 빨간버스의 경우 강남까지 1시간정도 걸립니다. (잠실 환승, 만차인 경우 버스를 보내기도 함.) 환경이 너무나 중요하신게 아니라면 9호선 개통 호재가 있지만, 이미 강남까지 지하철로 40~50분정도 이내로 갈 수 있는 비슷한 가격대의 거주환경이 괜찮은 지역들을 살펴보시면 어떨까 생각이 됩니다. 하남의 경우 강동구와 붙어있지만, 수도권 4급지이고 서울 내에서도 하남에 비해 좋은 위상을 가졌지만, 매매가가 비슷하면서 상대적으로 하락률이 높은 지역들이 존재하기에 내집마련 예산 범위의 가격대로 금액을 특정하셔서 (네이버에서 금액대 설정) 서울 내 강남 40~50분 지역들을 훑어보시고, 직접 가보시면서 결정하시면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꼭 내집마련하시길 응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