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봄] 첫 매물코칭 후기(24.7.3, 빈쓰튜터님)

놀랍게도 9달 전에 받은 첫 매물코칭 후기를 이제야 남긴다.

(튜터님 이제야 후기를 남기게 되어 죄송합니다. 

지난 2월 강사와의 만남에서 꼭 이때의 코칭을 후기로 남길 날을 맞아 후기 남기겠다는 약속 지킵니다)

 

그당시 나는 투자코칭 이후 가지고 있는 투자금을 나눠

지방광역시에 1호기 투자를 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주말마다 지방광역시로 임장을 나섰다.

드디어 투자 후보 매물 2개를 골라 매물코칭을 신청했고 빈쓰튜터님과 매칭이 되었다.

 

(천사)빈쓰 튜터님이라고 소문은 들어왔는데

매물코칭 통화가 시작되자마자 첫번째 주제는

지방에선 실거주를 계속 유지할수 없다며 ㅠㅠㅋㅋㅋ 단호하게

지방 실거주중인 아파트를 앞으로 어떻게 매도 타이밍을 잡고

갈아타기를 해 나가야 할지 장기적인 자산 관리 측면에서 쭉 알려주셨다.

주담대를 깔고 앉는 실거주와 전월세로 거주하며 투자금을 활용하는 방식의

편익과 비용에 대해 나에게 먼저 알려주고 시작하신 것 같다.

 

이후에 내가 고른 지역과 단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두번째 주제는 우리나라의 거시적인 경제상황, 24년 봄~여름의 서울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도

나에게 계속 묻고 답하며 이야기를 이어 나가셨다.

튜터님은 그냥 내가 코칭 신청한 단지를 사요마요만 알려줄수도 있지만

시간과 비용을 들여 신청한 코칭 시간을

나에게 공부도 더 시켜주고, 앞으로는 코칭이 없어도

투자를 결정할 수 있게 해주기 위함이라고 하셨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 당시 나는 이 지역과 사랑에 빠져서

사실 서울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큰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지나고 나니 임장을 지방을 하더라도 수도권 시장, 최소 앞마당들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한 곳에 매몰되지 않고 시야를 넓게 보고 다른 선택지도 있음을 알려주시려고 했던 것 같다.

 

전체적인 시장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후

드디어(!) 세번째 주제인 단지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 지역 매도인들의 부동산에 대한 인식의 특징(?)과

코칭을 신청한 두 개의 단지 중에 어떤 단지가 조금 더 나은지,

그 단지 안에서 조금 더 나은 동과 평형에 대한 조언,

매수를 결정하기 위해 보완해야 할 부분(가격),

내가 감당해야 할 리스크와 햇지할 수 있는 방법들,

매도 시기와 가격은 어느 정도로 예상할 수 있는지

이 단지에 대한 매수-보유-매도의 전체 과정에 대해 밑그림을 그려주셨다.

 

네번째로 코칭 내용에 대해 다시 한번 내가 직접 이야기 함으로써

스스로 정리할 수 있도록 해주셨고

튜터님은 여전히 다른 선택지도 있음을 알려주시며

서울 앞마당도 늘림과 동시에 여러가지 투자 시나리오를 갖춰 놓을 것을 말씀하셨다.

 

지금 복기해보면 가지고 있는 투자금을 나눠서 광역시에 1호기를 한 후에

2년 뒤 오른 가격에 매도하여 서울로 갈아타는게 목표였기 때문에

그때의 나는 내가 지금 이 지역과 단지에 투자하는 것에 대해서,

그리고 설령 서울이 계속 오르고 광역시는 보합 또는 하락하더라도 후회하지 않겠다고 대답했었는데

내 마음속에는 시장이 내 뜻대로 되서 아파트 가격이 올라주고, 

계획대로 갈아타기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런 계획이 생각대로 모두 이루어지면 좋을 수 있지만,

그냥 그때그때 동원할 수 있는 투자금으로 가장 좋은 것을 투자한다는

단순한(?) 방법이 가장 심플하면서도 의사결정을 명확하게 해주는 것 같다.

 

하지만 튜터님은 그렇다면 광역시 1호기 투자도 괜찮다며

가지고 있는 투자금으로 한번에 서울투자를 하는 것과,

투자금을 나눠서 광역시에 투자를 한번 한 뒤에 올라오는 시나리오의

편익과 비용, 내가 가져야할 마인드에 대해서 계속 강조하셨던 것 같다.

 

마지막으로 통화를 마무리하며

앞으로 여러 투자를 마친 뒤에 노후에는 어떻게 생활할지,

자녀들에게 어떻게 상속을 해야할지 등

내가 평소에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들에 대해서도 알려주시고

 

그동안의 결혼생활 동안

아내와 함께 잘 살아왔다며 토닥거려주시는 이야기,(천사 빈쓰)

다시 임장지로 돌아가 가격 협상이 잘 되길 바란다는 이야기와 함께

나의 첫 매물코칭이 마무리 되었다.

 


 

9개월이 지난 뒤에 남기는 후기이지만

지금 다시 복기하며 코칭을 받는 목적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 멘토, 튜터님들은 전국을 다 아시기 때문에 내가 할 수 있는 투자에서 더 나은 선택지를 알려주려 하신다.
  • 코칭 이후 선택은 나의 몫이며 내가 놓쳤던 여러 시나리오에 대한 편익과 비용을 알려 주시기 때문에 그에 대한 책임은 내가 진다.
  • 특히 투자 물건을 고려할 때 특정 지역, 단지와 사랑에 빠지면 안된다.

 

매물코칭에서, 그리고 지난 2월 실전준비반 강사와의 만남에서 다시 만나뵀던 빈쓰 튜터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댓글


끈끈user-level-chip
25. 03. 07. 00:03

오 강사님과의 만남때도 얼핏 말씀해주셨는데 자세하게 글로 정리 해주셔서 감사합니당!!😊😊

엔티제제user-level-chip
25. 03. 07. 00:17

매코까지!! 저도 코칭 경험해보고 싶으네용ㅎㅎ 봄님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 응원할게요 :)

와이케이91user-level-chip
25. 03. 07. 00:34

봄 조장님!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결국 투자의 책임 내가 지는 것이기에 더 고민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늘 너바나님이 말씀하시는 not A but B로 결국 씨앗을 심는 농주가 되어야 한다는 것! (요새 열기 듣고 있어서 또...ㅎㅎ) 퐈이팅입니다!!