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끝에 등록 후 드디어 오프닝 강의를 듣게 되었다.
사실 고민했던 이유는 비용도 비용이지만,
강의의 내용을 실제로 나에게 적용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강의팔이라는 핑계로 속이고 미루고 미뤄왔던게 아닐까 싶다.
너무 소소하고 귀여운 내 자산으로 투자가 가당키나 할까 싶어서 미룬 것도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바뀌지 않는다고 하듯이
나는 나와 내 미래를 조금이라도 바꿔보려 듣기 시작한 강의이다.
내성적인 성격에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조모임도 걱정이라
조모임도 당연히 안 할 생각으로 등록 하려다가
올해는 꼭 안하던 짓을 좀 해보자고 했던 신년의 다짐이 생각나 조별모임도 등록했다.
우선 ‘투자 vs 내집마련’에서 내 상황과 성향을 곰곰이 생각해보고
나는 내집마련 보다는 투자가 더 먼저라는 사실을 확신했으니,
이에 맞춰서 앞으로 공부를 해 나아가기로 기본 세팅이 완료되었다.
사람마다 처한 상황, 나이대, 성향이 모두 다르고,
나처럼 소소한 자산의 사람이라도 나름의 투자 방식이 있다는 내용을 통해
조금의 안도감과 자신감이 생겨 앞으로의 강의도 즐거운 마음으로 들을 수 있는 오프닝 강의였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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